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테크놀러지스] 영업 | 생산기술 직무인터뷰 | Digital 기술로 고객의 가치를 창조하는 휴니드테크놀러지스의 선배님들을 만나봅니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어떤 회사인가요?: 혜미, 동현: 휴니드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분야의 대표적 기업인
미국 보잉사의 투자 협력사로서 45년의 전통을 가진 전자통신분야 상장기업입니다.
방위 산업체로서 전문연구요원, 산업기능요원 제도의 혜택을 받고 있으며
개발에서 제조까지 모두 책임지고 있습니다. 특히 방위산업의 특성 상
엄청난 자본이 움직이게 되는데 절충 교역을 통해서 우리나라에서도 일정 부분 이상의
이익이 창출되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죠.

어떻게 입사하게 되셨나요?: 혜미: 모교가 전철로 한 정거장이면 갈 정도로 회사 근처에 가깝게 위치해 있어서
자연스럽게 회사에 대해 막연한 친근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취업을 준비하면서 전공을 가장 살릴 수 있는 회사를 위주로 고민했는데
가장 먼저 떠오른 곳 중 하나가 휴니드였어요. 더군다나 집이 인천인데 통근하기도 수월하니
이보다 좋은 조건이 없었죠. (웃음)

동현: 군대에서 통신 장교로서 복무했는데 그 경험을 최대한 살려서 취업을 하고 싶었어요.
저희 회사가 통신 분야에서는 여느 대기업 못지않은 탄탄한 회사이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지원하게 되었죠. 아버지가 군인이셔서 어렸을 때 관사에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군대의 문화를 접할 수 있었어요. 더군다나 통신 장교로 군대를 다녀왔으니
군대 내에 어느 정도의 인맥도 형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영업 부서의 특수 영업에 해당하는 군 영업에 지원할 때 상당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회사의 주력 생산품인 통신 장비에 대해서 개념도 잡혀 있어야 하고, 운용 방법도 알아야 하고,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하다 보니 제 경험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휴니드-보잉 군용 항공전자장비 MOU체결, 휴니드-보잉 지분 참여 계약식

취업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셨나요?: 혜미: 당연하지만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토익, 오픽 등의 스펙은 기본적으로 준비했습니다.
서류 전형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특히 영어회화는 단순히 오픽 점수를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고,
최대한 자신감 있게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어요.
또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연습도 꾸준히 했어요. 스펙에만 치우쳐서 준비하다 보면
자칫 놓칠 수 있는 부분인데 이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신경을 많이 써서 준비했습니다.
면접을 앞두고는 일주일 내내 회사 홈페이지, 관련 뉴스를 탐독하며
회사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얻기 위해 노력했죠.

동현: 영업 부서이다 보니 회사에서 주력하는 영업 파트에서 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특히 군 시설과 제품 관련해서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어요.
저희 회사 영업 부서를 지원하실 후배님들에게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군 분야 혹은 해당 업무의 경험이나 인맥 등을 어필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휴니드테크놀러지스 사옥 외부 모습, 휴니드테크놀러지스 사옥 내부 모습

입사 후에 개인적인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일이 있나요?: 혜미: 입사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꾸준히 사규를 숙지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사규를 세부적으로 잘 정리해 놓았는데 그런 만큼 실제 업무나 회사 생활에서도
배울 점이 많아요. 회사의 특성 상 공공기관과 함께 사업하는 경우가 많아서
서류 작업이 많습니다. 특히나 이 부분에서는 대기업 수준으로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최대한 적응하고 배우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러려면 역시 사규부터 이해하고 적응하는 것이
우선이겠죠. (웃음)

동현: 회사에서 인터넷 사이버 교육 지원을 많이 해주고 있어요.
직무 교육, 영어 등 일반적으로 수강할 수 있는 강의들을 신청해서
일과 시간 외에 수강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업 부문의 사이버 강의를 집중적으로 듣고 있어요.
실제 업무에 도움이 많이 되는 부분이라서 열심히 듣고 응용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퇴근 후에는 개인적으로 영어회화 학원을 등록해서 꾸준히 어학 실력을 높이기 위해
공부하고 있어요. 특히 저희 회사는 영어 사용 빈도가 높은 편이에요.
해외 영업 부서가 따로 있어서 그 분들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면서
일주일에 2, 3회 정도 영어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배님들의 인터뷰 중 모습

직원들을 위한 회사의 배려 중 가장 와 닿은 것은 무엇인가요?: 혜미: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가 높기에 상당히 안정적인 분위기에요.
그러다 보니 서로 배려하는 문화가 깊이 배어 있어요. 한마디로 말하면 분위기가 좋다고 할까요.
통신 분야이고 방위 산업체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딱딱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실텐데
절대 그렇지 않아요. (웃음) 보통 부서가 다르면 교류가 별로 없는 편인데
저희 회사는 한 분 한 분 인사를 나누면서 항상 인간적인 분위기가 넘치죠.
신입사원을 위한 멘토링 제도를 3개월 간 운영하면서 저처럼 신입사원들의 회사 생활,
업무 환경에서 적응을 빨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점도
이런 회사 분위기가 반영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

휴니드테크놀러지스만이 자랑할 만한 복리후생은 무엇이 있나요?: 혜미: 딱 한마디로 표현하고 싶네요. 휴가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추석 같은 경우에는
일주일을 넘어 9일 연속으로 쉴 수 있게 배려해 줄 정도니까요. (웃음)

입사 후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동현: 입사 후 신입사원 교육 때의 혁신 학교가 생각이 나네요. 일종의 신입 사원 교육,
단합 활동인데 생각보다 체력적으로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팀원들끼리 청계산에서
등산 코스를 도는 것이 있었어요. 원래는 아침에 가서 새벽에 끝이 날 정도로
정말 힘든 코스였는데 저희 입장에서는 운이 좋게도 비가 많이 내린 덕분에
3시간 정도만 진행하고 끝이 났던 기억이 있네요. (웃음)

휴니드테크놀러지스 사옥 내부 모습, 휴니드테크놀러지스 식당 모습

회사 시설 중 가장 특별하다고 생각하시는 핫플레이스가 있나요?: 혜미, 동현: 업무 환경인 사무실 자체가 핫플레이스에요.
사무 공간이 정말 상상 이상으로 쾌적해요. 1인당 가용 평수가 다른 기업에 비해
상당히 넓기 때문이죠. 지금 창 밖을 보면 아시겠지만 업무를 하면서
창문 너머 펼쳐진 공원이나 넓은 사무 공간덕분에 탁 트인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면접 시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이 있나요?: 혜미: 재미있었던 질문이 기억에 남네요. 면접관님이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왜 송도로 자주 촬영을 올까요? 라는 질문을 하셨어요. 저는 그래서 송도의 자랑을 했죠.
모교가 이 근처다 보니 다른 지원자들보다 더 자연스럽게 답변할 수 있었어요.
인적이 드문 반면에 신축 건물들과 공원 등 자연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있어서
자주 찾아 오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었죠.

동현: 저 같은 경우는 군 통신 분야에 간접 경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경력사원에 준하는 질문을 받았어요. 통신 장교로서 복무했을 때의 경험을 위주로
면접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비교적 어려운 질문을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특히 기술적인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회사에서 생산하는 장비에 대해서 설명을 해보라고 했죠.
‘하나의 생산품을 영업한다면 어떤 장점을 가지고 고객을 설득해서 장비를 팔겠는가’
라는 질문이 있었어요. 군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 홈페이지의 장비들을
나름대로 연구하고 갔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이 대답할 수 있었어요.
마치 경력사원 면접과 같았던 기억이 있네요. (웃음)

휴니드테크놀러지스 서울에어쇼 참여, 휴니드-SK텔레시스 통신분야 사업협력 MOU 체결

선배님만의 면접을 잘 보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혜미: 정말 많이 웃었고 큰 목소리로 대답했어요 여자이기 때문에 더 당당하고 자신 있게
면접에 임하려고 했습니다. 특히 저는 흥분하면 말을 빨리 하는 경향이 있는데
최대한 템포를 천천히 하려고 노력했어요. 면접관님이 제 말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모두 들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이야기했습니다.
처음엔 잘 안되서 면접 전에는 어머니 앞에서 연습을 했었죠. (웃음)
그리고 면접은 결국 커뮤니케이션이에요.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호감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경청하는 자세를 보여줬습니다.

동현: 입사 후 정말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를 들은 적이 있어요.
임원진 면접에서 사장님이 직접 면접자의 이름을 물어보셨는데 면접자가 되려
‘면접을 진행하시는 분이 면접자의 이름도 모르십니까?’ 라고 당차게 반문을 했대요.
결국 이 지원자는 최종 합격을 해서 입사를 했고요. 조금 특이한 경우이긴 하지만
면접에서는 결국 당찬 사람이 이기는 것 같아요. 지나치지 않은 선에서 최대한 자신감을 가지
면접에 임하는 것이 좋겠죠. 설사 답변이 틀렸다고 생각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감 있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휴니드테크놀러지스 자선골프대회 후원

자기소개서 작성 팁이 있나요?: 혜미: 자신의 단점을 자기소개서에 지나치게 녹이는 것은 지양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자기소개서를 보면서 선입견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떻게 준비했는지 일련의 과정을 하나의 스토리로 잘 풀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제 자기소개서가 다른 지원자들보다 더 돋보이게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예를 들어 ‘김긍정은 늘 행복의 호수에서 수영 중’ 이런 식으로
일단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의 컨셉을 소제목으로 정해서 어필을 많이 했습니다.

20대(학창시절)에 꼭 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동현: 여행이나 사회활동을 통해서 다양한 경험을 했으면 좋겠어요.
특히 혼자 배낭여행을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혼자서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를 만나면
자신감도 생기고, 사회를 보는 식견도 넓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최대한
자주 여행을 다니려고 노력했어요. 여행을 다녀오면 생각하는 틀이나 사회를 보는 시선이
넓어지는 것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휴니드테크놀러지스 사랑나누기 단체 헌혈, 휴니드테크놀러지스 태안군 기름제거 봉사활동

휴니드테크놀러지스에 입사하려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혜미: 일단 서류 전형에서 그 간의 성실함을 보여줄 수 있는 스펙은
갖춰놓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실 면접 기회도 서류 전형을 통과하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잖아요. 저 같은 경우는 지금 하고 있는 업무와
전공과의 연계성이 상당히 높아요. 그래서 전공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어필했습니다.
기술산업화 경진대회에 참여해서 작품을 출품한 적이 있어요.
작품을 준비하면서 전공에서 배웠던 부분을 실제로 응용해볼 수 있었고,
팀원들과 협력해서 역할 분담을 통해 피드백했던 과정을 구체적으로 정리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업무적인 경험뿐만 아니라 ‘이 회사에 화합할 수 있다’ 라는 점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저희 회사는 신입사원의 경우에는 학점, 토익 등 단순히 시험의 수치가 높은 것으로만
판단하지 않고, 그보다는 회사나 해당 업무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더 중요시해요.
이 점을 최대한 강조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동현: 회사가 전통도 있고, 대기업 못지 않은 비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회사에 자부심을 가지고 지원하셨으면 좋겠어요. 실제로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준비하고 진행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에 역량 있는 후배 분들이
고민하지 말고 자신 있게 지원해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동현: 요즘에는 워낙 개개인의 스펙과 역량이 높아지다 보니 대기업이나 처우가 최고인 곳만
가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어요. 다들 그러다 보니 좋은 역량을 가지고도
취업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하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비전을 가지고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는 좋은 회사들도 많이 있거든요.
비록 최고의 처우는 아닐지라도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저희 회사는
개개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 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