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33살이고 14살에 캐나다에 와서 약 20년간 살다가 1년뒤 쯤에 한국에 돌아가려고 계획중입니다.
Simon Fraser University라는 대학에서(세계 순위 300위 정도..) 경제학 전공, 교육학 부전공 했고, 지금은 ICBC라는 공기업에서 공무원으로 8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주에서 운영하는 차량과 운전에 관한 거의 모든 업무를 당담하고 있으며 직원수는 대략 6,000명 정도로 캐나다에서는 꽤 큰 기업에 속합니다.
제가 이 기업에서 현재 하는 일은 AP업무 입니다. 저희 회사와 협업하는 클리닉과 카센터들의 금전적 거래를 관리하고 감사하는것 입니다. 이메일로 업무 요청이 들어오면 SAP, 내부 ERP, 엑셀 등을 사용하여 업무를 합니다. 쉽게 말해 벤더들과의 거래를 관리 하는 직업 입니다.
제가 고민이 되는건, 제가 했던 업무가 엄청난 전문 지식이 필요했던것도 아니기도 하고 그렇다고 국제적으로 인정받을만한 자격증이 있는것도 아니여서 한국에서 구직을 잘 할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제가 스스로 생각하는 저의 장점은 영어 한국어는 둘다 유창히 할수 있다는것과 컴퓨터(ERP, Excel)를 다루는데 능숙한 점, 그리고 예민한 정보를 회사 원칙에 따라 잘 다룬다는 점 등이 있을것 같습니다.
한국에 계신 선배님들, 제가 한국에 돌아가기 까진 남은 1년동안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지(재경관리사 공부 하려는데 괜찮나요?), 그리고 제 경력에 취업은 잘 할수있을지 여부에 대해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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