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이 들려주는 101가지 취중진담
그 서른여섯번째 이야기
"고객과 상생하는 세계 최고의 신뢰기업" "고객 한분 한분의 한결같은 믿음을 지키는 기업" "금융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기업" 큰 대(大) 믿을 신(信) 대신증권을 사람인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
- 지원 동기가 어떻게 되십니까?
- 해권: 스터디를 금융 쪽으로 시작하면서 특별히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혜림: 경영학과를 복수전공했는데 금융에 대한 효과적인 투자 법을 공부하다 동경을 가지게 되었어요.
적성 뿐만 아니라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금융 업종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갖고 있는 편견 중에
증권 회사에 가려면 자격증이 꼭 3개가 있어야 한다는 게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해권: 준비하시되 너무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솔직히 입사하기 전까지 전 하나도 없었거든요.
전문적인 자격증이 없다면 다른 강점을 어필해야 하는데,
저는 성장 스토리라든지 역경 극복 사례 등을 강조해서 자기 소개서를 썼습니다.
혜림: 파생상품 관련 자격증을 준비했어요.
전공과 지원분야에 연관성이 적어서 이 차이를 만회하기 위해 자격증 공부를 했던 것 같아요.
- 맡으신 직무가 어떻게 되십니까?
- 해권: 주로 개인 및 법인 고객 상담 및 투자 상담 관리를 합니다.
저는 주로 개인을 대상으로 상담을 해드리고 있어요.
혜림: 파생상품 운용부에서 마케터 일을 하고 있어요.
잘 아시는 ELS, DLS 와 같은 상품들에 대해서
업무 처리와 증권회사나 은행과 거래할 수 능력을 배우는 과정에 있어요.
금융 설계 부분도 배우고 있습니다.
- 퇴근 후 자기 계발은 어떻게 하시나요?
- 해권: 금융 관련 자격증은 본인 필요에 따라 준비하는 부분이에요.
아무래도 입사 전에 따놓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따로 준비하고 있죠.
또 업무 특성상 체력이 부족하면 힘들기 때문에 꾸준히 운동을 합니다.
혜림:영어 공부를 하고 있어요.
업무 상에서 국내 회사뿐만 아니라 외국 기업과 미팅, 거래 등이 생각보다 많아서
회화 중심으로 꾸준히 하고 공부하고 있어요.
- 업무 하시면서 보람을 느끼실 때는 언제인가요?
- 해권: 영업 업무를 할 때는 평소 유선 접촉, 대면 접촉 등을 통해 관계를 쌓는 게 기본입니다.
이런 기본들을 쌓아서 고객들에게 추천했던 종목이 수익률이 높게 날 때 보람을 느껴요.
혜림: 신입 사원이다보니 신규 사업이나 서비스 런칭에 참여했을 때가 기억에 남아요.
회사 내 부서 프로젝트를 부장님이나 팀장님들과 진행하고 그 분들께 칭찬받을 때 보람을 느끼죠.
- 대신 만의 장점이 있다면?
- 해권: 증권, 금융사는 역동적이고 굉장히 변화에 민감하다는 느낌을 받아요.
대신증권은 50년 전통의 회사이기 때문에
역사 면에서 어떤 타 기업에도 밀리지 않는다고 자부합니다.
거기에 전통에 안주하지 않고 시장 변화나 트렌드에 맞춰
변화에 적응해 나가는 기업이라고 생각해요.
혜림: 저는 소소한 부분일지 모르지만 트러스트 큐브라는 사내 카페를 자랑하고 싶어요.
이렇게 맛있는 커피를 천원에 판매하고 있는데요,
아침 일찍 업무를 시작하거나 피곤할 때 저렴하게 잠을 깨울 수 있어서 늘 애용하고 있어요.
-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 해권: 고객 한 분이 오후 늦게 오셔서 30분 가량 상담을 했습니다.
특별히 낯이 익진 않았는데 상담이 끝나고 생각해 보니 유명 개그맨이었습니다.
나중에 서로 전화 통화를 하며 농담 삼아 몰라뵈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제가 당시에 못 알아봐서 조금 서운해 하셨던 것 같아요.
혜림: 파생운용부에 발령을 받기 전 지점에서 근무했는데,
작년에 대홍수가 났을 때 기억하시나요?
그 당시 업무가 너무 많이 밀려서 계속 울리는 전화 때문에
땀을 뻘뻘 흘리며 전화를 받으러 뛰어다녔던 일이 기억에 남아요.
- 기억나는 면접 질문이 있나요?
- 해권: 1차 실무진, 2차 임원진 면접은 기본적인 인적사항이나
성격의 장단점을 많이 물어 보셨어요.
기억에 남는 질문이 하나 있다면 임원진 면접 때 받았던 돌발성 질문이었는데,
‘이 자리에서 여기 앉아 있는 임원들을 웃길 수 있다면 지금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라는 질문이 기억에 남습니다.
혜림: 증권회사 만의 질문이라면 코스피 전망, 경제 전망 같은 부분이 있고요,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질문이라면
‘세일즈 분야가 잘 맞는다고 생각하세요?’ 라는 질문을 들은 적이 있어요.
그 때 ‘제 성격이 끈질겨서 안되어도 될 때까지 악착같이 매달리는 성격입니다’라는
답변을 드렸어요.
- 면접을 잘 보거나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팁이 있다면?
- 해권: 자기소개서의 내용과 자신의 언행일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대부분 많이 하는 실수 중에 자기 소개서 내용과
면접시 대답하는 부분이 차이가 나는 분들이 있는데 이 부분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혜림: 당락을 좌우하는 것이 인상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의 표정이 첫 인상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하잖아요.
면접 당시 긴장하지 않으려고 혼자 웃는 연습을 많이 했어요.
혼자 실없이 하하하 웃어 보기도 하고 최대한 웃는 인상을 보여 드리려고 노력했어요.
- 증권사 취업하려는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 해권: 정직함과 성실함이 밑바탕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업무에 뛰어든다면
고객관리나 고객을 대하는 태도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강조하고 싶어요.
혜림: 물론 자격증이나 금융 관련 인턴 같은 경험이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금융이란 업무가 사람을 많이 만나는 일이기 때문에 다양한 지식이 필요해요.
책도 많이 읽고 인문학 지식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공부해 두면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사람인에서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취재한 내용을 구성한 콘텐츠입니다. Copyright@ (주)사람인HR. all right reserved.
대출상담사에는 이런 공고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