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 기구설계관련 경력만 인정/기재' 이런 식으로 명시되어 있는 사항이 아니라면, 어떤 경력이 되었던 쓰셔도 무방합니다. 유관경력도 마찬가지입니다. 굉장히 포괄적인 표현이에요. 그 분야에서 종사한 경력이 될 수도 있고, 생산/제조/품질 쪽이라면 관리자측면에서의 경력일 수도 있으며, 연구/개발/설계/기획이라면 더 광범위합니다. 관련 프로그램을 주로 쓰는 곳에 관련한 경력이라거나, 대관업무를 한 경력이라거나 연구실 생활이라거나 해당 업무와 관련된 내용이라면 무엇이던 경력사항에 기재할 수 있습니다. 경력 인정 여부는 회사에서 결정하는 사항입니다. 제가 말씀드린대로 2차전지 기구설계 경력만 인정하겠다. 2차전지 유관경력 다 인정하겠다. 배터리제조 및 소재개발 등 관련경력 등은 다 인정하겠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회사가 판단하는 건, 길어야 과거 3년 정도입니다. 물론 그 전에 학력이나 자격증이나 회사경력, 보유기술 등도 보긴 하겠죠. 허나 3년동안 무엇을 했는지를 중점으로 관심을 갖습니다. 신입/경력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3년간 무언가를 했다면 일단 적어서 제출하세요. 그걸 신입/경력으로 판단은 인사담당자와 실무진의 몫입니다. 3년간의 경험 중에 회사에 필요한 역량이 보이는 지원자라면 면접이던 연봉협상이던 채용이던 하는 겁니다. 절대 해당 분야 신입이라고 꿀릴 필요없습니다. 오히려 신입으로 봐주는 편이 경력으로 봐주는 편보다 본인 입장에서는 편할 수도 있습니다. 아참!! 1차면접 아무나 안봐요. 인사담당자가 취합해서 기본(필수자격, 학력, 전공 등)으로 거르고, 실무진(실무역량, 경력, 자격증, 스킬, 전문지식) 등으로 어느정도 납득할 수 있는 지원자를 검증차원에서 면접을 보는 겁니다. 자신감을 가지시고, 지원한 회사의 관심사 회사의 사업, 제품, 그리고 본인이 회사 직무에서 어필할 수 있는 것들을 토대로 되짚으며 면접준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