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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pater 106
포토그래퍼 김동현님과의 인터뷰
한 장이라도 웃는 사진을 찍으려고 해요.
STRORY 01 About 김동현
성명 : 김동현
직업 : 포토그래퍼
사람들의 웃음과 행복을 남겨주기 위해 노력 하는 포토그래퍼 김동현님. 김동현님이 전해주는 포토그래퍼의 일상들에 함께 빠져들어보자.
- 현재 하시는 업무에 대해서 설명 부탁 드리겠습니다.
- 일단 간단히 말하면 사진 촬영이죠. 기업이 될 수도 있고, 아이가 될 수 도 있고. 제가 운영하는 애플민트의 경우 예전에는 돌잔치나 아기의 사진을 한 두 장 남겼지만, 요즘은 돌잔치 모든 것을 촬영을 하고 가족 사진에도 더 애정을 들여요. 그래서 그 당시의 추억을 부모님과 자라난 아이에게 전달하는 그런 일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포토그래퍼로 일하게 된 동기는 어떤 건가요?
- 저 같은 경우 중학교 2학년부터 집에서 카메라를 주셨어요. 처음에는 취 미로 하다가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대학교까지 가서 더 재미를 느꼈어요. 전 공은 기계과였고 솔직히 집안의 일을 받거나 하던 전공을 살렸으면 경제적인 면에서는 살아가는 데 더 쉬웠을거예요. 지금도 혼자 일하는 부분도 있고, 힘 든 부분도 많아요. 그래도 재미있어서 계속 하고 있어요.
- 준비하는 동안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 비록 취미로는 했지만 전문학원도 다녀보고 심지어 이 일을 하기 위해 스 튜디오에 들어가서 월급도 못 받고 일한 적도 있어요. 거기서 스킬을 쌓고 자 신감을 가지면서 시작을 해나갔어요.
- 오랫동안 일할 수 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나요?
- 제일 중요한 점은 꾸준함이었어요. 지금 돈이 얼마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계속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꾸준함이라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경쟁력이 부족해 서 저렴한 가격에 사진을 찍기도 하고 경력을 쌓는데, 이 부분은 6개월에서 3 년까지 천차만별이거든요. 근데 이런 것들을 이겨내고 꾸준하게 하다 보니 여 기까지 온 것 같아요. 일을 좋아하니까요.
- 다시 선택할 기회가 있다 하더라도 이 일을 하시겠어요?
- 돈을 더 많이 벌겠다고 하면 전공을 살려야 될 것 같아요. 그렇지 않다면 지금도 가족들이 편하게 잘 살고 있는데, 아이들과 시간도 많이 보낼 수 있고 해서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 앞으로의 꿈이나 목표가 있다면?
- 어릴 때부터 소박하게 스튜디오를 크게 낸다 이런 것보다 사진을 찍으면 서 작은 집에서 아이들과 처와 예쁘게 잘 사는 것이었어요. 미래에 그 꿈이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웃음)
- 포토그래퍼가 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이나 스펙은 무엇일까요?
- 개인적으로 스펙이 크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공부가 부족해서는 안된다고 봐요. 일을 하다가 분명 부족하고 모자란 부분이 생기거든요. 아무래도 저는 나중에 와서야 채워 나가서 사진은 찍을 줄은 알 았지만 이해하는 능력 같은 부분들이 부족했거든요. 혼자 하기 어려운 부분이 에요. 놓치게 되면 힘들기 때문에 멘토나 전문 교육 기관을 통해 배우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요.
- 개인적으로 뿌듯했던 기억이 있다면?
- 아기 사진을 전문으로 하기 전에는 환경 사진을 찍었어요. 안산 지역 사 진을 촬영한 적이 있는데 지금도 남아있는 것을 보면 그래도 뭐나 해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아기 사진의 경우 페이를 받고 하고 있지만 그때 마다 아기 사진을 담으면서 즐거워하는 부모들의 모습을 볼 때가 뿌듯하더라 고요.
- 아기 사진의 경우 어려운 부분이 있지 않나요?
- 그런 부분들이야 많죠. 하지만 초월을 하게 돼요. 옆에서 부모님들이 보 는 시선도 견뎌내야 하고 아이는 울고… 가장 큰 부분이라면 페이를 내고 촬 영을 하는 것이다 보니 을의 입장으로 일을 해요. 그래서 많이 요구하시고요. 워낙 까다롭고 여성분들과 주로 이야기를 많이 해서 하나 하나 체크하고 어필 을 하셔서 힘들어요. 그래도 다 해결되면 정말 뿌듯하죠.
- 특히 어려웠던 경험은 없으셨나요?
- 아기 사진은 특히 컴플레인이 많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일전에 사진 한 장을 가지고 어떻게 말을 할 수 없게 만드신 경우가 있어요. 촬영부터 모든 부분을 도맡아 해서 서비스까지 감당을 해내야 해요. 그리고 아기 사진의 경 우 한 번 큰 맘 먹고 촬영을 하는 것일 수도 있어서 기대치도 높고 더 까다로 운데 컴플레인이 크게 걸린거죠. 그 때 2000팀을 찍었는데 그 한 팀 때문에 이 분야를 접고 싶을 정도였거든요. 정말 열심히 촬영했던 것이라 더 그랬던 것 같네요.
- 기본적인 소양이나 자질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 이 쪽에서는 사실 혼자서 많이 일해요. 혼자 일을 하지 말고 다른 분과 같이 이야기를 많이 해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혼자 하기에는 힘든 부분이 많거든요. 그리고 너무 소심해지면 안 되요. 아무래도 사람도 많이 접하고 수 없이 요구를 받아야 하니까요. 이런 부분들은 일을 즐기기만 하면 되는 거니 깐 잘 빠져나올 수 있을 거에요. 더 덧붙이면 너무 앞서려고 하지도 말고, 너 무 뒤쳐지지도 말고 중간에 서야 딱 편안하고 재미있게 일할 수 있다고 생각 해요. 제가 제일 못했던 부분인 것 같기도 하고요.
-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있었다면?
- 사실 아직 큰 터닝포인트는 없었지만,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저는 많이 배웠어요. 많이 데리고 다녀주시고 사진도 찍으러 바다도 가고, 갯벌도 가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해주셨죠. 그리고 직접적으로 촬영도 도와주시고 칭찬 도 해주셨지만 꾸지람도 아끼지 않으셨어요.
-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 너무 쉽게 생각하고 이 분야에 도전하지는 말아주셨으면 해요. 요새는 카 메라 자체가 디지털이라 찍으면 바로 결과가 나오고 편집도 수월해서 쉽게 들 어왔다 나갔다 하시는데 조금은 더 공부를 하고 노력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렇 다고 너무 어려운 부분도 아니지만 한 번 하시면 꾸준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 포토그래퍼란?
- 분야가 참 많아서 정리하기 어려운데 아기 사진이라면 추억을 남겨주는 사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아기 혼자만의 사진이 아니라 부모의 추억 도 함께 남아있기 때문에 이렇게 봐도 좋을 것 같아요.
Side Story 리포터 후기
콘텐츠 기획팀 리포터 신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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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신영모
- INTERVIEW
- 신영모
- abc@saramin.co.kr
- EDITOR
- 신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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