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NDS] NS-EFP 직무인터뷰 | 최고의 Solution과 Service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농심NDS의 선배님을 만나봅니다.

농심 NDS는 어떤 회사 인가요?: 농심NDS는 농심그룹 전산실에서 태동,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 1993년 설립한 이래 농심그룹에 다양한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심그룹뿐만 아니라 제조/유통/물류/
공공/환경 분야의 시스템통합 사업 및 솔루션 제공 사업 등을 통해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IT기업입니다.

농심 NDS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농심이라고하면 라면, 과자 등으로 친숙한 회사잖아요? 그래서 공고를 보고 농심NDS의 IT부문에 망설임없이 지원했죠. 그때가 대학교 4학년 때였는데 졸업 전에 지원을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운도 좋았고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선배님께서는 취업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셨나요?: IT전공자라고 하면 학술제라든지 팀프로젝트라든지 많이 경험해보셨을거에요. 책만 본 사람보다 프로젝트
경험이 많은 사람이 좋을 것 같아 그런 부분을 많이 준비했죠. 더구나 당시에 저는 공인어학성적이 부족해서
그 부분을 메우기 위해서 경험적인 측면을 많이 쌓고자 노력했어요.

첫 직장으로서 농심NDS는 어떤 의미인가요?: 입사한지 약 7년이 되었지만 아직까지 배울 점들이 참 많아요. 선배들에게 배우는 것은 물론이고, 제가 지금 담당하고 있는 전산시스템도 좀 더 활용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맡으신 직무에 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농심 SAP ERP시스템 관리회계 부문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신라면 한 개를 판매하였을 때 손익이 얼마인지 관리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업무죠. 본사와 해외지사도 함께 지원하고 있으며
전산 지식뿐만 아니라 회계지식도 요구하기에 두 분야를 함께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요.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시나요?: 08:30 - 09:00
전일기준 업무실적을 정리하고, 금일 진행할 업무일지를 작성합니다.; 09:00 - 09:30
파트별 미팅을 진행합니다. 파트미팅이라고 이름붙여서 좀 딱딱하게 느껴질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차
한잔씩 하면서 오늘 이슈가 되는 일들이 있는지 서로 업무 공유할 부분이 있는지 등의 업무관련 얘기도
하고, 일상에 대한 담소를 나누기도 합니다.; 09:30 - 11:50
해외법인(미주)의 요청사항을 처리합니다. 농심 미국법인의 요청은 현지와 시차가 있기 때문에 현지
퇴근시간 이전에 요청 및 문의 사항들을 처리합니다. 전화통화를 제일 많이 하게 되고, 서로 다른 파트와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화상회의를 하면서 처리하기도 합니다.; 11:50 - 13:00
일과 중에 꼭 있어야 할 점심시간이네요. 점심식사는 사내 식당이 있어서 사원증 하나로 해결합니다.
사내식당을 이용하는게 장점도, 단점도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장점이 훨씬 많은 것 같아요. 일단 점심에
뭘 먹을지 고민 안해도 되고, 사내 건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식사시간 이후에 충분한 자기시간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사내에 트레이닝 센터에 가서 가볍게 운동하면서 남은 점심시간을 보내거나 동료들과
티타임을 갖으면서 점심시간을 보냅니다.; 13:00 - 17:00
일반적인 업무처리를 진행합니다. 하루중에 가장 많은 퍼포먼스를 내야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중간중간
졸음이 올수도 있으니 개인적으로 졸음이 오는 시간은 30분 정도 티타임을 갖기도 합니다. 업무처리는 제가
맡고 있는 업무 시스템인 원가/관리회계 시스템 이라서 신규로 화면을 개발해야 하는 개발건, 업무관련
문의전화, 업무회의 등의 업무를 하고, 월마감때는 현업의 마감업무처리를 시스템 적으로 지원해줍니다.; 17:00 -
퇴근시간이 약 한시간 정도 남은 시간부터 오늘 계획했던 일들을 확인하면서 점검하면서 누락된 일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퇴근시간이 되면 퇴근을 하던지, 아니면 자기계발 시간을 갖습니다. 사내에서
지원하는 사이버 강의가 있으면 해당 강의를 수강하고, 지금은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는게 있어서 업무이외에 시간에는 관련 공부를 합니다.

입사 후에 개인적인 발전을 위해서 특별히 하는 일이 있으신가요?: 매일 운동을 하려고해요. 최소 일주일에 3~4번 정도는 하는 편인데, 미리 운동 계획을 세워놓아야 다른
약속이 생겨도 관리를 할 수가 있더라구요. 자기 계발로는 아까 말씀드렸던 SAP ERP 시스템을 공부하고
있어요. 이 시스템은 전세계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SAP 인증 자격증이 따로 있어 취득을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공부시간은 집에가면 쉬고 싶어 아무것도 안하게 되니, 아침에 일찍 나와서 하거나 저녁에 남아서
조금씩 하고 있답니다.

직원들을 위한 회사의 배려 중 가장 와 닿은 것은 어떤건가요?: 저녁에 약속이 있거나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 운동을 못하게 되면 점심 시간을 이용해 체력 단련장에 가요.
시설도 좋고 회사 안에 있다 보니 자주 이용하죠. 무엇보다 가장 큰 배려는 구내 식당 아닐까요? 먹는 게
제일 중요하잖아요. (웃음) 맛있게 차려주시는대로 점심도, 저녁도 챙겨먹을 수 있다는 게 큰 배려죠.

직장생활 중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2008년부터 현재의 SAP ERP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당시 프로젝트를 경험했던 팀이 그대로 해외에 파견되어 개발프로젝트를 진행했었습니다.
중국 10개월, 미국 4개월, 일본 3개월 이렇게 해외지사에서 근무했었어요. 특히 중국에 가기전에는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회사에서 마련한 중국어 회화 수업을 받기도 했죠. 해외프로젝트 경험은 시야를 넓힌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시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이 있다면?: 임원면접시 PT면접을 진행했었는데 One-page Briefing이라해서 5분 동안 자기 소개를 슬라이드 한장으로 임팩트있게 발표하는 것이었어요. 내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내가 얼마나 자신감있게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를 보시는 것 같았어요. 긴장이 되긴 했지만 누구보다 잘 아는 내 자신을 소개하는만큼 최선을 다했고, 질문에 대한 대처와 순발력도 좋았던 거 같습니다.

자기소개서 작성 팁이 있나요?: 우리 팀에서 같이 일할 사람들이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는 저도 검토해요. 자기소개서라고 해서 긴 글들을
많이 쓰시는데 구구 절절한 내용은 잘 안보게 되요. 간결하게 본인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글이 좋죠.
가장 좋은 글쓰기 방식은 지금 회사가 어떤 인재를 필요로 하는지 알고, 본인의 이런 능력 덕분에 그 직무에
적합한 사람임을 어필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자기 소개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정말 괜찮다고 생각한
자기소개서를 쓴 지원자가 지금 바로 제 앞 자리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20대에 꼭 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제가 했던 것 중에서는 배낭 여행을 추천합니다. 해외와 국내를 불문하고 어딘가 혼자 가서 생각하고
잠시라도 짐을 내려 놓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여행은 20대에 했을 때와 30대에 했을 때 느낌이
다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직장에 들어오면 구애를 받게 되니까 20대에 꼭 한 번쯤은 미리 겪어봤으면
좋겠어요.

같은 직무에 취업하려는 후배들은 이런 것을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는 것이 있을까요?: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과목들, 가령 제가 말했던 SAP같은 과목은 학교에서 접하기 힘들어요. 다양한 교육을 활용한다든지 온,오프라인 카페를 통해 활성화된 스터디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다양한 경험을 쌓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면 느끼고 깨닫는 것들이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