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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세아그룹 5개 공장에 국내 최대 ESS 설비 구축

연합뉴스2018-07-25
LS산전, 세아그룹 5개 공장에 국내 최대 ESS 설비 구축
175㎿h 배터리·34㎿ 전력변환장치…"15년간 1천300억원 전기료 절감"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S산전[010120]은 맥쿼리캐피탈코리아와 함께 세아그룹 계열사 5개 공장에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를 구축·운영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세아제강[003030](경북 포항), 세아베스틸[001430](전북 군산·경남 창녕), 세아창원특수(경남 창원), 세아씨엠(군산) 등으로, 단일 프로젝트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배터리 175㎿h, 전력변환장치(PCS) 34㎿ 규모의 설비가 구축된다.
LS산전은 설계·조달·시공(EPC)과 통합운영(O&M) 등 실질적인 ESS 구축 및 운영을, 맥쿼리캐피탈은 특수목적법인(SPC) 투자 구조를 통한 사업구조화·개발과 금융 조달을 각각 맡게 된다.
세아그룹 계열사 5개 공장에 설치되는 ESS 설비는 전기요금이 싼 심야 전기를 저장한 뒤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싼 낮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방전하는 '부하 평준화' 방식이다.
설치 후 15년간 약 1천300억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은 SPC와 세아그룹이 일정 비율로 공유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SPC를 통해 투자비 조달과 사업 개발·운영이 이뤄지고, 전력 비용 절감액의 일부로 금융조달 비용과 운영 비용을 상환하는 구조여서 대규모 투자 부담이 없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ESS 구축을 통해 전력비용을 절감하는 프로젝트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에 힘입어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면서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 산업으로 꼽히는 철강업계 역시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S산전이 맥쿼리캐피탈코리아와 함께 세아그룹에 국내 최대 규모 175MWh ESS를 구축한다. 사진은 LS산전 청주 사업장에 설치된 ESS 스테이션 전경. [LS산전 제공=연합뉴스]
huma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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