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조회사에서 현장공사기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알다시피 조직은 군대보다 더 수직적인 조직이고
절대복종 수준입니다
출근시간 있고 퇴근시간 없습니다
현장 7시 시작 현장근로자 7:00-7:30분 퇴근이라
현장정리하고 현장사무실 들어가서
공사관련 서류 정리하면 9시에서 늦으면 9:30
포관임금제라 단 돈 1원 한푼 안받고 2달째 이 생활을 했고
3달째 접어듭니다
현장 경험 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나이가 어려도 현장 밥 먹으면 어린꼽대가 됩니다
4가지 없는건 기본이고 위에서 그랬듯이 좋은건 조금
안좋은건 다 배워서 그대로 따라합니다 ㅎㅎ
무조건 개 처럼 뛰어다니며 열심히하다보니
몸도 마음도 지치는 요즘입니다
여기가 첫 회사라 비교 대상이 없어 다들 이렇게 일하나보다
하면서 다니던중 형틀팀장이 물어봅니다
야근수당 받아?
“아뇨 그런거 없어요!
한달에 하루 이틀은 몰라도 한달내도록 야근인데
아무리 직원이라도 좀 심하네 소장한테 좀 더 챙겨달라고
징징거리기라도 해봐 ”얘도 울어야 엄마가 맘마 물리지?
이 소리 듣는데 참 씁씁하긴 하더군요
마치 바보 된 느낌이고 현장에서 이 정도 일하면
돈 이라도 많이 버는데 관리자랍시고
나보다 경험도많고 돈도 두배 이상 버는 작업자들한테
지시한다는게 참 씁쓸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지금 이 길이 맞는건가 하는 생각에
잠 못 이루는 밤 입니다
골조회사 다니는 여러분 다들 이렇게 살고 계십니까?
이거 익명 맞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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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one7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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