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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 학습 컨설팅 직무인터뷰 | 교육은 거울이다? 신윤정님의 교육철학과 경험이 궁금하다면 클릭!

당신의 멘토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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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자기주도 학습 컨설턴트 신윤정님과의 인터뷰

먼저 실천하고, 시행착오를 겪으세요!


STRORY 01 About 신윤정

성명: 신윤정

직업: 교육/ 자기주도 학습 컨설턴트

10년 동안 교육분야에서 강사로, 컨설턴트로 이 길을 걸어오신 신윤정님! 그녀만의 교육철학과 함께 교육/자기주도 학습 컨설턴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자!

처음 교육분야를 선택한 동기가 궁금합니다.
일단 저는 결혼 후였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한정되어 있었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에 관심이 많았어요. 학교 다닐 때 같은 설명을 해도 제가 하면 쉽게 잘 이해된다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나중에 가르치는 일을 하면 잘 할 것 같다는 생각에 교육분야를 선택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교과목을 가르쳤지만 점차 점수만 올려주기 위한 주입식 교육은 뚜렷한 동기부여를 가지고 스스로 공부하는 것에 비해 결과나 성취감이 많이 부족한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스스로 하는 자기주도 학습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지금의 이 직업을 선택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이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르치는 것에 대한 성취감인 것 같아요. 모르는 것을 알려주는 것에 대한 기쁨도 크고, 아이들이 변하는 모습을 보잖아요. 아이들이 처음에는 눈도 안 맞추고, 대화도 힘들어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 눈빛 자체가 변하고, 저를 신뢰하고 이야기 해주는 것들을 볼 수 있어요. 뭔가 하나의 사회구성원으로 변화되는 모습에서 얻는 성취감이 큰 것 같아요. 그리고 끊임없이 좋은 말과 동기부여를 해주는 말을 하는데 제가 그 말을 다시 듣게 되면서, 같이 성장한다고 보시면 되요. 제 자신도 발전하고, 아이들이 발전하는 것을 보면 성취감을 얻을 수 밖에 없죠. 일이 힘들지만 제가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해요.

과거로 돌아가도 다시 이 일을 택하실 것 같으신가요?
글쎄요. 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해요. 힘든 부분이 솔직히 더 많기는 한데 힘든 게 80이고, 성취감이 20이라고 하면 그 20의 성취감이 80을 이기게 할 때도 있어요. 80을 생각하면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도 그 20의 성취감이 그 힘든 것을 잊어버리게 하는 것 같아요.



지금 하시는 일, 자기주도 학습에 대한 내용이 궁금합니다.
자기주도 학습 컨설턴트로 학교나 문화센터, 그리고 제가 운영하는 센터에서 원장으로 일하고 있어요. 자기주도 학습이란 말 그대로 자기스스로 주도적으로 공부한다는 뜻이죠. 학교에서나 학원에서 모두 배우는(學)것만 하는데, 스스로 습(習)하는 시간이 많이 있어야 해요. 요즘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 한다기 보다는 계획된 스케줄에 의해서 수동적으로 공부하는 모습들이 많아요. 그런 모습이 아닌 스스로 목표를 세워 그에 맞는 전략과 시간배치, 그리고 실행과 피드백을 통해서 스케줄이 아닌 진짜 플래닝을 통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는 일이 제가 하고 있는 일이에요. 이러한 방법엔 여러 가지가 있고 목표설정을 위한 동기부여나 시간배치를 위한 시간일기 및 스스로 하는 공부시간 그리고 자투리나 여유시간 활용, 예, 복습법 그리고 학교수업에 대한 성공비법, 노트필기 방법 등을 가르치고 있어요. 요즘 대학의 수시 비율이 높아졌는데, 자기소개서나 생활기록부에 얼마만큼 스스로 주도적인 공부를 해왔는지의 여부가 합격의 관건이 되어 있어 주목을 많이 받고 있기도 합니다.


동기부여를 하기 위한 멘토님만의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아이들과의 라포(*상담이나 교육을 위한 전제로 신뢰와 친근감으로 이루어진 인간관계)형성이 중요해요. 일단 아이들이 자라온 환경이나 지금 가진 생각을 먼저 파악해줘야 해요. 지도해주는 사람과 아이의 생각이 전혀 다르면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죠. 충분한 라포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그 아이가 자라 온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이 아이가 지금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부모님과의 관계는 어떤지, 공부하려는 것을 저해하는 요인은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가 마음을 열게 해주고, 제시를 해줘야 아이들이 선생님을 신뢰할 수 있는 거죠. 선생님을 신뢰해야 방법적인 면이 어려워도 잘 따라오려고 할 수 있는 거에요. 좋은 글귀나 영상을 통해서 아이들의 마음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도 하는데, 꾸준한 신뢰를 통해 서로 믿고 인정해주는 시간이 오면 저의 노하우보다 아이들 스스로가 동기부여를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컨설턴트를 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신가요?
3명의 아이들을 그룹 수업한 적이 있어요. 3명 모두, 공부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아이들로 학교에서 싸움도 하고, 성적도 많이 떨어지는 아이들이어서 처음엔 저와 만나는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공부방법 위주보다는 목표설정이나 지금의 고민거리 등에 대한 것에 더 중심을 두고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고, 차츰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이나 목표를 정해 무언가를 시도해 보려고 하게 되었어요. 그리곤 지금은 자신의 꿈을 정해 각자 좋은 목표와 학교를 정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어요. 검정고시를 봐서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대학에도 진학을 하고, 자신의 좋은 외모조건으로 모델의 꿈을 걷고 있기도 하고, 어느 땐 그 열정에 제가 배울 점이 있을 때가 더 많아요. 지금은 수료를 해서 수업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아직까지도 고민거리가 있으면 저를 찾아주는 게 귀찮지 않고 더 고맙더라고요. 그리고 그 학생들은 제가 지금 가르치는 아이들의 또 다른 멘토가 되기도 해서 그런 아이들이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멘토님만의 개인적인 교육철학이 있으신가요?
제가 가지고 있는 철학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지금 어떠한 대학을 가기 위해서, 스펙을 얻기 위해서 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외모가 중요한 것보다 자기 캐릭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아이들 하나하나의 캐릭터를 만들어주고자 하는 것이 제 철학이에요. 아이들이 각자 가진 달란트가 다르잖아요. 일률적으로 놓지 말고, 종이 아닌 횡으로 따지면 각각의 달란트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하나의 캐릭터를 심어주고 싶어요. 남들이 보기에는 뛰어나지 않은 것일 수도 있지만 제가 보기엔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끊임없이 이야기해주면 분명 큰 영향력이 있는 것 같아요. 듣는 것 자체만으로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저는 그 영향력을 믿어요.


학부모의 입장과 상충될 때는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저는 자기주도 학습 컨설턴트를 하면서 학부모변화관리 프로그램을 같이 하고 있어요. 10, 12주 프로그램이 있는데 같이 진행하고 있죠. 저의 비전이 1000명의 학생을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인데 그것보다 빨리 할 수 있는 게 학부모 500명을 변화시키면 1000명이 가능하겠더라고요. 자녀가 물론 두분, 한 분이 있긴 하지만 학부모, 자녀, 선생님의 삼박자가 맞아야지 되는데 여기서는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해요. 일단 제가 학부모이기 때문에 그 쪽 부분에서 10년 동안에 만나고, 상담하고, 학부모님들과 개인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대화하거나 설득하는 것에 있어서는 좀 자신이 있어요. 그리고 제 경험을 나누어서 전달해드렸기 때문에 조금 더 실제적으로 몸소 와 닿을 수 있는 다양한 케이스가 있으니까 학부모님들이 질문하거나 논의할 때 그런 것들을 설명해주기도 하고요. 아이들도 중요하긴 하지만 학부모님들과 대화하거나 상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요. 이게 어려워서 가르치는 것을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아요. 가르치는 것에도 캐릭터가 필요해요. 제 교육스타일에 대해서 학부모님들에게 이렇게 교육의 방향을 제시도 하고, 원하시는 것들을 부수적으로 대화나 상담을 통해서 수시로 알아야 하죠. 학부모님들은 말씀을 안 하시다가 한꺼번에 터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려운 것을 알아서 긁어줄 수 있어야 해요. 학부모의 니즈를 안 맞춰줄 수 없기 때문에 적당히 학생과 학부모의 가교역할을 해야 해요.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순간이 있으신가요?
이 일을 하다가 어느 순간 참 힘들다 라는 생각을 할 때가 많았어요. 아이들의 습관도 변화하지 않고 목표나 동기부여도 찾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제 자신이 너무 능력이 없어 보이고 일에 대한 회의도 느꼈던 적이 오래되면서 일을 그만 두고 싶어 접으려 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제 수업은 수업 시작과 끝에 수업과 관련된 영상을 보여주는데, 늘 보아왔던 영상 하나가 저의 회의적 마음을 돌려 놓았던 계기가 있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본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라고 아실 거예요. 그 날도 수업 끝날 무렵 아이들과 같이 보고 있는데, “우연이란 없다”라는 말 한마디가 제 귀에 들어 오더라고요. 보잘 것 없는 팬더가 우연히 용의 전사가 되었다고 생각하던 팬더의 사부는 자신을 가르쳤던 큰 사부에게 가서 이런 얘기를 하죠. “그는 팬더 일뿐 용의 전사가 아니라고, 용의 전사로 키워낼 수 없다” 라고 그 이야기를 들은 큰 사부는 팬더의 사부에게 말하기를 “우연이란 없다", 내가 그렇게 된다 라고 생각하면 다 말라버린 이 씨앗에서도 싹이 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내가 믿는 대로 된다”라고요. 그 날 유독 그 말이 제 귀에 새겨 들리며, 이 학생은 습관도 변화도 없을 것 같다고 단정지어 말했던 제 자신에게 반성하게 되고, 멘토로서 부끄러움을 알게 되었어요. 믿는다, 확신한다, 인정한다. 이 세가지 마음자세를 다시 한 번 일깨워주었죠. 그리고 용의전사 비법이란 따로 있는 것이 아닌 자기자신이 비법이라는 것, 이 하나의 짧게 편집된 영상 하나가 멘토로서의 마음 가짐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아이들의 1%의 가능성이 있다면 전 그 1%를 99%와 견주어도 이겨낼 수 있어야 하는 것을 알게 되었죠.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 있으신가요?
‘넛지'라는 책이 있는데, 엄마코끼리가 아기코끼리를 넌지시 친다는 의미에요. 백마디 말보다 넌지시 던지는 것이 영향을 준다는 거죠. 아이들도 내가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툭 치는 그런 방법으로 하면 훨씬 더 잘 따라올 수 있다는 거에요. 공부해라 하는 것보다 어느 직업이든 본인이 만족한다면 그것을 하고. 그 대신 일에 있어서는 최선을 다하고 최고가 되야 하는데 지금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는 거죠. 넛지를 읽어보면 그런 위트 있는 것들이 많아요. 그리고 하나는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이 책은 우리가 스펙쌓기에 열을 올리는데, 그보다 더 중요한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지라는 내용이죠. 자신의 스토리를 어떻게 만들어 가면 좋을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이 분야에서 일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일단 경청의 힘이 있어야 해요. 자신이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의 생각을 좀 더 잘 들어 주는 것이 멘토로 조언을 해주기 위한 첫 번째 자질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아이들을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본인 마인드가 먼저 되어있어야 해요. 아무래도 자녀를 키우고 다뤄보신 선생님들은 좀 더 수월하기는 하겠죠. 이론적인 것보다 실제 경험이 도움이 되니까요. 그리고 자기주도 학습과 관련이 있는 자기주도학습지도사를 수료하셔야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심리학 공부를 하고 있어요. 심리학에는 교육심리, 상담심리, 청소년 발달이나 성격 심리를 통해 다른 사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려고 노력하고 사람의 생활을 이해하고, 설명하고, 예측하기 위해 필요한 학문이에요. 아무래도 제가 이해를 하고 아이에게 설명을 해주고, 앞으로 이 아이의 앞으로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다면 더 좋은 부분도 있을 수가 있겠죠.


그럼 자격증이나 필요한 스펙은 어떤 것이 있나요?
요즘에 자기주도 학습 지도사는 대학교 평생교육원이나 자기주도학습전문회사에서 일정시간 교육을 받고 이수하셔야 해요. 요즘은 학생들이 MBTI(*성격유형테스트의 일종)나 인성검사나 성격검사 같은 것을 받고 자신의 것을 들고 찾아와서 적성을 알아보고 싶다고 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이런 아이들이 왔을 때 상담에 용의하기 위해서는 애니어그램(*성격유형진단테스트의 일종)과 MBTI 교육을 수료하시면 훨씬 더 이해하기가 쉽겠죠. 공부는 감성이 중요한데 오랫동안 지속하려면 감성을 연료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래서 연료가 없으면 공부를 지금은 잘해도 갈수록 나중에 연료가 소진되면 잘 못해요. 부모님과의 대화가 많고, 화목한 가정, 적절한 환경이나 마인드나 목표가 조화가 되는 아이들이 전반적으로 성적도 높고, 우수하고, 앞으로 사회구성원으로서 많은 도움이 되는데 이런 부분을 부모님들이 못해주시면 제가 아이들한테 그런 역할을 해주는 것이 멘토로서 역할이고, 교육적으로 컨설턴트로서 가져야 하는 목표에요. 자기주도학습지도사를 공부하시고 차후에 자신에게 필요한 스펙들을 찾아 공부하시면 됩니다. 진로, 적성 관련 교육과 리더십 교육 등을 받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 분야를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직접적인 방법은 아이들이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하기 전에 방법적인 것을 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먼저 많이 해봐야 해요. 미리 계획을 해서 움직여보고, 하면서 힘든 게 무엇인지 미리 파악하는 거죠. 본인이 먼저 시행착오를 겪어봐야 해요. 제가 실천해서 해야 아이들한테도 실천하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고 설득력이 강해지는 거죠. 저희는 연초에 계획을 세워보고, 연말에 나눠요. 솔직히 꿈의 목록을 적어보는데 실천을 안하고 묻어두는 경우가 많잖아요. 선생님들도 이것을 계속 확인해보고 아이들한테 수시로 하고 있는지 일깨워줘야 하는 부분이에요. 선생님들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보는 것이 아이들한테 단지 말 한마디 던지는 것보다 나아요. 그리고 공부했을 때의 단점이나 이론적인 부분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본인이 실제로 해보고, 자기만의 노하우를 덧붙이면 자기만의 자기주도학습법이 되겠죠. 기본 틀에 본인의 것을 첨삭을 해야 변별력 있는 선생님이 된다고 생각해요.


멘토님에게 교육이란?
교육은 거울이라고 생각해요. 그 모습을 바라보고 제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아이들도 배우기 때문에 그렇죠. 어렸을 때 부모님, 양육자가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제 교육철학이 가르치는 것보다 본을 보이는 거라고 하면 제 자신이 비춰서 아이들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거울이라고 생각해요.

Side Story 리포터 후기

콘텐츠 기획팀 리포터 이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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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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