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0명되는 중소기업에 면접을 보고왔습니다.
모집공고에 모집기간이 9월 말까지기도하고 1명만 뽑는다고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직무 경험이 없는 신입이라 최대한 준비를 많이 해갔는데 면접장에서 앉자마자 편하게 하라고 면접관님이 말씀하셨어요. 그 말을 듣고 편하게 준비한대로 하자하고 면접을 봤는데 처음 자기소개만 시키시고 나머지 질문들은 어디 중고등학교 나왔냐 술담배 하냐 등등 직무지식관련 질문이나 인성관련 질문이 하나도 안 나왔습니다.. 원하는 연봉이나 언제부터 출근가능한지 생각해놓은 날이 있냐
뭐 이런 얘기들만해서 면접관 두분과 얘기만 나누다 왔네요.. 면접이 처음이라 잘 모르겠는데 원래 면접이란게 이런건가요? 결과는 다음주 중으로 불합격이던 합격이던 연락주시겠다고 하셨는데 떨어뜨리려고 저렇게 얘기만 나누신건지 궁금하네요ㅜ
지금처럼 어쩌면 약간 수준낮은 질문을 하는 회사라면 저는 가지 않을 것 같기는 합니다.
저런식의 질문은 떨어뜨리려고 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아니면 이미 작성자님의 서류가 너무 좋아서 인성면접 위주로 봤ㅇㄹ 수도 있어요.
회사마다 면접때 확인하시고 싶은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경우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면접보신 회사 분위기에 얼마나 잘 적응하고, 조직 내에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지 확인이 필요해서 이런 질문을 하신 것 같습니다.
직무 역량은 신입이니깐 입사 후에 배우면 된다는 는 것이 면접 보신 회사쪽의 생각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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