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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퇴사 후 이직할지 고민중입니다.

VXEgbBy0Nrd57M8 2022.07.13 작성
1. 현 직장
장점 : 어차피 올해 말에는 관둘거라 특별한 일 없는 이상 칼퇴
단점 : 그 외 나머지
 - 업무가 전문성이 없음. 물류쪽인데 전문적인 물류관리보다는 그냥 경영진이 택배 시키면 택배 보내는 수준
 - 연봉 2,800. 신입이 아니라 이제 곧 2년 되어감. 서울 4년제에 오기 전 스펙 많이 쌓아둠
   내년 연봉상승률 기대 안함
 - 출, 퇴근 약 2시간(편도로)
 - 현재 경영진들 업무 이해도 전무한 것 같고 매출 및 영업이익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중입니다. 연봉상승도 제대로 안되고 기본 연봉도 낮아서 직원들 불만도 높고요

2. 이직할 직장
 - 외국계, 영어 사용할 일 다수
 - 연봉 3,400
 - 출, 퇴근 약 1시간(편도)
 - 업무도 현 직장보다는 더 전문적이고 커리어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중입니다.
하지만 계약직으로 시작하고 내년 1월에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그렇게 말하는 게 제일 큰 걱정입니다.
아무래도 1년 미만으로 몇개월짜리 계약직 경력이면 아무리 좋아도 쓸모 없을것이라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내일채움공제가 약 5개월 정도 남았는데 1,600만원 중 600만원은 지금 포기해도 돌려받을 수 있고 나머지 1,000만원은 이직할 시 포기해야 할 금액입니다.

천만원을 제 커리어를 위해 수업료 낸다 라고 생각을 해야 할 지, 아니면 1,600 받고 몇개월 후에 다시 이직 준비할 지 고민이네요
그리고 계약직이란 게 조금...
  • ocu8syROlZlgIKa 2022.07.13 작성
    안녕하세요.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저도 그런 고민을 했던 예전이 생각나네요.

    마지막 쓴 글이 정답입니다. 지금 버리는 천만원이 나중에 더 득이되서 돌아올거에요.
    다만 돈을 쫓아 가는 이직이라면 안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연봉상승은 과정없이 되지 않아요. 한번에 올린 연봉은 한 곳에 머물기 좋은 명분이 될거에요.
    계약직 자체의 리스크가 있고, 현재 이직의 마음이 있으니 다른 길도 찾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여튼 경력이 많지 않으시다면 힘들어도 여러가지를 접하고, 오랫동안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하세요.
    그 경력이 지금 포기하는 천만원보다 더 큰 값어치를 할거에요.

    저도 중견 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내려왔지만 그 때의 경험으로 오히려 더 큰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최고가 되는걸 목표로 하고 임하신다면 결국 더 크게 돌아올 겁니다.

    고민 많으실텐데,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그 안에서 답을 찾으시면 될 겁니다.
    가까운 이득보다는 먼 이득에 대해서, 생각해보시고 차분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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