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양회㈜] 경영기획 직무인터뷰 |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춧돌, 성신양회 선배님을 만나봅니다.

성신양회는 어떤 회사 인가요?: 건물이나 교량 등 건축물을 건설할 때 시멘트, 철근, 철골 등 재료들이 필요합니다.
성신양회는 건축물을 축조할 때 반드시 필요한 시멘트를 제조하고 있으며
레미콘 사업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대표 브랜드는 천마표 시멘트입니다.
시멘트는 단양지역에 공장이 위치고 있으며 생산능력은 년 1,100만ton 규모로
업계 2~3위의 상위권을 자랑합니다.
구리지역을 포함하여 총 4곳의 레미콘 공장을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성신양회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대학 시절부터 ‘건설회사의 기획’ 분야에서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경영학 복수전공을 하였죠.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위해 자연스럽게 ‘기획’ 직무와 ‘건설 관련 업종’ 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고
건설업이나 건설과 관련된 기업, 건설자재업 회사 위주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채용사이트를 통해 성신양회의 기획부분 채용공고를 보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맡으신 직무에 관한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저는 경영기획부 혁신전략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보통 혁신이라고 하면 기술적인 혁신을 먼저 떠올리곤 하지만
기술혁신과 마찬가지로 경영혁신도 회사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경영혁신’ 이란 회사 경영의 전반적인 면에 있어서
임직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하는 업무 정도로 소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다른 분야인 전략부분은 회사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일이에요. 큰 그림에서 회사의 방향을 설정하는 직무라고 할 수 있죠.

입사 후에 개인적인 발전을 위해서 특별히 하는 일이 있으신가요?: 회계분야의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사용하는 회계나 재무관련 지식은
어떤 직무라도 조금 더 깊이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업무를 하면서 회계와 관련된 지식에 한계를 느껴 공부 하기 시작 했습니다.
한번에 큰 것을 이루는 것도 좋지만
회사생활을 하며 차근차근 꾸준히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또한 여러분들이 열심히 스펙 쌓기를 하고 있는 영어! 저 또한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입사 후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하느냐에 따라 영어를 계속 접할 수도 있고 접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보통 중학생 때부터 영어공부를 10년 이상씩 하고 있지만
막상 외국인과 대면하게 되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기 쉽상이죠. 물론 저도 그렇지만..(웃음)^^
꾸준히 노력 한다면 언제 영어를 접하게 되어도 두려움은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직무 관련해서 생산성본부나 능률협회, 표준협회 같은 전문 위탁교육기관에서
필요한 교육을 받기도 해요.

업무를 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와 힘들 때는 언제인가요?: 프로젝트 하나를 담당하여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수행 후 성취감을 얻을 때 개인적으로 보람을 느껴요.
하지만 업무 진행이 지지부진하다가 끝나버리면 힘이 쭉 빠지기도 하죠.
그래도 저는 성격상 일을 하면서 많이 힘들다고 느낀 적은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만약 힘든 일이 있으면 혼자만 안고 있지 말고
동료나 선배에게 힘든 점을 이야기 하고 풀어나가면 큰 힘이 될 거에요.

성신양회 분위기는 어떤가요?: 한마디로 가족 같은 회사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저희 회사는 특히 선 후배 관계가 돈독해요.
제가 신입사원일 때도 선배님들이 잘 가르쳐주어 회사생활에 적응하기가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회사 전체가 ‘즐겁게 일하자’ 라는 분위기에요.
건설관련 업종이라 건축, 기계, 전기 등 공학관련 직무가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남성이 더 많긴 하지만
군대처럼 딱딱한 문화는 전혀 아닙니다.
반대로 생각 하면 여성이 입사한다면 회사의 꽃이 될 수도 있겠죠? ^^
건설업계의 전반적인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시멘트 업계도 마찬가지로 침체되었던 시기가 있었지만 이제 다시 상승기류를 타고 있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직원들의 얼굴도 점점 밝아지고,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해당 직군 만의 특징이 있다면?: 혁신전략 팀의 업무는 무엇보다 ‘고민’을 많이 해야 합니다.
낡은 것을 새롭게 변화시켜보자! 라는 취지인데
사실 기존에 이미 습관으로 되어 있는 것들을 새롭게 바꾸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에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도 있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계속해서 변화를 추구 해야 하니까 고민하고 생각하는 일이 많습니다.
생각이 안 풀리면 다른 부서 선배님, 동기들과 이야기를 하며 아이디어를 얻곤 합니다.
또한 직군의 특성상 회사의 전체적인 사항을 알아야 하기도 하죠.

성신양회 만이 가진 장점 은 무엇이 있나요?: 저희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인간적인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말로 설명 드리기가 어려운 부분인데
성신양회에 입사 하신다면 분명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
개인적으로 전국에 있는 콘도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아요.
내가 떠나고 싶을 때, 어디든지 떠나서 숙박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점!
여행을 계획할 때, 큰 힘이 되죠. ^^
기타 여러 가지 많은데 더 이상 회사 자랑은 그만하고 여러분의 상상력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

취업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나요?: 대학시절 경영학을 복수전공 하기는 했지만
기획부분에서 일하기에는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고, 경영학을 전공하여 석사과정을 마쳤습니다.
건축공학이 아닌 주 전공을 바꾸었기 때문에
‘경영학’ 에 대하여 기존에 경영학을 전공한 친구들 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면서 ‘기획’ 이란 업무에 더 매력을 느끼게 되기도 했고요.
또한 봉사활동도 하고 자격증도 취득도 하며 여러 가지 준비도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스펙보다는 진심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 준비 하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 당일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으신가요?: 면접 전 대기를 하고 있는데 면접 진행을 돕던 선배님들이 편안하게 질문도 받아주시고
긴장을 풀 수 있게끔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좋은 선배님들이 많구나! 하는 느낌은 그 날부터 느꼈던 것 같습니다. ^^
하지만 면접 당일 ‘회사’ 라는 분위기는 처음 느껴보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낯선 사람들, 낯선 공간 속에서 과연 이곳에 내가 입사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선배님만의 면접을 잘 보는 방법이 있다면?: 소개팅이나 미팅을 예를 들어보면, 상대방을 만나기 위해
깔끔하고 좋은 인상으로 보일만한 기본적인 준비는 모두 하잖아요.
면접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입사하고 싶은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가는데 호감을 얻을 수 있는 기본적인 준비는 필수적이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 그 설렘을 가지고 면접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또한 면접 중 어떠한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잘 하지 못했다고
조급해하거나 포기하는 자세도 좋지 않아요.
그것을 만회할 수 있도록 다음 기회를 차분히 기다리는 마음가짐이 중요하죠.

자기소개서 작성 팁이 있나요?: 요즘 많은 지원자들이 복사+붙여넣기를 하곤 합니다.
그러면서 회사 이름을 바꾸어 쓴다거나, 완전히 다른 내용을 쓴다거나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사실 그런 일은 절대 없어야 하는 일이에요..
자기소개서는 내가 읽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글로서 나를 알게끔 하는 글이기 때문에
읽는 사람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를 과시하기 위하여 어렵거나 과장된 단어를 선택하기보다는
수천 개의 자소서 중에서 ‘술술~’ 읽히는 자소서를 쓰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자기소개서를 쓰기 전 전자공시자료(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회사의 사업현황부터 전반적인 사항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소개서 작성 전 반드시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20대에 꼭 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해외이던 국내이던 여행을 통해서 자신만의 시간을 한달 이상 가져보세요.
저도 마찬가지였지만 요즘 20대는 정해진 틀에 맞춰서 살아가고 있잖아요.
‘이때는 이러한 준비를 해야 한다, 이 정도의 일정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하는
압박 속에 살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혼자만의 여행을 통해 그러한 시간을 가져보라고 하고 싶어요.
나를 되돌아 봄으로서 또 미래의 나를 설계하는 시간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

같은 직무에 취업하려는 후배들은 이런 것을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는 것이 있을까요?: 입사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예절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자율적인 분위기라 해도 회사생활은 엄연한 조직생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절은 꼭 필요하죠.
많은 사람들이 스펙 쌓기에 급급했지, 기본적인 예절을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기본적인 ‘예절’은 내가 인위적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습관을 들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에 걸쳐 그러한 자세를 함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자신감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본인이 자신감을 가지고 입사지원을 해서 또 합격까지 하였는데 축 처진 어깨로 회사 생활을 한다면
그 누가 보기에도 좋지 않고 자기 자신도 힘들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사실 입사 전에 채용공고나 홈페이지를 통해 접하는 부분은 회사의 10%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들어와서 느끼고, 보고 경험해 나가면서 회사에 들어와서 펼칠 수 있는 가능성과
개인이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것들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성신양회는 여러분의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선배들이 항상 도와주고, 이끌어준답니다.
항상 자신감 있고 솔직하게! 어깨를 피고 다니는 습관을 가지세요.
최종 합격한 여러분들을 빨리 만나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