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이 들려주는 101가지 취중진담
그 열여덟번째 이야기
전자제품에 문외한인 당신, 좋은 제품을 착한 가격에 구매하는 방법이 궁금하신가요? 여기 행복한 쇼핑의 시작을 열어주는 '다나와'가 있습니다. 한국의 닷컴 1.5세대, 종합쇼핑포털로 변신 중인 다나와의 사람들을 사람인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
- 다나와는 어떤회사 인가요?
- 이름부터 직관적이지 않나요?^^ 다 나온다는 뜻입니다.
간단하게 말씀 드리면 온라인 쇼핑몰의 가격을 비교해주는 사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저가란 개념을 통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가격들을 모아 어떤 상품이 가장 싼가격인가를
고객들에게 보기 쉽게 정리하여 보여주는 사이트이며,
물건 하나를 살 때 하나를 더 살 수 있는 여윳돈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죠.
2020년까지의 기업비전이 ‘가격비교를 넘어 가치비교로’입니다.
소비자들에게 유용하고 편리한 쇼핑정보를 제공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 맡으신 직무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 # 유 : 마케팅팀 홍보담당 입니다. 홍보 기획 및 대외홍보를 합니다.
마케팅PR, 사내PR, IR등 우리회사를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 기획하고 보도자료나 SNS 및
종합적인 홍보자료를 다루는 실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저희 쪽에서 정보를 제공 하기도 하고 습득을 해서 응용 하기도 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김: 전략기획팀에서 전략기획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우리회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의 시장조사를 하는 것이 저의 주된 업무입니다.
갑작스럽게 변동하는 위험과 변수들에 대해 회사의 입장에서 취할 수 있는 대응책 및 성장전략을 마련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 직무를 하기에 필요한 자질이 있나요?
- # 유: 긴급한 상황이 많아서 항상 머릿속에 업무체계가 수학공식처럼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내외적으로 많은 기회나 돌발상황이 있는데, 어떤 상황이든 미세하지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많은 경우의 수를 고려해야 해요.
자신만의 대안을 만들고 대처 할 수 있는 패턴을 사전에 만들어 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 김: 상반되는 두 가지가 필요해요. ‘융통성’ 과 ‘고집’입니다.
기업의 전략방향을 잡으려면 다양한 파트의 의견을 들어야 해요.
그러려면 ‘융통성’이 필요하고, 다양한 의견이 나왔을 때 자신만의 고집으로 관철시켜 우직하게
밀고 나갈 수 있는 ‘고집’이 필요합니다.
- 하루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 유 :- 06:50
집이 멀어 일찍 일어납니다. 출근 준비 후 바로 출발해요. - 08:50
넉넉히 도착해서 컴퓨터를 키죠. 관리프로그램, 및 이메일, 하루 스케쥴을 확인해요. - 09:00
대외적으로 우리정보가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 다나와 이름으로 검색 된 각종 미디어,
언론매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작합니다. - 12:30
점심시간이에요. 팀원들과 함께 식사하러 갑니다. - 13:30
외부언론의 요청자료가 있어서 업무처리 후 자료를 전송 해야 해요. - 10:00
보도자료 작성 및 회사소개 홈페이지 관리와 관련사이트를 모니터링하고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담당자들에게도 연락하는 등 어떻게 운용을 하고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 분석과 기획을 합니다. - 12:00~13:00
보통 점심식사를 하는데 일정하진 않아요. 조금 일찍 먹을 수도, 조금 늦게 먹기도 해요.
미팅시간에 따라 유동적이죠. - 13:30
다시 업무로 돌아와 일정관리와 미팅, 면담경과 및 결과를 작성합니다. - 18:00
업무를 모두 마치고 퇴근합니다.
퇴근하면서 여러 잡지들을 구독하는데, 휴식이지만 업무의 연장선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 김- 06:45
기상 후 신문을 보며 출근을 해요. 하루의 시작이 활기찹니다. - 08:45
회사에 도착해서 메일 확인 및 하루 스케쥴 관리를 한 후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상위에 있는 업무를 먼저 처리하고, 다른 부서와 협업이 많아 다른 부서에 자료요청을 함과 동시에
업무 진척 사항을 확인 합니다. - 12:30
부서 사람들과 맛있는 점심을 하고 시원한 커피한잔을 즐겨요. - 13:30
보고서 작성이 중점적인 시간이네요. 주로 기업의 향후 사업기획과 전략 보고서 작성입니다. - 18:00
연계업무가 남아있네요 혼자 할 수 없는 작업이기에 준비만 마쳐놓고 퇴근합니다.
- 멘토나 롤모델이 있으신가요?
- # 유: 그냥 하는 말이 아니고 다나와의 각자 대표이신 성장현, 손윤환 대표님 두 분이 정말로 롤모델이에요.
대학시절부터 친구 사이인 두 분께서는 신뢰관계를 밑거름으로 회사를 이만큼이나 키워오셨죠.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여 상장기업까지 10년. 직장인 들에겐 전설 같은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표면적인 것보다 더 닮고 싶은 부분은 강인한 면모 뒤의 모습이에요.
제가 부담 드리는 것 같아서 청첩장도 전하지 못했는데도 제 후배를 통해서 알고 와 주신 거죠.
성장현 대표님은 워낙 유머감각이 넘치셔서 연말 송년회나 창립기념일 행사 때 마이크를 잡으시면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직원 들의 긴장을 많이 풀어주시죠.
손윤환 대표님도 직원들과 격없이 말씀하시는데 한 마디 한 마디 격려를 정말 많이 해주세요.
특히 봉사활동 때 궂은 일을 앞장서서 하시는 걸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항상 전선에서 카리스마 있게 의사결정을 하시다가 이처럼 부드러운 면모들을 보면
‘아 저런 게 경영인의 모습이구나’라는 것을 배우죠.
회사에 다닐수록 두 분 같이 멋지게 나이를 먹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 김: 같이 입사한 동료들이 멘토입니다. 회식자리에서 여러 이야기를 교류하고는 하는데,
내가 이런 문제를 이렇게 대응할 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푸는가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 생활신조나 좌우명이 있으신가요?
- # 유: ‘한번 더, 한걸음만 더’ 스스로 자신이 살아온 배경이 되는 것이 좌우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방식이고 가장 좋은 행동과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 ‘죽을 때까지 배워라.’ 항상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지속적인 성장이 나에게도 사회에도 도움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방법이잖아요.
- 면접 시, TIP이나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이 있으신가요?
- TIP이라고 한다면, 처음에는 명료하게 원하는 답만 이야기 하고,
추가적으로 물어본다면 그 때 예시를 붙이며 자신의 의사를 피력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질문에 대한 간단명료한 본인의 답, 그것이 바로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뚝심이 무엇인가?” 입니다. 저와 같이 면접을 본 다른 지원자들의 유수대,
해외대 출신 그리고 기자경력 등으로 스펙이 좋았습니다.
다른 지원자들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에 대한 끈기와 성과들을 말했어요.
저는 이 질문에 대해 “결과적으로 저는 지금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올라와서 이런 지원자들과 함께 면접을 보고 있는 것이 나의 뚝심입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 선배로서 당부할 말씀이 있나요?
- # 유: 수동적인 모습과 능동적인 모습의 균형을 잘 잡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시켜서 하는 수동,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하는 능동. 사실 둘 다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시키면 하되, 그 과정에서 플러스 알파를 생각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동.
이것이 사회 초년생의 가장 멋진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
김: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같이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단순히 직군이나 회사만을 보고 오는 것은 빨리 지칠 수 있어요.
동료들과 함께 하며 비전을 공유 할 수 있을 때 오래 갈 수 있는 직장, 오래 할 수 있는 자신의 일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 마지막으로 20대에게 조언 부탁 드립니다!
- “원서 넣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라.” 다나와 자신이 원하는 회사와 직무를 설정하고 리스트를 만드는 겁니다. 역량과 준비도 중요 합니다. 하지만 운과 기회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고통을 즐겨라.” 힘들지 않은 일은 기억에 남지도 않잖아요. 힘들 것을 알지만, 한번은 가봐야 알 수 있고 너무 쉽게 가려 하지 말고 어려울수록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어요.
사람인에서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취재한 내용을 구성한 콘텐츠입니다. Copyright@ (주)사람인HR. all right reserved.
마침 ㈜ 다나와에서 채용중이네요!
사업기획에는 이런 공고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