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백 세번째 이야기
포스코A&C는 디자인역량 특화를 기반으로 핵심 사업영역인 설계, 디자인빌드, CM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건설산업 전후방의 사업을 포괄하는 건축 전반의 업무를 일괄 수행하며, 디자인에 특화된 '종합건축 서비스 전문회사'로 도약하는 기업입니다. 고객과의 소통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꿈의 공간을 창조해 나가는 포스코A&C를 사람인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인터뷰 선배님 Interview senior
- 김승환 (32세)
- 설계
- 건축학 전공
- 김경숙 (29세)
- HR
- 법학 전공
- 포스코A&C는 어떤 회사인가요?
- 승환: POSCO 100% 출자회사로, 창립 이후 현재까지 POSCO 제철소 내
건설사업 관리를 수행하고 있어요. 1995년부터 포스코센터, 포스틸타워,
포스코A&C사옥 등 POSCO그룹 내 건축설계로 업무 영역을 확대하였고,
현재는 프로젝트 관리 중심의 건축설계, CM 및 시공을 주요 포트폴리오로 구성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디자인에 특화된 사업 영역을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중이에요.
경숙: 설계 감리회사로 시작해서 현재는 디자인빌드, 모듈러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작년에는 모듈러를 제작하는 공장도 천안에 설립했습니다.
또 디자인 페스타라는 것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포스코, 포스코 건설과 함께
매년 건축공모전도 열고 있고, 스틸 건축의 우수성과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을 위하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포스코 스틸 디자인 페스타'라는 건축 설계 공모전과
'스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 경숙: 인사 분야 쪽으로 취업 준비를 하고 있던 중에 때마침 포스코기업 계열이
동시에 채용을 진행했어요. 모집 공고에서 HR 채용을 진행 중이었던 포스코A&C에
지원하게 되었는데요. 기업에 포커스를 맞추기 보다는 직무를 보고 지원했습니다.
승환: 제가 지원할 당시만 해도 포스코A&C는 건축설계 분야에서
많이 알려진 기업은 아니었지만 포스코라는 모기업이 있고 그룹사 관련된 일을
많이 하고 있다고 알고 있었어요. 조그만 사업보다는 규모가 있는 건물을
주 사업으로 하는 일을 하고 싶었고, 건축설계, 시공, 모듈러, 건축베이스 분야에서
내가 다른 일을 하고 싶을 때 언제든 인력이동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경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지원했습니다.
- 선배님들의 취업 과정이 궁금합니다.
- 경숙: 학교를 다니면서 자격증 시험 준비를 했어요. 자격증을 준비한 이유가
좀 더 큰 조직에 들어오고 싶었던 거라 우선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준비를 시작했어요.
특히 면접에는 정해진 답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회사에서 어떤 인재상을 원하는지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준비했어요.
승환: 가고 싶은 회사를 미리 다섯 군데 정도 정해놓고 그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취업준비를 했습니다. 6개월 정도 꾸준히 그 회사가 하고 있는 일이
정확히 무엇인지 파악하려고 했어요. 또 최근에 그 회사에 어떤 이슈가 있는지
어떤 일을 진행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실제로 그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선배님들을
직접 찾아가서 물어보고 면접 스터디를 하는 등의 노력을 했어요.
포트폴리오와 면접도 기본적으로 준비했던 기억이 납니다.
- 두 분께서 맡으신 직무와 업무 소개 부탁드립니다.
- 경숙: HR실에서 노무 파트를 맡고 있는데요. 노사기획, 제도개선,
임금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인사파트와 연관된 사항은
의견을 공유 하고 회사 전반적인 인사노무제도에 대해서 관리합니다.
승환: 건축사업본부에서 건축설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사실 입사 전에는 건축설계가 건물 디자인이라고만 생각했었지만
지금 실제로 담당하고 있는 일은 디자인업무 외에도 관공서의 허가업무,
발주처 대응 등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복합적인 일들을 조율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디자인 업무 40% 그 외 업무가 60%라고 볼 수 있죠.
- 입사 후에 개인적인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일이 있으신가요?
- 경숙: 회사에서 학습 동아리를 지원해주고 있는데요.
적정인원으로 팀을 구성하면 원어민 선생님을 지원해주고 있어요.
또 일정 출석률을 달성하면 전액 지원을 해 주고 있어서 영어학습 동아리를 통해
자기계발을 하고 있고, 틈틈이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면서 문화생활도 즐기고 있어요.
- 업무를 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와 힘들 때는 언제인가요?
- 경숙: 직원들의 고충을 말하거나 어떤 것을 요청할 때
제 담당업무가 아니거나 잘 모르는 부분이더라도 최대한 알려드리고 도움을 드리면,
그 분들이 감사하다고 해주세요. 그 말 한마디지만 저에겐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마찬가지인 경우인데요, 반대로 힘들 때는 어떤 것을 요구하실 때
정말 안 되는 것인데도 요청을 하시면 도움을 드리고 싶어도 저도 어쩔 수 없는 거라
안타까울 때가 있어요.
승환: 팀에서 디자인한 건물이 실제로 직접 지어지는 과정을 본다거나
디자인한 건물이 완성되었을 때 뿌듯함을 느껴요.
업무의 특성 상 야근을 하는 날이 많아지면 조금 힘들긴 하죠. ^^
- 직원들을 위한 회사의 배려 중 가장 와 닿은 것은 무엇인가요?
- 경숙: 학자금 지원,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복지 포인트, 경조사 지원, 콘도,
포스코 피트니스센터 등의 다양한 복리후생은 기본이고요,
회사에서 포스코패밀리 작은결혼식도 할 수 있어요!
포스코 그룹내 예식장을 보유한 회사에서 회사 내 공간을
실제 예식장처럼 예쁘게 꾸며 놔서 포스코A&C 직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승환: 건축 관련 프로그램BIM, 친환경 건축물 시장이 해마다 성장함에 따라
LEED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는 직원을 위해 강사를 섭외해주고,
동아리를 만들어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 포스코A&C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 경숙: ‘펀디 FUNdi’ 라고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서 공유할 수 있는 사내문화인데요.
직원들이 사내강사로 임명되어 15~20분 정도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죠.
또 저희 회사는 사회공헌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데요.
서울 본사, 광양사무소, 포항사무소 등 각 지역별로 매주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요.
- 회사 시설 중 가장 좋다고, 혹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핫 플레이스’가 있나요?
- 승환: 바비큐 파티가 가능한 옥상정원과 비즈니스룸도 핫 플레이스에요.
직원들이 회의를 하면서 커피도 마실 수 있고 넓은 창문을 통해 탁 트인 전망을 보고 있으면
업무를 할 때 쌓이는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아요.
- 직장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 경숙: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요. 남자직원들이 나비넥타이를 메고
꽃과 사탕을 나눠줬던 적이 있어요. 또 송년회 때 일 년간 고생한 직원들을 위해
임원진들이 서빙을 직접 해 주셨던 기억이 나요.
- 면접 시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 또는 함께 면접을 본 지원자가 있나요?
- 승환: 실무면접을 볼 때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고 과제를 받는 과정이 있었는데요.
면접관이 자신의 손을 스케치 해보라는 과제를 내주셨어요.
그때는 의아해 했었지만 나중에 입사를 한 후 그 때 면접관이셨던 상무님께
왜 손을 그려보라고 하셨는지 여쭤보니 건축하는 사람들이 스케일에 대한 감각이
어느 정도 되는지 보려고 했었다고 한 적이 있었어요.
임원 면접 볼 때는 각자 유머 하나씩 해서 웃겨 보라고 하셨던 기억도 나네요.
사실 제가 했던 유머가 반응이 안 좋아서 떨어질 줄 알았죠. ^^
- 선배님만의 면접을 잘 보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 경숙: 면접을 보면 당황스런 질문을 받을 때가 있는데 그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한 태도로 소신껏 솔직하게 답변하는 것이 중요해요.
긴장해서 흥분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아요.
승환: 무언가 있어 보이고 잘한다는 사람처럼 보여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필요해요.
회사에서 잘하는 사람을 뽑기도 하겠지만 그것보다는 조직에서 잘 적응 할 수 있는 사람,
가능성을 가진 사람, 솔직 담백한 사람을 더 뽑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자기소개서 작성 팁이 있나요?
- 경숙: 두루뭉술하고 피상적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보다는
구체적인 사례를 적으면서 과장되지 않고 포장하지 않으면서
솔직 담백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아요.
그 사례를 통해서 ‘나’를 표현한다면 훨씬 더 와 닿고 진실성도 있어 보이겠죠?
- 20대에 꼭 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승환: 여행을 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어요. 학생 때와는 달리 회사를 다니다 보면
장기간 휴가를 내기 어렵기 때문에 장기간의 배낭여행도 다녀오면 좋을 것 같아요.
경숙: 많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봤으면 좋겠어요.연애, 동아리, 스터디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는 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 같은 직무에 취업하려는 후배들은 어떤 것을 준비하면 도움이 될까요?
- 경숙: HR쪽으로 취업을 준비하려는 분들에게 조언을 하자면,
직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알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또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해주는 태도나 마음가짐도 가지고 있다면
인사업무 할 때 도움이 됩니다.
승환: 현재 설계를 하다 보면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요.
컴퓨터 프로그램과 관련된 기본 툴을 어느 정도 다룰 수 있으면 업무를 할 때
적응하기 편하다고 생각해요. 또 설계, 시공 등 어느 한 분야만 포커스를 두기 보다는
전반적인 건축, 건설 사업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관련 책, 신문도 많이 읽어보고
관심도 가지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또 한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앞서 회사소개에서도 간단히 설명했는데요.
대학생들에게 '디자인페스타'는 취업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거든요.
입사 가산점도 있고, 디자인 페스타에 참여한 분이 실제 입사 한 경우도 있어요.
이쪽 직무에 일하기를 희망하는 분들이라면 페스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도
자세히 나와있으니 취업을 준비하실 때 도움이 되실 거에요.
- 마지막으로 구직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려요.
- 경숙: 저는 취업기간이 조금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무엇인가를 기다리는 것 자체가
힘들 수 있는데, 사람도 연이 있듯이 회사도 나와 맞는 연이 따로 있다고 생각해요.
원하고 바라는 것을 계속 마음에 담고 준비한다면 언젠간 연이 닿아서
자신이 원하는 그 곳에 있지 않을까요?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차분하게 묵묵히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해요.
승환: 취업준비를 하다 보면 자기 주변 사람들이 먼저 취업하는 경우도 많고
졸업하기 전에 취업이 안 되는 경우도 많은데 그렇다고 너무 성급하게
원하지 않는 회사에 들어가기보다는 자신이 가고 싶은 곳을 바라보면서
조금 더 준비한다면 그 목표를 이룰 거예요.
마지막으로 포스코A&C에 대해서 더 알고 싶고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알기 쉽게 설명이 되어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포스코A&C의 핫플레이스
- 옥상정원
- 탁 트인 옥상에서 경치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옥상정원! 바비큐 파티도 가능하답니다.
선배님들에게 포스코A&C란?
- 김경숙 "포스코A&C는 감동이다!"
- 김승환 "포스코A&C는 소통이다!"
사람인에서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취재한 내용을 구성한 콘텐츠입니다. Copyright@ (주)사람인HR. all right reserved.
마침 ㈜포스코A&C에서 채용중이네요!
건축가에는 이런 공고도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