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리 익명으로 올릴만한 곳이 없어서 주절주절 여기다 적습니다 ㅎㅎ
제목 그대로 연휴 직전인데 조금 슬퍼졌습니다..
저는 지방의 작은 회사에 다닙니다.
총 인원이 대표님까지 포함해 4명 뿐인 회사예요.
급여일은 매월 15일인데, 15일이 주말이나 공휴일이면 무조건 뒤에 주셨습니다.
딱 한번 작년 명절이었나...15일 이후로도 연휴가 이어져서 더 늦게 받게 될 것 같은 달이 있었는데 그 때는 당겨서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도 당겨서 주지 않을까-하는 작은 기대를 했습니다만.....
이글을 쓰고 있는 점심시간이 다 되어가는 이 시간까지도 대표님은 사무실에 출근을 안 하고 계십니다.
급여는 무조건 사무실에서 이체하셨었거든요
한번은 급여 주는 걸 깜빡했다고 퇴근하셨다가 6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다시 돌아오신 적도 있어요..^^...
저는 저번처럼 당겨서 주지 않으실까 하는 작은 기대와 함께,
명절 전에는 단 2시간이라도 빨리 퇴근시켜주셨었기에 오늘도 그럴 거라는 희망을 갖고 출근을 했었는데...
그 기대와 희망이 모두 날아갈 것 같아서 슬퍼졌습니다.
다른 사기업 다니는 지인들은 명절전이라고 12시까지 근무하고 퇴근하고...그러더라고요 ㅎㅎㅎ...
작은 회사를 골라 들어간 제 탓이려니 해야될까요?
조기 퇴근도 안해도 괜찮고 떡값 안 주시는 것도 재량인 거니까 다 괜찮지만 급여만큼이라도 당겨서 주시면 좋을텐데
오후 3시경까지도 안 들어오시면 꼼짝없이 19일에 급여를 받게생겼어용ㅎ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너무 슬프네요..!
저는 슬프지만 다른 분들은 즐거운 연휴 맞이하시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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