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관리 직무인터뷰 | 인사업무는 생명과도 같다는 최성우씨.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학습으로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이 직업을 처음에 선택하게 된 동기가 궁금합니다.: 사람들 속에서 조직을 변화하고 형성해 나가는 것 이 좋아 인사업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혼자 살수 없다는 말이 있듯 각계각층의 사람들의 생각을 듣고 그 사람들의 생활을 접하면서 다채로운 많은 것은 배우고 터득하며 희로애락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오랫동안 이 일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학습 이라고 생각해요. 단지 근심 걱정만 하고 아무런 실천을 하지 않는다면 저 역시도 이 업무를 도중에 포기 했을 거에요. 생각을 했다면 그것을 과감히 실천하고 관련학습을 끊임없이 했어요. 그리고 직원들의 어떤 어려운 점이나 성취감을 맛볼 수 있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줬을 때 저 역시도 보람을 느끼더라고요. 그게 원동력이 됐던 것 같아요.

과거로 돌아가셔도 인사업무를 하실 건가요?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네. 다시 이 일을 하고 싶어요. 사람을 좋아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며 또한 성취감과 의욕적인 것을 접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좋아요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있었나요?: 열심히 재직하던 회사가 외환위기의 영향으로 상장 폐지되고 전 계열사 직원 2,800여명을 감원하는 작업을 하고 나서 제게 정신적 지주이자, 동반자셨던 어머니의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아 병원비를 벌기 위해 회사가 아닌 경영지도 자문 컨설팅 업무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머니 병원비를 위한 뚜렷한 목표의식이 있었으나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고 목표의식 없이 저의 짧은 지식으로 다른 사업장의 경영지도 자문을 담당하였죠.
사업장의 담당자들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지만 저는 솔직히 목표의식을 상실한 체 시계추처럼 움직이며, 점점 나태해지는 저를 발견하고 모사에서 임원제의까지 받았으나 거절하고 지금 열심히 저의 능력을 발휘하여 회사 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에 구직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셨던 일에 대해서 설명 부탁 드립니다.: 인사업무에 기초가 되는 부분은 HRM 부분이에요. 채용, 평가, 보상, 퇴직관리로 이루어 지고요. 1~2년 차에는 채용을 주로 하고 인적관리 급여계산은 3년 차부터 많이 해요. 5년 차부터는 인사기획부분 평가부분에 대해서 재정을 하고 복리후생과 같이 회사 문화를 창조하는 일을 해요. 조직문화, 혁신, 개혁 등의 업무가 되겠죠.
그리고 노조문제가 있다면 어떤 방향으로 움직여야 되는지 연간운영계획이 나와야 되죠. 그리고 연말정산 4대 보험 최저임금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알아야 되죠. 교육부분은 HRD부분으로 1:1 맞춤교육을 하거나 직무교육을 많이 하여 직원 스스로가 이 일을 스스로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요. 그리고 노무와 인사트렌드의 최신동향을 공부해야 돼요.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세요?: 하루 일과요? 인사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은 규칙되지 않은 일을 규칙화 하는 일을 하기에 하루 일과를 말씀 드린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현재의 저의 일과는 매일 발송되는 인사뉴스를 보며 인사 트랜드에 대한 정리를 하고 개정된 근로기준법과 노동법을 학습하죠. 그리고 구직활동 및 노무 자문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인사업무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조직 전체의 이익보다는 개개인의 사사로운 이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몇몇 개인들에 의해서 어려워 지고 의견 충돌이 생길 때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개인의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서 절대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하는 개개인에 의해 업무가 올바른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고 시간이 지체되면서 예외규정을 두고 또 다른 안으로 접근하는 등의 시간적, 물리적, 정신적 어려움이 가장 어려웠죠 그리고 학연, 혈연, 지연 등을 따지며 개인의 역량 발전을 통한 회사 발전보다는 눈치를 보며, 빌붙는 조직원들이 많은 집단은 변화하기가 상당히 어려웠어요

뿌듯했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평가, 개인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세스 진행을 했을 때요. 또 채용, 평가, 보상, 퇴직 신 패러다임 구축을 통한 회사에 적절한 인사시스템 구축을 통한 정착화를 실행시켰을 때도 뿌듯했고요. 무엇보다 직원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담당 업무의 전문가로서 충실히 업무 수행을 하며, 책임감이 깃든, 생동하는 조직의 모습을 볼 때가 가장 뿌듯하고 기분 좋았습니다.

이 업무를 하는데 있어 필요한 자질이 뭐가 있을까요?: 사람의 마음을 읽고 변화 할 수 있는 기술이요.
너무 거창한가요?(웃음) 인사담당자는 사람들 속에서 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그 사람들의 마음 속에 들어가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하고 변화를 주어야 하죠.
사람들마다 장점과 단점이 있죠, 단점을 먼저 보는 사람이라면 상대방과 친해질 수 없고 상대방이 다가온다 하더라도 그 단점을 생각하며 거리를 두겠죠?
그 사람의 장점을 먼저 보고 그 장점을 더욱더 성장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보세요. 그리고 목적의식을 가지고 사람을 대해서는 안 됩니다. 타인의 입장에서 남을 배려하며, 조직 내 에서는 공인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가장 큰 자질이라고 생각됩니다.

일을 할 때 자신만의 강점으로 뭐가 있으신가요?: 첫 번째로 인맥인프라가 잘 구축이 되어있고요. 두 번째는 성실함이에요. 그것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을 하였고 꾸준히 학습을 했죠. 세 번째는 긍정적인 마인드에요. 부정적인 생각보단 ‘난 된다 나는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어요.

이 업무를 위해 평소에 노력하는 부분이 있다면?: 평소에 노력하는 부분이요? 꾸준한 학습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들은 전공서적 및 직무와 관련된 도서를 보기만 해도 졸리다고 하지만 저는 책을 보면서 흥미를 점점 가지게 되었어요. 또 인사트렌드의 변화에 대한 이해와 구축사례,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서 시간이 될 때마다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독서와 인사업무에 대한 학습, 그리고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입사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무엇인가요?: 첫째, 학창시절 또는 스펙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경향
둘째,그리고 눈치를 보며 조직 문화를 접하려고 하지 않는 경향
마지막으로 자신의 개성을 너무 강조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겠네요.
사회 생활 전의 학력, 스펙 등은 기본적인 것입니다. 자신을 좀더 낮추고 겸손하게 상대방에게 다가가십시오 진실된 마음이 느껴진다면 상대방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조직문화를 빠르게 습득하고 그 속에 녹아 드십시오.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듯 회사마다 특유의 문화가 존재하죠. 그 문화를 배척하려 한다면 그 조직에서는 허수아비와 같은 조직원인 것입니다. 문화를 접할 때는 단점 보다는 장점을 더욱더 크게 부각시켜 보십시오.
조직사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발전이지 개인의 사사로운 이익추구가 아닙니다. 개인의 사사로운 이익보다는 회사를 위해 자신의 열정을 불태우고 업무에 보다 충실히 매진하십시오. 안 된다는 부정된 생각보다는 사람이 하는 일인데 할 수 있다는 긍정의 마음가짐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를 했다면 왜 실패를 하였는지 분명히 분석하고 계속적으로 도전하십시오.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해주실 조언이나 충고가 있나요?: 외형적으로 멋져 보이기 때문에 직무를 선택하는 사람들, 단지 쉬워 보여서 직무를 선택하는 사람들. 이런 경우는 없었으면 합니다. 어느 직무나 쉽지도 않고 겉으로 멋져 보이기는 하지만 그 멋진 모습을 보여 줄 정도가 되려면 피나는 노력과 풍부한 업무 노하우를 겸해야 하죠.
자신의 특기와, 인성, 그리고 가장 적합한 직무를 찾아 꾸준히 노력하고 그리고 도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자신의 어떤 전공과목에 대해서 PR을 짧으면서 임팩트 있게 하는 것이 좋더라고요. 자기소개서 만으로는 표현하기가 힘들고 전공과목이나 학창시절을 어떻게 보냈는지 그 부분을 피력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자신만의 특화된 성향을 분명하게 표출을 하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될 거에요.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너무 강하게 주장하기 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많이 들어서 하모니를 이룰 수 있는 게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