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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이직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언론인입니다.

본투비기자 2021.08.30 작성
저는 지역 방송사에서 약 8년 간 방송 기자로 근무했던 만 33살 여자입니다.
작년 이맘때 2~3년 고민하던 이직을 결심하고 사표를 던졌습니다. (물론 회사에 대한 회의감이 컸습니다)
원래 이직은 현직을 유지하다가 점프하는 것이 관례지만 어쩌다 보니 무모하게도 먼저 사표를 던졌네요.
그리고 지금은 퇴사한 지 1년이 넘어서 가네요.
다시 현직에 복귀하고 싶고 경력을 낮추든 신입으로 가든 다시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경력과 나이가 염려됩니다. 특히 아직 우리 사회에는 나이에 대한 잣대가 여성 직장인들에게는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이직 선배님들, 간절히 바라지만 또한 불투명한 미래가 두려운 후배에게 조언을 해주세요.
댓글 6
  • 에오 2021.08.30 작성
    꼭 취업 하실 수 있을겁니다. ㅠㅠ
    본투비기자 2021.08.30 작성
    감사합니다. 정말 힘이 나네요 ㅠㅠ
  • 곰같이버티자 2021.08.30 작성
    이직은 남여가 없습니다..퇴사하고 3개월안에 이직 못하면 남자여자 없이 이직하기 힘듭니다..왜 이직시에 갈곳을 구하고 이직을 할까요? 그건 보통 채용하는 회사에서 채용담당자가 현업에 있는 사람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실무감각이나 회사에 대한 적응력 등이 퇴사하고 이직하는 사람보단 재직중에 이직자가 보다 낫기 때문이죠..그리고 또다른 이유는 퇴사를 먼저 선택한 사람은 다음에도 준비가 안되어도 똑같이 행할수 있다고 보는것도 크게 있습니다..환승이직은 솔직히 본인의 살길이 생기고나서 가는것이니 어느정도 감정적인 결과도 있지만 이성적인 판단도 들어간다고 보지만 갈곳없는 퇴사는 언제라도 기분따라 관둘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식도 있어서입니다..지금은 1년이 지나가신다니 일단 꾸준한 지원이 필요해보이고요..그리고 1년간 퇴사하고 남는 시간을 어떻게 꾸밀지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그냥 마냥 퇴사하고 취업이 안되서 구직중이다하면 아무도 좋게 보지 않습니다..뭔가 자기개발을 한걸로 포장할 내용을 만드세요..업무유관한 어떤 자격증이든 아니면 비슷한 걸로요..그리고도 정 안된다면 난 이 일이 아니면 절대로 직업을 가지지 않겠다가 아니라면 직종을 변경해보실것도 진지하게 고민해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본투비기자 2021.08.30 작성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사실 좋아하는 일을 그만둔 이유가 동료와 회사 구조에 대한 불신이 컸기 때문인데 그게 쌓이고 쌓이다 보니 퇴사라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꾸준한 지원도 할거구요 ! 나름대로 부동산 등 자격증도 준비 중입니다. 진심 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 delEdv3serlkFE5 2021.08.30 작성
    경력이 충분하시니까 도전하면 더 해보세요!
    지금 취업이 안되는게 본인탓은 절대 아닐겁니당 요즘 코로나다 뭐다 해서 취업이 많이 어렵자나요
    너무 절망하지 않으셨으면 좋게써영~!
    본투비기자 2021.08.30 작성
    헤이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꼭 듣고 싶었던 말이기도 하고 ... 어쨌든 예상치 못한 공백에 제가 너무 자만했나 싶기도 하네요. 꼭 다시 현업에 복귀해서 감사의 글도 남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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