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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메디컬클러스터 민관합동 법인 설립…사업 본격 추진

연합뉴스2021-02-25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민관합동 법인 설립…사업 본격 추진
파주시, 행정절차 착수…총 1조6천억원 들여 24년 완료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지역에 대학병원과 혁신의료연구단지 등을 조성하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된다.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감도[파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주시는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특수목적법인(SPC)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설립을 최근 마치고 사업의 시행승인(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의제)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민관합동 SPC에는 파주도시관광공사가 공공출자자(GI)로, ㈜하나은행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재무출자자(FI)와 건설출자자(CI)로 각각 참여해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건설책임 준공을 맡는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전략적 출자자(SI)로 참여해 기업 유치와 전반적인 사업관리를 책임진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해 6월 메디컬클러스터 내 국립암센터와 혁신의료연구단지 조성 협약을 맺었고, 이어 8월 아주대학교와 대학병원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행정안전부 발전종합계획에 반영, 사업 타당성 검토와 공사의 출자 타당성 검토, 파주시의회 출자 동의(원안 가결)를 거쳐 민관합동 SPC 설립을 마쳤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운정신도시 인근 서패동 일대에 44만9천㎡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1조6천520억원을 들여 종합의료시설(대학병원)과 혁신의료연구단지, 의료바이오 연구개발센터, 바이오 융복합단지, 배후지원 시설 등이 조성된다.
도시개발사업은 올해 하반기 사업 시행승인(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받은 뒤 내년 실시계획승인과 토지 보상을 거쳐 공사를 시작해 2024년까지 마칠 예정이다.
아주대학교병원은 4만1천㎡ 용지에 약 3천억원을 들여 500병상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추후 700병상 이상 규모로 확장해 수도권 서북부 거점병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토지 본계약을 하고 병원설계와 인허가, 건립공사를 거쳐 2028년 병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혁신의료연구단지는 6만6천㎡ 부지에 약 2천800억원을 들여 조성된다.
국립암센터 연구개발센터는 건립비 1천억원을 들여 도시개발사업과 동시에 착공해 2024년 준공할 계획으로 산학협력단과 연구소 등이 들어선다.
의료바이오 연구개발센터는 건립비 1천500억원을 들여 2단계에 걸쳐 약 200개 이상의 의료바이오기업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1단계는 국립암센터 연구개발센터와 동시에 착수해 2024년까지 완공하고, 2단계는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건립된다.
또, 주요 제약업체의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바이오 융복합단지는 5만㎡ 규모로 조성되며, 대형 제약회사 등에서 입주 의향을 밝히고 있다.
이 밖에 연구단지 내 300억원을 들여 글로벌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위한 시설·설비가 조성되고, 의료바이오기업 유치를 위한 약6천억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된다.
최종환 시장은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약 1만1천여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s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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