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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큐브] 화학산업 | 물류관리 직무인터뷰 | "자유,소통,행복"을 가치로 무한히 발전하려는 원익큐브의 선배님들을 만나봅니다.

그 백 쉰 여섯 번째 이야기


원익큐브

원익큐브는 1975년 창업이래 국제무역을 통해 기초 화학 약품의 국내 공급을 주력으로 한국 화학 산업의 고도화 및 세계화에 이바지하면서 건자재사업, 디지털 인쇄 장비 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다양한 사업 포트 폴리오을 구성하여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급변하는 21세기 경영환경에서 생존을 확보하면서 보다 더 나은 미래 창조를 위해 자유, 소통, 행복을 핵심가치로 무한히 발전하려는 원익큐브를 사람인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인터뷰 선배님

박찬종 (29세)
직무 : 화학사업
전공 : 신소재공학
김지현 (27세)
직무 : 물류관리
전공 : 경영학
판교 이노벨리에 도착하니 똑같이 생긴 건물들의 향연이 펼쳐졌죠. 이쪽 저쪽 고개를 돌리며 눈을 번뜩이니 비로소 보이는 반가운 그 이름 WONIK! 한달음에 달려간 그곳에서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원익큐브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답니다. 지금부터 원익큐브 선배님들을 소개합니다!

원익큐브 건물 모습, 원익큐브 로비 모습

안녕하세요, 선배님! 담당하고 계신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찬종 : 저는 화학사업부 화학1팀에서 일하고 있고요, 제가 맡고 있는 것은 페인트, 점 접착제, 잉크, 도료와 같은 기초 화학 제품들이에요. 주로 공단에 있는 거래처들과 B2B 영업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평소 많이 다니기 어려웠던 지역들도 많이 다니고 있죠. 특별하게 움직일 수 있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윤지 : 지역 출장도 잦으실 것 같아요.
찬종 : 매일 나갑니다. 하하. 보통 8시 30분 정도에 출근해서요, 한 10시 정도까지 사무실에 근무하고 이후에는 주로 외근 스케줄이 있어요. 보통 4시 즈음 사무실로 다시 돌아와서 업무 마무리 후 퇴근하는 스케줄을 가지고 있습니다.
윤지 : 와, 정말 바쁘시군요. 그럼 지현님은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지현 : 저는 물류관리팀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물류관리 업무가 건재, 실리콘, 수지, 화학, IT로 나누어지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 수지를 담당하고 있어요. 제가 이 직무를 선택한 계기는 물류에 관한 매력을 느꼈기 때문인데요. 회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물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흥미가 생겼고 해보고 싶은 일이 됐죠.
윤지 : 그런데 지현님, 회사는 이공계열인데 지현님 전공은 경영이시잖아요. 업무 용어도 어렵고 여러모로 낯선 부분이 있으실 텐데 어떻게 극복하고 계신가요?
지현 : 처음에 들어와서 고생했죠. 제가 입사 7개월 차가 되는데요. 다행히 선배님들이 정말 좋으세요. 하나하나 정말 상세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열심히 듣고 나면 제 일을 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어요. 거의 수업을 해주셨던 선배님들 덕에 (웃음) 일을 이해하기가 쉬웠죠.

원익큐브 산책로, 원익큐브 옥상정원

직무를 위한 나만의 It item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찬종 : 저는 영업사원에게 꼭 필요한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고 싶은데요. 통화가 잘되는 휴대폰을 말씀드리고 싶고요. 그 다음으로 또 꼭 필요한 것이 발이 편한 구두입니다. (웃음) 늘 거래처를 방문하기 때문에 발이 피곤하면 그 날 하루가 다 피곤해요.
윤지 : 아무래도 사람을 많이 만나다보니 필요한 준비물인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찬종 : 네. 하하. 그리고 다이어리가 정말 필요해요. 정말 사소한 사항까지도 다 적어두거든요. 이렇게 세가지가 정말 중요한 It item이라고 생각합니다.
지현 : 저는 주로 내근을 하다 보니까 책상 위에 필요한 것들을 말씀 드릴게요. 대체로 회사에 있다 보면 내 집 내 방처럼 없는 게 없어지는데요. 하하. 그래도 꼭 있어야 하는 건 탁상달력과 다이어리입니다. 월별로 주기가 돌아가면서 업무를 해야 하는데 제가 아직 신입사원이라 제 때 뭘 해야 할지 깜박할 때가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메모가 필수죠. 그때그때 메모하면서 꼼꼼하게 스케줄 관리를 하고 있어요. 달력과 다이어리가 없다면 실수를 연발할지도 몰라요.
선배님만의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찬종 : 저는 주로 운동을 해요. 회사 지하에 헬스장이 마련되어 있거든요. 거기서 운동하면서 스트레스를 풉니다.
윤지 : 아아, 헬스장이 24시간 개방되나요?
찬종 : 네네. 24시간 개방하고요. 운동복도 있고 수건도 있어요. 운동하고 싶을 때, 몸이 찌뿌드드할 때 그냥 몸만 가면 해결됩니다.
윤지 : 정해진 시간 없이 어느 때건 자유롭게 갈 수 있나요?
찬종 : 네. 그럼요. 업무시간에도 자유롭게 갈 수 있어요. 몸 상태가 영 좋지 않아서 업무에 지장을 준다면 편하게 헬스장가서 잠깐 땀 흘리고서 시원하게 돌아와도 괜찮아요.
윤지 : 와, 정말 좋군요. 실제로 직원 분들이 많이 이용하고 계신가 봐요.
찬종 : 출근 전에, 그리고 퇴근 후에 정말 많이 이용하세요..
지현 : 저도 종종 헬스장 이용하면서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요. 그리고 로비 옆 쪽에 보시면 직원들을 위한 라이브러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그곳에서 가끔 책도 빌려보죠. 사실 정말 많이 하는 스트레스 해소법은 (웃음) 잠을 많이 자는 거예요. 하하.
윤지 : 마지막 멘트에 온몸으로 공감을 표현하고 싶어요. 지현님. (웃음)

원익큐브 라이브러리

원익만의 사내 문화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지현 : 회식문화를 이야기하고 싶은데요. 회식을 한다고 하면 술 마시는 것이 보통이잖아요. 그 회식 자리에서 막내들이 고생도 하고요. 하하. 그런데 저희 회사 회식은 좀 달라요. 전혀 술을 강요하지 않아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함께 저녁 먹고 후식으로 간단히 커피 한잔할 때도 많아요. 물론 술을 마실 때도 있지만 직원들이 정말 즐기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서로 맞추는 노력을 하고 있는 거죠.
윤지 : 제가 지금 공대 이미지를 생각해서 그런가요? 공대에서 신입생 환영회 할 때 술 관련 에피소드를 하도 많이 들어서 (웃음) 이공계열 회사에 관해서도 그런 편견이 있거든요.
지현 : 저도 그 이미지 들어봐서 아는데요. (웃음) 저희 회사는 회식문화는 정말 모범적인 것 같아요.
윤지 : 회식 문화에서도 자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자유로운 분위기를 나타내는 다른 문화가 또 있나요?
찬종 : 네. 많아요. 저희는 따로 정해진 출퇴근 시간이 없어요.
윤지 : 자율출근제인가요?
찬종 : 네. 본인이 희망하는 시간에 출근하고 퇴근할 수 있어요. 퇴근시간도 출근시간에 맞춰 알아서 정할 수 있고요. 아직 시행 초기단계이긴 한데 앞으로 원익에 정착될 문화예요.
지현 : 금요일마다 캐주얼데이도 있어요. 운동화를 신거나 청바지를 입어도 괜찮아요. 사실 따로 복장 규정이 있는 것이 없어서 다들 비교적 자유롭게 입는 분위기에요.
윤지 : 그렇군요. 그럼 아까 사업부가 다양하다고 하셨는데 사업부 별 문화는 어떤가요?
찬종 : 아! 저희 사업부의 좋은 문화를 하나 소개해드리고 싶은데요. 저희 케미칼팀이 저 포함해서 11명이에요. 서로 돌아가면서 생일을 챙겨주고 있는데 제가 제일 먼저 받았어요. 하하하.
윤지 : 우와, 정말 부럽네요. 저는 아직 회사에서 생일을 보낸 적이 없어 기분이 어떨지 궁금해요.
찬종 : 생일도 물론 좋지만 선물을 받으니 아주 기분 좋더라고요. (웃음)

원익큐브 힐링 나들이

원익의 복리후생을 소개해 주세요.
찬종 : 시설과 관련해서 복리후생을 쭉 소개해드리면 편할 것 같아요.
윤지 : 오! 좋죠!
찬종 : 먼저 식당에서는요. 아침 식사를 제공해주세요. 얼마나 호응이 좋은지 몰라요. 하하. 석식까지 제공하는 것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지현 : 그럼 저도 시설과 관련해서 쭉 말씀 드릴게요. (웃음) 저희 회사 옥상에 정원이 있어요. 요즘은 추워서 이용이 적은 편이지만 날이 따뜻해지면 많이들 이용하세요. 그리고 아까 잠깐 소개해드렸는데 직원들을 위한 라이브러리가 있어요. 매월 최신 발간된 책들을 신청 받고 있어요. 그래서 직원들이 신간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죠.
찬종 : 무인 대여기라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별도 절차 없이 로그인하고 사원 바코드를 찍으면 이용 가능해요.
지현 : 또 하나 정말 좋은 직원 공간이 있는데요. (웃음) AVroom이라고 조그만 영화 감상 공간이 있어요. 헬스장처럼 AV room도 업무 시간 이용이 가능해요. 업무가 잘 되지 않을 때 잠깐 머리를 식히기 위해 영화 한 편 보고 올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배려하고 있어요.
찬종 : 월 1회씩 AVroom이 실제로 영화관처럼 운영되고 있어요.
지현 : 간식도 주세요. 지난 번에는 도넛하고 음료를 주셨어요. 하하. 금요일 업무시간에 진행했는데요.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윤지 : 영화가 틀어져 있지 않은데 그저 바라만 봐도 좋네요. (웃음) 직원 호응도가 정말 높을 것 같아요.
지현 : 직원 호응 하니까 떠올랐는데요! 창립기념일에 에버랜드에서 ‘힐링나들이’를 열었어요. 전 계열사가 다 참여하는 행사였는데요. 직원 뿐 아니라 가족이나 지인들도 참여할 수 있었어요. 유명 가수 초청에 불꽃놀이까지. 원익 가족이 다같이 즐기는 행사의 장이었죠.
찬종 : 2,000명 가까이 되는 직원들에게 자유이용권, 식음료권, 캐리커쳐 이용권 등등 즐길 수 있는 많은 부분들이 제공됐어요.
윤지 : 자유이용권! 생각만 해도 좋은데요? 호응도가 정말 좋았겠어요. 지현님은 어떤 지인과 함께 하셨나요?
지현 : 저는 사랑하는 팀원들과 함께 했습니다. (웃음)
윤지 : 아, 그러셨군요. 하하. 부모님과 함께 하셨다면 부모님께서 굉장히 뿌듯하셨을 것 같아요.
지현 : 네. 맞아요. 안타깝게도 그날은 함께하지 못했지만 다음 기회가 생긴다면 부모님과 함께 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찬종 : 비슷한 행사가 얼마 전에 또 있었어요. 12월 말에 회사에서 송년 음악회를 열었거든요. 다과와 다식도 준비해주셨고요.
윤지 : 원익 연주 동호회가 공연을 하셨나요?
찬종 : 아, 그건 아니고요. (웃음) 클래식 연주하시는 분들을 초청해서 직원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윤지 : 와, 정말 직원 복지에 신경을 많이 써주시네요.

원익큐브 접객실, 원익큐브 직원식당

원익큐브의 동아리를 소개해 주세요!
찬종 : 저는 농구동아리 소속이에요. 작년에 만들었는데요. 제가 창단멤법니다. (웃음) 총무도 맡고 있어요.
윤지 : 와, 중책을 맡고 계신데요?
찬종 : 제가 없으면 농구동아리 안 돌아갑니다. 하하하.
윤지 : 이야, 총무님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찬종 : 그럼요. (웃음) 농구동아리는 분기별로 농구대회를 하고 있어요. 농구대회를 할 때면 원익 사보팀에서 취재도 나와요.
윤지 : 보통 장소는 어디인가요?
찬종 : 실내 체육관을 대관하기도 하고 탄천 주변에 야외농구장이 있거든요.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사장님도 명예 멤버이셔서 분기별 농구대회 때 참석하십니다.
윤지 : 어머, 사장님하고 같이 뛰시는 거예요?
찬종 : 네네. 선수로 뛰시죠. 하하. 상무님, 이사님 다 오세요.
윤지 : 사장님과 함께 뛰는 농구 한 판이라… 사실 잘 상상이 안가네요. (웃음) 굉장히 수평적인 문화가 느껴져요.
지현 : 네. 저희 사장님께서 권위적이지 않으시거든요.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추구하세요. 각 사업부별로 개성이 강하고 영업사원 위주의 회사라 서로 교류할 일이 적어요. 동호회를 통해서 각 사업부 간의 친목을 다질 수 있어서 아주 호응도가 높아요. 본사에 이렇게 동호회가 있는데요. 문화 생활을 같이 즐기는 여직원 동호회는 또 따로 있어요. 지사에 있는 별도의 사업장에는 별도 동호회가 또 운영되고 있고요.
윤지 : 농구동아리 외에 다른 동아리도 활성화 되어 있나요?
지현 : 골프, 등산, 야구 동아리가 있어요. 야구동아리도 리그제를 운영하고 있죠.
윤지 : 지현님도 동호회 활동하시나요?
지현 : 저는 관망 중에 있습니다. 하하. 곧 참여할 예정이에요.
찬종 : 농구동아리에도 여직원들이 있거든요. 지현님, 농구동아리 들어오세요. 하하.
윤지 : (웃음) 응원단인가요?
찬종 : 하하. 아니요. 농구동아리라고 해서 농구를 목적으로 만들었다기 보다는 직원 친목을 위해 형성됐기 때문에 때로는 여직원들을 위해서 종목을 바꾸기도 해요. 예를 들면 볼링이나 배드민턴을 하는 거죠. 그래서 다같이 친목을 다지고 있어요.
윤지 : 함께 좋아하는 운동을 즐기자는 취지도 있지만 직원들만의 단합대회라는 의미도 있군요!

원익큐브 헬스장 모습

선배님께서는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작성하셨나요?
지현 : 저는 기억에 남는 경험을 솔직하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상투적으로 느낄 수도 있겠지만 솔직하지 않으면 면접에 갔을 때 세부 질문에 답을 할 수가 없거든요.
윤지 : 지현님께서 지원자분들께 팁을 주신다면요?
지현 : 본인의 키워드를 먼저 정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키워드 정리 후에 각 키워드에 맞는 본인의 경험을 각각 덧붙여야 하죠. 저의 경우를 예로 들어볼게요. 저는 제 취미를 윈드서핑이라고 소개했어요. 원드서핑을 즐기는 취미를 소개하면서 저의 활발함과 밝음, 튼튼한 체력을 (웃음) 어필할 수 있었어요.
찬종 : 저는 도전 정신을 어필했어요. 저에게는 남들과 좀 다른 경험을 한 것이 몇 가지 있는데요. 20살 때 자전거로 전국일주를 한 경험이 있어요.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되어서 취사병에 지원했고 군 복무 중에 한식, 양식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경험이 있죠.
윤지 : 두 가지 경험 모두 찬종님의 도전 정신을 어필할 수 있는 사례군요.
찬종 : 네. 맞아요. 사실 운도 좋았어요. 군 복무 중에 자격증 취득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셨거든요.
윤지 : 인복도 있으셨군요! 하하. 외식 분야에서 일을 하고자 자격증 준비를 하신 건가요?
찬종 : 아니요. 요리가 좋아서 열심히 하다 보니까 욕심이 나서 자격증 취득까지 준비를 했어요.
윤지 : 그렇군요. 그럼 20살에 하셨던 전국일주 역시 우연한 계기로 하신 건가요?
찬종 : 네. 우연한 계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시는 분들 있으실 지 모르겠는데 (웃음) 예전 맥주 광고 중에 ‘스무 살의 톡 스무 살의 카스’ 이런 광고가 있었어요. 고3때는 스무 살에 대한 동경이 있잖아요. ‘그 때 기억에 남을 만한 것을 해야겠다.’ 다짐을 했었어요. 도보여행을 계획했는데 전국을 가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더니 도보로는 도저히 안되겠더군요. 하하.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16박 17일 전국 일주를 하고 돌아왔죠. 서해, 남해, 동해 이 코스로 해안선을 따라서 돌았죠.
윤지 : 와, 스무 살 찬종님의 패기가 느껴집니다.
찬종 : (웃음) 면접 때 꼭 물어보시더라고요. 전국일주는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실제로 해 본 사람은 몇 없잖아요. 조리사 자격증 취득도 요리를 취미로 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 자격증 취득자는 적은 편이고요. 그러다 보니 두 가지 경험이 저한테 굉장히 큰 경험이고 자산이 됐죠. 제 인생에 있어 큰 경험이니 당연히 면접 때 질문도 받았고요.

원익큐브 사무실 내부 모습

면접에서 기억에 남는 질문이 있으신가요?
지현 : 제가 예술의 전당에서 인턴을 했었는데요.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고 자기소개서에 기재했어요. 면접에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어떻게 발휘했는지 물어보시더라고요. 인턴을 하면서 고객의 불편한 사항을 상대한 것을 말씀 드렸었습니다. 인턴을 할 때 경험했던 것을 리더십이나 커뮤니케이션 역량에 관한 이야기로 풀어냈죠
찬종 : 저는 2차 면접 때 받은 질문이 기억나요. 아까 지현님 취미가 윈드서핑이라고 하셨는데 제 취미는 농구예요. 그래서 취미 란에 농구라고 적었죠. 면접 때 자기소개서와 성적표를 같이 보시면서 질문하시는데 제가 대학 교양 과목으로 농구 과목을 들었거든요. 그런데 B+을 맞은 거예요. ‘취미가 농구라면서 왜 성적은 B+인가?’ 이렇게 물으시는 거에요.
윤지 : 어머, 순간 당황하셨겠어요.
찬종 : 그렇죠. (웃음) 그런데 그냥 솔직하게 말씀 드렸죠. 그날 시험 평가 기준은 오른손 레이업 다섯 번, 왼손 레이업 다섯 번이었어요. 그런데 그 전날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오른손은 잘했으나 왼손이 안된 거예요. 그래서 B+를 받았다고 말씀 드렸어요. 하하.
윤지 : 갑자기 면접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을 것 같은데요? 하하. 솔직함이 역시 최고군요.

원익큐브 선배님의 인터뷰 중 모습

후배에게 한 마디 해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찬종 : 저는 영업 직군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은 것이 있어요. 다양한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누구에게나 필요하지만 영업 사원에게는 특히 요구되는 것 같아요. 워낙 사람을 많이 만나기도 하고 누군가를 만나면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하는 사람이잖아요. 사람을 상대 해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친해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죠.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 어느 누구를 만나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잖아요. 다양한 경험에 이야기를 잘 풀어 나갈 수 있는 재주. 그리고 재치까지 겸비한다면 영업사원으로 정말 금상첨화죠!
윤지 : 정말 선배다운 말씀 해주신 것 같아요!
찬종 : (웃음) 본인의 목표를 하나 세우고 계속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이면 더욱더 좋고요. 그 목표를 보면서 나아가면 좌절감이 들어도 좌절이 잘 안되거든요. (웃음) 그리고 취업 준비하시는 분들께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사항인데요. 외국어 성적에 목매기보다는 경험의 폭을 넓혔으면 좋겠어요.
지현 : 저도 경험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요. 그 경험이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험이었으면 해요. 의미 없는 경험은 없지만 자기소개서에 활용할 만한 의미를 찾아내기 힘든 경험들도 있잖아요. (웃음)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경험을 해서 서류화할 수 있었으면 해요. 예를 들자면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단순 능력 어필이 아니라 직무에 관한 관심도를 어필할 수 있는 것이거든요. 높은 외국어 성적보다는 직무 관련 인턴 경험이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직무에 더 전략적으로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원익큐브 후기 원익큐브 선배님들과 인터뷰를 마치고 원익 건물을 나서니 벌써 날이 어둑어둑했어요. 회사 내에 감탄할 공간이 많아 시간가는 줄을 몰랐네요. 선배님께서 지하부터 옥상까지 시설 별로 나열해주신 직원을 위한 공간. 그 공간들이 당신을 위한 공간이 되기를 사람인이 응원합니다!

원익큐브의 핫플레이스는?

AVroom
원익人 만을 위한 작은 영화관 월 1회 실제로 영화관처럼 운영되고 있어요^^ 업무가 잘 되지 않을 때 잠깐 영화를 보며 머리를 식혀도 OK!

원익큐브 선배님의 한마디!

  • 박찬종"돈 많이 벌어올께~"
  • 김지현"술먹니?? 난 에버랜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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