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견 기업 공장에 지원하여 임원 면접을 보았습니다.
대표이사 1:1 면접이 진행 되었고, 인성 관련 질문이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결혼과 영어 얘기를 꺼내더군요.
결혼 했냐?, 결혼 생각 있냐?, 이 나이면 결혼 해야한다, 이 나이면 결혼을 하지 않냐?
해외에 고객사가 있는데 영어 할 줄 알아야 한다, 간단하게라도 영어를 할 줄 알아야 하지 않냐?, 영어 공부 할 것인가?, 늦기 전에 영어 공부를 해야한다.
저는 중견 기업에서 임원 면접을 봤지만 저런 질문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저 질문을 한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영어를 잘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불가능합니다.
할 자신도 없어서 직무 관련 전문성을 키우는데 집중 하였습니다.
대답은 “노력하겠다” 라고 말은 하였지만 못할 것 같아요.
본사 근무도 아니고 지방에 있는 공장 근무라서 마주칠 일도 없을 것 같은데,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그냥 입사 하는 것을 포기해야할까요?
대표이사가 인성 질문에 대해서 본인의 생각을 중심으로 물어본거 같습니다. 근래에 면접관 교육을 받은 임원들은 결코 개인적인 질문을 하지 않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결혼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 이의신청을 제기하면 분명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는 질문이라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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