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연봉

1:1 면접이었고 부서장님이랑만 면접 진행됐습니다. 맨처음에 일분가량 자기소개 짧게 해보라고 하셔서 했구요. 지원동기, 근무지역이 집이랑 멀어서 출퇴 어떻게 할건지랑 이전직장 퇴사사유, 이전에 맡았던 업무가 뭔지, 성격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보셨습니다. 굉장히 편한 분위기로 이끌어주셨고 어려운 질문은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무겁지는 않았으나 성격 관련해서 MBTI가 I인 직원은 뽑기 꺼려진다며 내향인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조용조용하게 답변하는 모습들이 직원들과 잘 어울릴지 걱정된다는데 면접보는 자리에서는 당연히 진중한 태도가 맞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경력사항에 대해서는 디테일하게 물어보지는 않았으며 자소서에 써놓은 이력들에 대해 자세하게 보고 오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자소서에 기재해놓은 것들을 말로 설명하니 그랬었냐며 자소서를 뒤적여보았습니다. 면접 10분 전에 도착해달라고 연락받았는데 다른 면접자가 있는 것도 아닌데 면접관들 기다리느라 앉아서 30분 이상 대기했습니다.

실무진 면접 다대일 또는 일대일 보며 대부분 직무면접으로 보고 합격통보하는 경우가 많지만 본인은 임원면접까지 보게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