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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총기 강도 수사 이틀째…용의자 아직 못 잡아

연합뉴스2017-04-21
농협 총기 강도 수사 이틀째…용의자 아직 못 잡아

도주하는 자인농협 강도범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산경찰서는 농협 권총강도 사건 용의자를 쫓고 있으나 21일 오전 현재까지 아직 잡지 못했다.
경찰은 밤새 사건이 발생한 경산시 남산면 자인농협 하남지점 주변에 경찰력을 배치해 순찰하고 수색을 벌였다.
또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나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 도주 경로를 찾고 있다.
그러나 용의자가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상태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아나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협 주변은 인적이 드문 시골이어서 CCTV가 많지 않아 도주 경로를 파악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경찰은 20일 오후 수배 전단을 배포한 데 이어 21일 오전부터 현장 주변 수색과 추적을 병행하고 있다.
앞서 20일 오전 11시 56분께 경산시 남산면 자인농협 하남지점에서 한 복면강도가 직원 3명을 위협해 현금 약 2천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그는 이 과정에서 들고 있던 권총으로 총알 1발을 발사했다. 다친 사람은 없다. 경찰은 탄환이 45구경임을 확인했으나 실제 권총 여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농협 안에 있던 폐쇄회로(CC)TV에 찍힌 영상을 바탕으로 175∼180㎝ 키에 파란색 방한 마스크를 착용한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
용의자는 챙 모자를 썼고 상·하의 등산복을 입었으며 검은색 천 가방을 소지했다.
경산경찰서 관계자는 "CCTV 분석에 주력하고 동원 가능한 경찰력을 모두 투입해 조기에 검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