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여자 25부터 일해서 7년차 연봉 2800 입니다 ㅠㅠ
나름 7년차라고 직급 붙이고 책임 다 떠안는데 월급은 200언저리. 급할때 야근하고 주말출근도 하는데 그거까지 생각하면 최저임금에서 별로 차이 안나는거같습니다.
건동홍숙 순수미술대인데 학교만보고 과를 잘못선택한건지...졸업하고 바로 교수님의 미술연구소 들어갔다가 그냥 일반회사들 알바보다 열악한걸 알고 업계 탈출하려고 부랴부랴 제일 만만한(편집디 업계에 죄송합니다만 부정할수가 없습니다...ㅠㅠ) 컴퓨터그래픽스 따서 편집디 취직한건데 20대가 그냥 너무 후회됩니다...이렇게 미래가 없을줄은 ㅠㅠ 차라리 그냥 계속 연구소 다녀서 경력을 쌓아야했을까요? 학교 타이틀이고 뭐고 연봉 낮춰서 이력서 넣는데 자존감은 계속 낮아지고 편집디자인 회사들이 거의 대부분 열악하여 2년 이상 장기근속을 할수가 없었습니다...이직의 연속..
대체 뭘해야할까요 ㅠㅠ 32살 업종 바꾸기엔 늦은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