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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퇴사가 하고 싶어요

OI8sGze6hhE4X4y 2024.06.12 작성
하루라도 빨리 퇴사하고 싶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가 이모양입니다

근무시간 8시30분~18시00분
직종 사무직(CS경리)
급여 180만원(기본급 세전)
중소기업
일단 근무시간이 저렇게 돼 있지만 점심시간 제외하고 아마 1시간정도 쉬는 시간이 중간중간 10분 20분씩 들어가 있을 겁니다. 근데 저는 사무직이라 딱히 쉬는 타임이 없습니다. 심지어 점심시간에는 상사가 일 시킵니다.
-연차없음
-빨간날 안쉼(설날/추석 제외)
-월급 180만원(세전)
-설날 추석 제외한 빨간날에 쉬게 되면 월급에서 깜
-빨간날에 일한다 해서 1.5배 안쳐줌
-주휴수당 없음
-회사 꼬라지 잘 안돌아가는 걸 내탓함
(난 그냥 사원임)
-10년 넘게 일한 직원 퇴직금으로 장난치다가 걸림
(10년 넘게 일했는데 퇴직금이 100만원이라는 게 말이 됨?)
-실수하면 월급에서 깜
-현금수령증 씀(현금으로 돈 받은 적 없음)
(퇴직금에서 깐다고 적혀있음) 이건 말해본 적 있는데 노무사? 에서 쓰라 했다함 말이됨?
-퇴사하겠다고 3월달에 이야기 했는데 6월인 지금도 일 하고 있음
-아들 유치원 들어갈 때까지만 봐달라 했으면서 지금 이미 유치원 들어감(8월 말까지 해주기로 했었음) 빨리 인수인계 해줄 사람 구하고 난 떠나고 싶음
-아직 에어컨 안틀어줌(필터청소 4월에 함)
-선풍기도 새거 있으면서 못 쓰게해서 내가 따로 선풍기 사옴
-화장실 좌변기임
-사무실에서 8시반부터 오후6시까지 일하는 직원 나밖에 없음
(사장 딸은 애 때문에 오전만 나옴 한 10시부터 2시까지? 그리고 2시 반부터 6시까지 알바씀ㅋㅋ 근데 그 알바 나이 많고 일도 잘 못 해서 맨날 내가 사장한테 까임)
-씨씨티비로 겁나 봄 (얼마 전에는 거래처에 사진 보내준다고 폰 보고 있는데 그걸 씨씨티비로 보고 전화와서 폰 보지 말라 함) 그럴 거면 회사를 나와라
-말이 경리지 물건 만드는 거 제외하고 모든 일을 내가 함
(남자였으면 전기 고치는 것도 내가 했어야 할 듯)
-밥이 너무 맛없음 그 뷔페식당?? 에서 배달 해줌
(밥도 내가 차림 치우는 것도 내가 치움 같이 하는 꼴을 못 봄)
-너무 구시대적인 방식으로 일을 함 아직 거래명세서를 수기로 작성할 때가 있음
-수기 장부가 수십개가 있음
-전산이 쓰레기임 관리도 안되는 전산 사용중임
-발주서도 수기작성임
제가 엄살 피우는 건가요? 이거 말고도 많은데 더 생각이 안나네요...
댓글 3
  • 472jxVPwn1aBrSl 2024.06.13 작성
    근무시간이 저정도인데 최저임금도 안주는거 아니예요???
  • 너랑나랑다잘될꺼지롱 2024.06.13 작성
    대체 어디에 있는 회사에요?? 저런 회사가 아직도 존재하다니.. 거래명세서 전산프로그램으로 하면 되는데 아직도 수기에요?? 전산으로 하는게 나은데 일도 수월하고 저는 몰래 이직 추천드리구요. 부사수가 와도 그 부사수도 며칠 못 버티고 나갈거 같아요. 그냥 지네들끼리 운영하게 내버려 두세요
  • AI6XeAcosTEfCQ2 2024.06.12 작성
    차라리 퇴사하고 편의점 알바할 거 같아요
님에게 답글 다는 중
님에게 대댓글 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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