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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회사 재직자 입니다.B회사로 이직고민중인데 다른분들 의견을좀 듣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A 회사(1년2개월 재직중)식품제조가공업으로 연구원은 저 혼자입니다.야근은 일절 없고 가끔 연말에 한두번씩 있습니다.자가품질검사 및 유효성 실험 등이 제 업무입니다.현회사의 인력이 총 4명 (근로자2명) 으로 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부족한 근로자수 때문에 저는 제업무 외에도 재고관리(원료수불부, 원가계산), 일반식품생산, 생산실 설비보수(방수페인트칠) 등 에도 투입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HACCP 서류관리도 제가 하게될 예정입니다.이직고려중인 B직장은 현직장보다 연봉 약 400만원이 많고, 의약품제조업 QA입니다.위치는 당진으로 현거주지에서 너무 멀어서 기숙사 혹은 자취를 해야합니다.사실 회사로만 보면 이직하는것이 발전과 커리어에 좋을 것이라고 판단 됩니다.하지만 경기도에서 하던 모든일을 내려놓고 충남으로 내려가야 하는 상황입니다.현재 퇴근후 워라벨로 영어학원 주3회, 주1회이상 친구들과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B회사로 이직을 하게되면 기숙사(2인실)을 사용해야하고, 워라벨이 지켜지지 않을것 같아 걱정입니다.또한 회사근처, 기숙사 근처에 상가가 없고, 논 뿐입니다. 만약 시내로 가고싶다면 자차가 필요한 위치입니다.커리어를 위해 이직을 해야할까요? 아니면 워라벨을 지키며 즐겁게 살아야 할까요?**요약*현 직장(A)식품제조가공업, 경기도, 연구원(대리), 벤처기업, 야근없음, 집에서출퇴근, 차필요×, 문화생활가능, 영어학원가능*이직 고려 직장(B)완제 의약품 제조업, 충남당진, QA연구원, 현연봉+400만원, 중견기업, 야근있음(수당별도), 기숙사에서출퇴근, 자차(대중교통이 적어 이동시 필요), 문화생활불가능(근처에 논뿐), 영어학원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