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백 여섯번째 이야기
한솔CSN은 오랜 경험으로 축적된 물류기술과 전문 컨설팅 능력으로 고객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One-Stop Service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주요 권역에 거점을 구축하고 글로벌 SCM을 수행하는 SCM Intergrator이자 고객 중심의 SCM파트너로 성장하는 한솔CSN을 사람인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인터뷰 선배님 Interview senior
- 김민수 (25세)
- 인사교육
- 법학, 경제 전공
- 강종욱 (27세)
- 자원소싱(구매)
- 물류 전공
- 한솔CSN는 어떤 회사인가요?
- 종욱: 한솔그룹의 계열사로 한솔제지의 물량을 기초로 해서 물류사업을 시작한 회사입니다.
고객의 SCM 전반에 걸친 컨설팅 등을 통해 고객사 여건에 맞는
최적의 Supply chain을 도출, 제안, 실행함으로써
고객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하고 있으며
다양한 물류 경험과 전문지식으로 토탈 물류 아웃소싱 서비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제일모직, 커피빈 코리아 등 3PL쪽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요.
-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 종욱: 대학 때 전공이 물류였기 때문에 전공을 살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물류 회사에 지원을 하게 되었어요.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건 교수님께서 괜찮은 회사라고 추천을 해 주신 적이 있어요.
관심을 가지고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회사 홈페이지에도 들어가 보니
다른 물류회사보다 규모가 작을 순 있지만 성장성이 큰 물류회사로
가족적인 분위기가 강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민수: 기업에 포커스를 맞추기 보다는 직무를 보고 지원했습니다.
저는 법학을 전공했는데요. 사법고시를 보는 것도 제 적성에 맞지 않을 것 같았고
사회과목으로 교직이수도 했지만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것 또한
제 적성과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고 싶은 직무가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 보고
인사직무를 뽑는 채용공고에 지원을 하게 되었어요.
- 선배님들의 취업 과정이 궁금합니다.
- 종욱: 같은 과 친구들과 모여 물류관리사 자격증을 공부했어요.
물류관리사 자격증을 딴 후에는 취업 스터디를 했는데요.
취업 스터디에서 면접, 자기소개서 작성, PT면접을 준비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람인에서 공채정보도 봤었고요. (웃음)
- 맡으신 업무에 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종욱: 우선 제가 속해 있는 자원소싱팀은 내수 운송 및 수출입 운송,
하역, 보관, 장비, 창고를 소싱, 임대, 업체 컨텍 등 물류활동과 관련된
계약과 구매를 주관하고 있으며 수송 및 하역 구조의 개선과
경쟁력 있는 Partner 발굴, 표준 원가체계 구축 등 Sourcing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요. 저는 구매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고객사 요청이 있을 때
해당하는 장비 및 인력을 확보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자원소싱팀의 업무는 한솔CSN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본을 세우는 업무라 생각하기에 자부심을 느끼며 일하고 있어요.
민수: 인사팀에서 교육파트를 담당하고 있어요.
교육 기획에서부터 교육운영, 교육 결과보고, 사내교육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 입사 후에 개인적인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일이 있으신가요?
- 민수: 인사직무에 포커스를 맞추고 취업을 했기 때문에 입사 했을 당시
물류관리사 자격증이 없었어요. 그래서 올해 6월에 있었던
물류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꾸준히 공부를 했습니다.
물류회사에 들어왔는데 물류에 대해 모르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지금도 꾸준히 물류에 대해 배우기 위해 짬짬이 공부를 하고 있어요.
또 회사의 지원으로 매일 아침마다 10분 정도 전화로 배우는 중국어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 업무를 하면서 보람을 느낄때와 힘들때는 언제인가요?
- 종욱: 업체를 통해서 소싱 할 때 단가를 영업체에 넘겨 수주가 되었을 경우
그때 보람을 느껴요. 제가 제시한 단가가 고객에게 통했을 때니까요.
힘든 점이 있다면 고객사 쪽에서 클레임이 들어왔을 때인 것 같아요.
- 직원들을 위한 회사의 배려 중 가장 와 닿은 것은 무엇인가요?
- 민수: 의료비 지원인데요. 본인과 가족의 병원비가 5만 원 이상일 때
100%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직원들의 건강뿐 아니라 가족들의 건강도
잘 챙겨주시고 경조사도 잘 챙겨주시는 것 같아요.
또 여성 직원들의 입장에서는 출산휴가를 눈치 보지 않고 쓸 수 있는 것도
회사의 배려라고 생각해요. 수유실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 한솔CSN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 민수: 지방에 기숙사가 있는 기업은 많잖아요? 저희 회사는 서울에 기숙사가 있는 것이
특별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집값이 절약되니까 지방에서 오신 분들은
가장 큰 배려로 느끼는 것 같아요.
멘토링 제도도 있어요. 근무하고 있는 팀과 다른 팀의 직원을 멘토와 멘티로 정해
1년간 월 10만원씩 지원해주고 있어요. 다른 팀과 친목, 교류,
회사 전반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멘토링을 할 때에는 목적을 가지고
무엇을 얻겠다는 생각이 있으면 좋은데요. 저 같은 경우는 쿠키 만들기,
어버이날 휴지곽 케이스 만들기, 임원진 인터뷰, 책 읽기 등을 함께 했어요.
종욱: 동아리가 활성화 되어 있어요. 축구, 야구, 게임, 마라톤, 영화 등의
다양한 동아리가 있고 회사에서도 지원을 많이 해 주세요. 영화 동아리 같은 경우
영화 관람비와 팝콘비를 지원해 주는데 직원들과 함께 영화도 보며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도 풀고 교류도 하면서 친목을 다질 수 있어서 좋아요.
- 회사 시설 중 가장 좋다고, 혹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핫 플레이스’가 있나요?
- 종욱: 지금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카페테리아가 핫 플레이스라고 생각해요.
업무 중 짬짬이 이곳에 와서 쉴 수도 있고 남산타워가 보이는 경치를 감상하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죠. 작지만 도서관처럼 책이 구비되어 있어서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어요.
민수: 특히 저는 회사에 면접을 보러 왔을 때 이곳이 면접 대기실이었는데요.
회사에 대한 인상이 깊었던 기억이 나요. 경치도 좋고 밝은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거든요.
- 직장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 민수: 회사에서 ’함께해서 든든’ 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월례조회 때 로또처럼 공을 뽑아 당첨된 팀이 회사에 도움이 되거나
재미있는 활동을 하고 월말에 결과보고를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떡을 만들어서 노인정에 가져다 주신 팀도 있고, 체육대회를 진행했던 팀도 있어요.
이번에 저희 팀은 팀원들과 함께 케이크를 만들어서 7월 생일자 직원들에게
나눠주려고 하고 있어요.
- 멘토가 있으신가요? 혹은 존경하는 분이 있으신지요?
- 종욱: 팀장님이 저의 롤모델이신데요.
본사에 계시는데도 지방센터 직원들과 두루두루 친분이 있으시고
모든 사람들을 편하게 대해주시는데도 팀장님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 없어요.
업무적으로는 칼같이 하시지만 인간적으로는 뒤에서 늘 알게 모르게 잘 챙겨 주세요.
- 면접 시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 또는 함께 면접을 본 지원자가 있나요?
- 민수: 2차 면접에 인사팀 지원자 5명이 함께 들어갔었는데,
면접관께서 ‘인사팀 말고 다른 팀으로 발령이 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하셨어요.
계속 다닐 사람은 손을 들라고 하셨는데 저를 제외한 네 분이 다 할 수 있다고 손을 들었어요.
그래서 저한테 왜 손을 안 들었냐고 물어보셨는데 영업이나 물류분야는
제가 잘 모르는 분야니까 못할 것 같다고 그냥 솔직하게 답변했어요.
나중에 입사 후에 들었는데 인상 깊었던 답변이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또 ‘회사가 망해가는 상황에서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 똑똑하지만 멍청한 사람,
멍청하지만 부지런한 사람, 멍청하고 게으른 사람,
이렇게 네 사람 중 어떤 사람부터 자를 것인지’를 질문하셨는데요.
저는 ‘멍청하지만 부지런한 사람’을 선택했고 면접관께서 왜 부지런한 사람을 자를 거냐고
다시 질문 하셨어요. 멍청한데 부지런하면 계속 일만 만들 것 같아서
차라리 멍청하고 게으른 사람이 나을 것 같다고 대답을 했어요.
저는 이렇게 남들과는 조금 다를 순 있지만 솔직하게 제 가치관을 보여주려고 노력했고,
다행히 회사가 원하는 인재와 맞았던 것 같아요.
- 선배님만의 면접을 잘 보는 방법이 있으시다면 ?
- 종욱: 자신감이 있는 건 좋다고 생각하지만 자신감을 가진다는 것이 쉽진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감을 너무 가지려는 것보다는 편안함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데요.
면접 대기실에서 자신이 준비한 답변지를 보고 외우거나 공부하지 말고
회사 분위기 자체에 적응 하는 것이 좋아요. 저는 회사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미리 검색해 봤었는데요, 미리 블로그에서 봤던 선배님께 찾아가서
웃으며 인사도 먼저 드리고 간단히 이야기도 나누었더니,
긴장도 풀리면서 그것이 자연스럽게 좋은 면접으로 연결이 된 것 같아요.
민수: 저도 마찬가지에요. 면접 대기실에서 미리 준비한 예상 답변을 달달 외우고서
면접 볼 때 인재상과 관련된 내용을 꼭 넣어서 답변하시는 분이 있는데요.
‘여기 회사 인재상에 꼭 맞는 사람이다.’라는 너무 진부한 답변보다는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자기 자신을 소신 있게 표현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한솔CSN의 센터를 견학해서 정리한 공책을 제출한 지원자도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회사에 대한 관심과 적극성, 열정을 보여주는 것도 좋아요.
- 자기소개서 작성 팁이 있나요?
- 종욱: 자신이 보는 자기소개서와 남이 보는 자기소개서는 다르기 때문에
완성된 자기소개서를 다른 사람들한테 보여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너무 과장하거나 부풀려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지 말고
어차피 면접 때 다 탄로 나기 때문에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작성을 해야 할 것 같아요.
- 같은 직무에 취업하려는 후배들은 어떤 것을 준비하면 도움이 될까요?
- 종욱: 자신의 직무를 정했으면 그 직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도 물류를 전공했고 물류 쪽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물류관리사 자격증을 준비했거든요. 계속 물류 쪽으로 관심을 가졌던 것이
취업으로 연결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해주세요.
- 민수: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생각해 보고 그것을 했으면 좋겠어요.
남들이 많이 간다고 똑같이 따라 가지 않았으면 해요.
취업이 된다 해도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다르기 때문에 적응하기 많이 힘들 거예요.
종욱: 제가 취업 준비를 할 때가 떠오르는데요.
그 시기를 버텨낼 가장 필요한 두 가지를 말해주고 싶어요.
‘다 지나간다’ 와 ‘긍정의 힘’ 입니다. 취업이 절대 안 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너무 스트레스 받고 취업에 연연하기보다는 과정 자체를 즐겼으면 좋겠어요.
언젠가 된다는 긍정의 마인드와 함께!!!
한솔CSN의 핫플레이스
- 사내 카페테리아
- 업무중에 잠깐 쉬거나 커피를 마실 수 있고 책 대여 공간도 있어서 독서도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남산타워가 보이는 경치도 Good! 이곳이 바로 한솔CSN만의 핫플레이스!
선배님들에게 한솔CSN이란?
- 강종욱 "한솔CSN은 뉴런이다!"
- 김민수 "한솔CSN은 발전중!"
사람인에서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취재한 내용을 구성한 콘텐츠입니다. Copyright@ (주)사람인HR. all right reserved.
마침 한솔로지스틱스에서 채용중이네요!
HRD에는 이런 공고도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