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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 염동열 의원 피의자로 소환 조사

연합뉴스2018-01-27

검찰,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 염동열 의원 피의자로 소환 조사
염의원 측 검찰에 비공개 출석 요청한 듯…채용 청탁 관여했나

굳은 표정의 염동열 의원 [연합뉴스 자료 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자유한국당 염동열(태백·영월·평창·정선·횡성) 국회의원이 27일 검찰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을 재수사 중인 춘천지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염 의원을 소환해 7시간째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염 의원의 검찰 소환 조사는 지난해 12월 27일과 지난달 5일 두 차례 소환 불응에 이은 세 번째 출석 요구 만에 이뤄졌다.
염 의원 측은 이날 출석에 앞서 언론 등에는 비공개로 해달라고 검찰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013년 4월 염 의원 지역 보좌관 박모(46·구속 기소)씨가 "강원랜드 2차 교육생 채용과 관련해 21명을 채용해 달라"고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 등에게 청탁하는 과정에서 염 의원이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 중이다.
또 지역 보좌관 박씨와 별도로 염 의원이 강원랜드 교육생 채용 청탁에 직접 관여했는지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시민단체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염 의원과 권성동(강릉) 의원을 고발하기도 했다.
검찰은 "지역 보좌관인 박씨가 강원랜드 부정 채용에 깊이 관여한 혐의가 드러나 염 의원 조사가 불가피하다"며 "이날 염 의원의 조사를 마치는 대로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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