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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릉시위원회 "채용 청탁 의혹 권성동 의원 사퇴하라"

연합뉴스2019-03-12

정의당 강릉시위원회 "채용 청탁 의혹 권성동 의원 사퇴하라"

(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이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으로부터 채용 청탁을 받았다고 증언한 것과 관련해 정의당 강릉시의원회가 권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강원랜드 채용과 관련해 부정 청탁을 한 혐의를 받는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이 지난해 7월 5일 새벽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검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의당 강릉시의원회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 전 사장이 권 의원의 강원랜드 채용 비리 관련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권 의원이 채용 청탁을 했다고 증언했다"며 "그런데도 권 의원은 후안무치하게도 검찰에게는 강압 수사를 주장하고, 최 전 사장에게는 위증을 운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청년들의 높은 취업문에 좌절감을 안긴 것도 모자라 일말의 반성도 없이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는 권 의원의 일관된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면서 "권 의원은 강릉 시민들의 명예에 먹칠하지 말고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은 "강원랜드 채용 비리 사건은 그동안 공공기관의 채용 비리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므로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이어져야 한다"며 "지역의 뿌리 깊은 부정부패가 돼 버린 권 의원의 사퇴만이 강릉시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전 사장은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권 의원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회사나 지역사회의 현안이 있을 때 부탁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권 의원의 채용 청탁에 응했다고 증언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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