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프로필

기본 정보

nKuvb2rK5MtuOZO

남의 활동

전체 1
면접
황당한 일을 겪었네요

저는 12년 2월에 입사해서 작년 4월까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1년 정도 휴식을 가질 생각이었습니다.그리고 계획대로 쉴만큼 쉬고 12월에 A라는 회사에 지원하여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1월 달에 B회사에서 이력서를 보고 연락했다며 면접제의를 해왔습니다.지역에선 나름 말하면 알만한 회사였고 조건도 나쁘지 않은 회사였기에 면접을 보기로 했고 면접을 보러갔습니다.수요일에 면접을 보았었고 당시 분위기도 좋았고 다다음주 월요일로 출근일정을 정했고 지금 회사 처후까지 이야기 했습니다. 면접 때 심지어 사람 더 구하고 있는데 주변에 경력직 없냐고 물어보길래 저와 전 직장을 같이 다닌 친구 C가 있어서 물어보기로 하고 면접을 마쳤습니다.당장 퇴사를 해야 반납할 물품이라든가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면접 후 다음 날 퇴사 이야기를 하고 월요일에 퇴사 처리가 되었습니다.그렇게 쉬다가 다음주 출근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다른 날도 아니고 금요일에 문자로 채용 불가 통보를 보내더군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면접 당시 구두로만 이야기 했는데 제가 설레발 쳤던 것도 있는 것 같아서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친구 C에게 면접 보라고 오라고 연락이 왔다고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B회사에서는 제가 추천하려던 친구가 C인지 모르고 연락을 한 것이었고 전날 저와 통화하며 채용안한다고 얘기를 다 듣고 같이 화를 내 주던 친구였는데 연락 받자마자 어이가 없어서 저에게 알려주더라구요. 좁은 동네에서 참 별 일이 다 일어나는구나 싶었습니다. 여튼 저는 B회사 덕분에 잘 다니던 A회사를 제발로 차고 나와서 5개월간 구직활동을 하다가 결국 다른 지역의  중견기업으로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ㅋㅋ이거 참 B회사에 고마워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ㅋㅋㅋ그럼 제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며 다들 힘내시구 원하는 일 꼭 하시길 바랍니다.

공감 197
댓글32
상세 페이지로 이동
공유하기
https://m.saramin.co.kr/company-review-qst-and-ans/detail-page?qust_idx= URL을 길게 누르거나 터치하면 복사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