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오래 일한곳은 아니지만 다 정말 착하고 일부담 없이 여유롭게 다녔습니다. 다들 계약직이라 끈끈함과 책임이 적어서 빠른시간내에 친해져서 재밌었습니다. 이렇게 일하면 뭐든 할수있겠다 싶었는데 계약직이라는 것때문에 항상 불안감이 있어서 연습 삼아 가볍게 본 타회사 정규직에 합격해버렸습니다..게다가 출근일자를 바로 다음주로 잡아줘서 제대로 된 퇴사 핑계를 만들기도 힘드네요..최대한 기분 안상하게 잘 끝내고 말씀 드리고 싶은데 뭐라고 말하고 그만둬야 될까요?

계약직 입사한지 얼마안됐는데 예전에 넣은 정규직 공고에서 면접 보러 오라고 하네요. 그 전까지는 마음비우고 계약직으로 최소한의 경력 쌓고 좋은곳 다시 지원하자는 마음이었어서 고민되는데 면접 보는게 맞는걸까요?? 

동일직무 경험만 우대하는 곳들이 있다보니깐 직무를 어떻게 써주냐도 중요한거같은데요..같은 일이라도 풀어서 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제가 만약 앱 개발일을 했다면 그냥 단순하게 앱 개발이라고 쓰는거랑 서버 구축, 앱개발로 풀어서 써주는거랑 느낌이 다르다고 생각해서요.제가 입사 직책은 설계지만 회사 사정으로 두가지 담당 업무를 했는데 그걸 두개 다 안적어줄까봐 걱정되는데요. 제가 했던 직무 내에서라면 어떻게 적어달라고 하는거 가능할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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