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배들이 들려주는 101가지 취중진담
그 서른두번째 이야기
귓가에서 열리는 작은 콘서트 디자인과 편리함이 공존할 수 있는 기술력. 크레신과 함께라면 가능한 모든것들을 소중한 당신만을 위해 선사합니다. 소리를 넘어 감동을 전달하는 크레신을 사람인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
- 반갑습니다. 크레신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릴게요!
- 크레신은 1959년 전축바늘을 생산하는 대한축침제작소를 모태로
현재는 오디오와 통신액세사리 제조전문업체로 국내 음향기기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피아톤’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론칭으로 프리미엄 음향기기 시장에도 진출해
그 영역을 더욱 넓히고 있습니다.
- 크레신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신가요?
- 조금 생소한 개념일 수 있을텐데요, 전 개발영업팀에서 일하고 있어요.
주로 수개월이 걸리는 프로젝트성으로 업무가 진행되고,
제가 맡은 프로젝트에서는 국내 휴대폰의 번들이어폰을 개발하고 있어요.
휴대폰 제조사에서 번들이어폰 개발 의뢰가 들어오면
저희 R&D팀에 고객이 원하는 이어폰 사양을 전달해 개발 및 제조,
그리고 납품하는 프로세스에요.
주로 의뢰가 들어오는 편이기 때문에 보통의 영업직처럼 유통 경로를 뚫기보다는
고객과 R&D팀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주업무로 삼고 있어요.
다양한 의뢰가 들어온다는 것은 모두 저희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더욱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 크레신에는 어떻게 지원하게 되셨나요?
- 학창시절, 밴드동아리에서 일렉기타를 연주했었어요.
음악에 관심도 많고 귀도 예민한 편이라 음향기기에 무척 관심있었죠.
새로운 제품을 청음해 보고 수집하는 게 제 취미였어요.
정말 많은 외국브랜드 제품들이 있잖아요?
그 중에서도 국산으로 당당히 진열되어 있는 크레신 제품에 눈길이 갔고
가격대비 고품질의 성능에 매력을 느꼈어요.
자연스레 어떤 회사에서 이런 제품을 만들었을까 관심이 갔죠.
취업을 준비하며 크레신 채용공고를 봤고 망설임 없이 지원했죠.
- 회사에서는 어떻게 하루를 보내시나요?
- 08:30
일주일중 하루, 조금 이르게 출근하는 요일이 있는데요
매주 화요일에는 팀 주간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30분정도 일찍옵니다.
진행중인 프로젝트의 경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공유합니다. - 09:00
정규출근시간입니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미국, 홍콩 등
각국의 해외법인 및 사업소와 함께 일하기 때문에 시차가 다양합니다.
전화통화가 어렵기 때문에 주로 이메일을 통해 협업을 진행합니다. - 12:30
점심시간입니다.
직원복지 차원에서 마련된 구내식당과 까페에서 여유있는 점심을 보냅니다. - 13:30
다시 업무로 복귀합니다.
설계팀, 품질보증팀과의 미팅을 통해 고객의 의뢰사항을 전달합니다.
휴대폰 번들이어폰 뿐만 아니라 자동차에 탑재될 블루트스 헤드폰,
의료기기의 음향장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됩니다. - 16:00
주로 고객과의 미팅이 이루어지는 시간입니다.
회사차량으로 이동합니다. - 18:00
퇴근시간이네요.
내일을 위해 몇 가지 업무를 더 처리하고 퇴근할 예정입니다.
- 업무를 하며 가장 힘든 점과 보람있는 점은 무엇인가요?
- 이공계열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기기에 대해 공부하는게 가장 힘들었어요.
제가 만나는 고객분들은 모두 각 기업의 개발담당자세요.
이 쪽으로 빠삭한 전문가시죠.
어설픈 지식으로는 저희 제품에 대해 신뢰도 있는 설명을 드릴 수 없어요.
처음 입사하자마자 기기를 모두 분해해 보고, 각 부품의 명칭, 또 구조 등을 공부했죠.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시작해 처음엔 힘들었지만 지금은 전공자 못지 않게 빠삭하답니다.
하지만 힘든 점보다 보람이 더 커요. 지하철처럼 사람이 많은 장소에선,
저도 모르게 사람들 귀로 눈길이 가요.
많은 분들이 저희 제품을 쓰고 계신걸 발견하면 정말 뿌듯하죠.
- 입사 후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 강한 책임감이 생겼습니다.
학창시절에는 가끔 수업을 빼먹고 놀러 가기도 하며 자유로이 보냈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늘 ‘나 아니면 아무도 할 수 없는 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어요.
또 업무에 대한 욕심이 생겼습니다.
제 업무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베트남어를 배우고 있어요.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온라인수업과 전화수업으로
비즈니스 회화 수준까지 끌어올리려 노력 중입니다.
- 선배님만의 면접 합격비결이 있으신가요?
- 입사 후 1차 실무진 면접 때 면접관으로 들어오셨던 팀장님께서 말씀해 주시기를,
목소리가 우렁차서 저를 뽑으셨다고 하세요.
전 사실 학점이나 어학성적 등 소위 말하는 스펙은 부족했어요.
그래서 서류 통과 후 정말 열심히 면접을 준비했죠.
과 학생회장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하는 게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어려운 일이었기에 친구들을 한명씩 찾아가 모의면접을 부탁했어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스크립트를 준비했고
덕분에 실제 면접에서 잘 모르거나 당황스러운 질문에도 주눅들지 않고 당차게 답변할 수 있었죠.
이런 패기가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인 것 같아요.
-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활동이 있으신가요?
-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최하는 `KPC 대학생 마케팅 아카데미'를 추천할게요.
미래의 마케팅 및 생산경영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역량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개설한 지식 나눔 프로그램이에요.
참가자 전원이 무료로 교육을 이수할 수 있고,
전국 각지의 대학생들이 모이기 때문에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좋았어요.
약 10일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 멘토가 있으신가요?
- 저의 사수이신 배문철 과장님이십니다.
제겐 아버지 같이 따뜻한 분이세요.
입사해 모르는 것 투성이라 같은 질문을 여러 번 드린적도 있는데도 늘 잘 알려주셨어요.
일에서 완벽함은 기본이고 가정적이기까지 하세요.
일적으로, 또 인간적으로도 많이 닮고 싶은 분입니다.
- 우리회사 핫플레이스!
- 사옥 1층에 위치한 까페입니다. 직원들에게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음료를 제공하고 있어 부담없이 차를 즐길 수 있어요. 또 한쪽에는 크레신의 다양한 제품을 청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각 제품의 장점을 비교해 볼 수 있죠.
사람인에서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취재한 내용을 구성한 콘텐츠입니다. Copyright@ (주)사람인HR. all right reserved.
마침 크레신㈜에서 채용중이네요!
영업직에는 이런 공고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