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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의 역할

p4BgNyq1irZ9hKo 2021.03.06 작성
1팀(2명)-업무A / 2팀(6명)-B,C,D /3팀(3명)-D
현회사에서 저는 2팀에 C업무 하고있는 입사5개월차 신입입니다. 2팀 팀장은 1팀의 A업무를 하고 있어요.
4개월쯤 팀장이 업무가 미숙해 힘들다고 업체에서 연락이 왔다합니다. 그래서 제가 어떤부분이 미숙해 힘들다고 하는지, 업체와 고객사이 양쪽 확인을 여러번하여 일처리를 하고있는데 미숙하다면 어떻게 일처를 하는게 좋을지 여쭤봤더니 팀장은 본인이 실무가 아니라서 모른다고 인수를 다시 받고 더 꼼꼼하게 하면되지않겠냐고합니다.
그래서 업체에 연락해 힘든부분을 직접듣고 고치고싶다 연락해도되냐했는데 연락은 또 하지말라하네요.
팀장이라면 자기팀의 일이 뭔지 대랴적이라도 알아고 팀원케어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실무가 아니라서 모른다는거, 전화받아놓고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딱 모르고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 제시도 없는거같아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면접때 제가 모르는거에 대한 질문에 잘 응해주시면 좋겠다하니 언제든지 물어보라하여 입사후 몇번의 질문에 팀장이 그냥 제가할게요. 몰라요. 하는 반응에 이제 물어보지도 않게됩니다.
이시기에 회사 이사전 지금 동네에서 마지막 회식하자하네요.치과진료중이고 6명이라 5인집합 금지 풀렸냐고 물으니 두테이블 잡으면 된다고, 입사후 첫 회식인데 빠지면 그렇지않냐고 합니다.
파견으로 일했던 전 중견회사에서는 팀원이 20명 업무 6개를 하여도 팀장님이 업무내용 대부분 아시고 추가로 일을 진행하셨습니다.
이상황이 이해 안되는게 저의 편견인건지 제가 특출난 행동을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객관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ㅜㅜ
댓글 5
  • 곰같이버티자 2021.03.06 작성
    흠...본인의 대응이 상대방에게선 대든다는 느낌이다 하시면..한번 나의 어떤 부분이 상대와의 의사소통에서 나의 의도와 완전히 다르게 전달되는 상황을 유발하는가를 생각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특히나 거래처에서 반응을 봐서는 뭔가 의사소통에서 문제가 생긴듯하네요....거래처나 상사분의 입장을 글로 봐서는 님의 생각과는 완전히 다르게 님의 생각이 상대방에게 전달되는거 같아요..보통은 직장상사의 입장에선 대든다는 듯한 태도의 사람과의 의사소통은 별로 하고 싶어하지 않게되요...업무도 가르쳐주고 싶지 않아지고요...뭔가 이런건 이렇게 하는거야 하고 위에서 지시하면 일단은 그 지시나 가르쳐주는대로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A방식으로 이건 일을 진행해야한다는데 본인의 고집대로 일을 하거나 아니면 왜 그렇게 해야하나요? 하고 해보지도 않고 꼬치꼬치 묻게되면...대든다는 인상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시킨대로 해보고 저는 이렇게 하는건 어떨까 생각했는데 혹시 제가 하는 방식으로 하면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라거나 이런식으로 업무가 마무리되고 조용히 여쭤보는 방식이 좋아요...저도 제 밑에 직원에게 업무를 가르칠때 당장 시간이 촉박해서 업무를 도와주면서 이건 이렇게 해라...이건 내가 다 만들었으니 이거 붙여넣고 업무진행해라 이러는데 본인이 잘못만든 자료 가지고 숫자 맞춘다고 3시간을 씨름하면서 물어보면 정말 짜증납니다...시간이 촉박한데..하라는대로 하고 그뒤에 본인이 한건 왜 안되는가는 시간이 날때 검토해보고 물어보면 답을 줄건데...그자리에서 붙어서 그 뻘짓을 3시간씩 하고 결국은 업무는 언제까지 마무리해야하는데 끝내지도 못하고 주말에 제가 나와서 마무리해야하다보면...아 그냥 내가 하고 애는 잡무나 시킬까 싶어지고요...업무방식을 알려줘도 나만의 방식대로 한다거나..그자리에서 왜 이렇게 해야하냐고 계속 물어보시는건 아닌지 한번 보시고요..이런저런거 아니면 한번 팀장님께 급한일 끝나면 맥주한잔 사달라고 하셔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보세요.
    곰같이버티자 2021.03.06 작성
    적다보니 제 넋두리가..ㅡㅡ; 그리고 회식이야길 하는데 치과진료중이고 5인이 풀렸냐든지 이렇게 먼저 이야길 하시면..솔직히 좀..;; 일단 상대방이 받아들일때는 그러면 아 이친구는 그냥 우리랑 같이 이야기하거나 어울리고 싶어하지 않는건가 하는 생각부터 들거 같습니다...그냥 차라리 주변에 방으로 된 곳으로 우리팀만 들어갈수 있는곳 한번 알아보면 될까요? 라던가 이런 반응이 더 상대방에겐 좋은 인상으로 어필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16rawCGwbJNkzgj 2021.03.07 작성
    답변 하신 분.... 저희 회사 다니시는 분 같아 슬프네요. 넋두리가 아니라 가장 현실적인 얘기를 해주셨다고 생각 듭니다. 답변 등록하려다 읽어보니 이 답변이 정답 같네요.
  • 커리어코치Bona 2021.03.06 작성
    팀장님께서 지원을 잘 못해주셔서 많이 힘드시겠어요 ㅠㅠ 5개월차면 한창 누가 봐주고 이끌어줘야하는 때인데..
    어떤 부분이 미숙한지, 어떻게 일처리해야하는지, 업체와 연락 가능한지 여쭤보신 것은 정말 잘하신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회식 너무 불편해마시고, 회식 자리에서 분위기 좀 풀리면 팀장님께 넌지시 말씀드려보면 좋을 것 같아요. 잘 해보고 싶은데, 업체가 어떤 부분 어려워한건지 알려주시면 제가 개선해보겠다구요. 그리고 제가 일 때문에 모를 때 누구한테 물어야할지 몰라 어렵다고 이야기해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업무 환경은 본인의 적극적인 개선 의지가 없으면 계속 그대로 흘러가게 되어있습니다. 지금 충분히 잘 하고 계시니, 기운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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