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IT 회사에서 3개월 정도 프론트엔드로 근무하고 있는 신입 개발자입니다. 프론트엔드지만, SSH로 배포를 하기도 하고, Express로 API도 개발하며, 자사의 MySQL 서버에 접속해서 데이터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일을 하다 보니 배우는 것도 많고 좋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사수분이 매우 감정적인 성격인데요, 한숨을 10~20분 주기로 크게 쉬고, 가끔 '하.. 씨X..' 이렇게 혼잣말로 욕도 하십니다. 저에게 슬랙으로 지시하거나 뭔가를 전할 때도 '씨X..'라고 혼잣말로 욕하십니다. 이런 것들 때문에 저도 화가 나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회사에 가기 싫어 잠도 못 이루다가 억지로 출근하고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제가 입사한 지 몇 주 만에 개발팀에 원래 있던 1년 넘게 일하시던 개발자분도 퇴사하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개발팀 팀장으로 계시던 분도 퇴사했습니다.
현재 저와 동기, 원래 있던 한 분, 그리고 그 사수로 4인 체계가 되어 있으며, 앞으로 채용 계획은 없다고 하더군요. 이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는데, 팀장까지 퇴사하니까 여기 계속 있는 게 맞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경우에는 이직 준비를 좀 열심히 해서 나가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이악물고 1년까지 버티는 게 나을까요?
개인적으로 직장 생활 하면서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건강에 너무나 큰 악영향을 주는 상황까지 가시게 된다면 이직을 고려해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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