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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고민 이야기 방 🔍

자유롭게 익명으로 이직 고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요!

총 19건
막막한 취업, 이직 고민, 이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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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최종합격 고민입니다.

티칭직업(나이32세,남)현직장 - 계약형태: 무기계약 - 근무일 : 월-금 (9시간,근무8휴게1) - 급여 : 세후 200초반(주말근무2번)티칭하게되면 티칭시 근무시간 +2시간 월 200후반정도 - 업무강도 : 업장관리 및 회원 등록 관리 이직할 곳 - 계약형태: 6개월 계약 후 정규직 및 무기계약 전환가능(6개월간 혹은 그 이상 직원평가 근태 평가로 전환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 근무일 : 월-금 (9시간,근무8휴게1) - 급여 : 세후 240(주말근무2번)티칭해도 근무시간 변동 없고              풀로 땡기면 세전 600 한 70% 한다치면 400~500사이 입니다. -업무강도 : 사내 직원들 티칭 및 간단한 업장 관리.오늘 이직할 곳에서 최종통과 결과 통보 받았고, 저만 이제 결정하면 되는데급여만 보면 무조건 이직할 곳이 좋습니다.다른 뭐 근무조건도 맘에 들고요 , 하지만 계약형태가 걱정입니다.현재 일하는 곳은 아무래도 관리 위주다보니 자기계발 및 발전이 없고, 그냥 편하게 일하는 곳? 이라는 느낌만 있습니다.이직할 곳은 티칭이 주일 것 같고 저의 발전가능성 및 건설회사내에서 일하는 거라 회사 안정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평균적으로 연봉차이도 2배 날 것 같습니다.제일 고민은 무기계약인 이곳을 벗어나 어찌보면 32세 나이의 도전을 하는건데 , 저는 자신은 있습니다.제가 해왔던 일들을 장소만 옮겨서 하는거라서요.허나 걱정이 많은 타입이라 , 안좋은 쪽으로 흘러갈 시에 상황을 먼저 생각하는 타입이거든요... 이런걸 감안하고 서라도 지식인님들이라면 이직하나요?

giRXgMJ665d9GLd 2022.04.22 작성
더 버티는 게 의미 있는 고통일지, 시간낭비일지...

안녕하세요. 어디 상담을 할 주변인이 없어 그냥 이곳에 글 남겨봅니다.저는 지난 10월 아주 작은 출판사에 편집자로 입사했습니다.직원은 저와 동시에 들어온 신입 둘 뿐이라 일을 가르쳐줄 사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대표님은 본래부터 체계 없이 일해오셨고, nn년 가량 출간한 책들의 데이터도 정리되어 있지 않으며, 최근 몇 년간 출간한 책들의 판권면, 표기법 등까지도 통일되어 있지 않았습니다.이런 상황에서 저는 신입 입사 첫 날부터 5권 가량의 책을 도맡아 책임편집자로서 교정하고 sns 홍보와 이벤트 기획까지 모두 하고 있습니다.생애 첫 직장이기도 하고, 오랫동안 경력을 쌓아 편집자로서 좋은 능력을 가지고 싶었는데, 벌써 두 권이나 제가 책임편집한 책이 나왔는데도 만족스럽지가 않습니다. 아직 초보이니 당연하기도 하겠지만, 이대로 이 회사에서 경력을 쌓아도 같은 경력의 편집자분들과 수준차이가 많이 날까봐 걱정되는 마음이 큽니다.종종 작은 출판사에서 이것저것 다 해보는 게 능력 쌓기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이렇게 체계가 없는 곳에서도 통하는 말인지 저로서는 판단하기 어렵네요.편집 지침은 없고 다른 출판사들에서 나온 책을 보고 따라하라고 하시는데...책마다 원칙이 너무 다르고 최근 나온 책들은 더욱 그러하니 갈피를 잡지 못하겠습니다. 그렇게 세운 나름의 원칙들은 거절되거나 제가 꼼꼼하지 못한 것이 되니 속상하기도 하고, 계속된 뒤늦은 수정으로 디자이너님께 연락드리기도 번거롭고 죄송한 마음입니다.한겨레 출판편집학교도 수료했고 그 외 편집 강의도 여럿 들어보았는데 실무는 너무 다른 것 같습니다..저에게는 원칙이 없고 모든 원칙은 대표님의 머릿속에 있습니다. 물론 스스로도 아직 저 혼자 책임편집을 할 때가 아니라 생각되지만요..제 마음대로 하되 본인의 방식에 맞게 해야하고, 그러나 그 방식을 알려주지는 않는 상황이 이어지니 이곳에서 저의 능력을 옳은 방향으로 키워나갈 수 있을지, 오히려 체계 없는 회사의 시스템에만 익숙해지는 게 아닐지...생각이 복잡해지네요.인내심을 가지고 경력을 쌓는 게 더 좋을까요, 늦기 전에 체계가 갖춰진 곳으로 이직하는 것이 좋을까요.여기서 더 견디다가 경력만 있고 능력은 없는 편집자가 될까 두렵고,지금 그만둬봤자 크고 좋은 회사로 이직할 자신은 없고,또 비슷한 회사에 들어가 비슷한 감정을 느끼며 이직을 바라고 끈기 없는 사람이 되기만 하는 건 아닐까....그런 생각이 들어 울적한 요즘이네요.

연근 2022.03.29 작성
물어볼 수 없었던 옆자리 분 연봉,
보여주기는 부끄러운 자소서 첨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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