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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JDC 이사장 "성과 내면 제주도민이 지사 출마 판단할 것"

연합뉴스2021-02-11

문대림 JDC 이사장 "성과 내면 제주도민이 지사 출마 판단할 것"
1천500억원 규모 데이터센터·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 추진
제주가 국제경쟁력 갖추기 위한 4대 미래 비전 전략 제시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은 "제주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기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이사장은 10일 JDC 본사에서 진행한 연합뉴스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4대 미래 비전 전략으로 제주 가치 기반의 국제교류 도시, 혁신을 선도하는 지식융합도시, 자연과 어우러진 청정치유도시, 삶의 질을 제고하는 지속 성장도시를 제시했다.
문 이사장은 차기 제주도지사 출마 여부에 대해 "JDC 현안을 해결하고 성과를 냈을 때 자연스럽게 제주도민들이 출마에 대해 판단해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 이사장과 일문일답
인터뷰하는 문대림 이사장[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새해 계획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한 올해 JDC의 경영 화두는 '회복과 도약'이다.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JDC가 선제적 역할을 하고, 다음으로 제주의 경쟁력 확대를 위해 JDC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 JDC의 미래 비전은 무엇인가.
▲ 그동안의 JDC가 1기라면, 앞으로의 2기는 제주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기획해 추진하겠다.
미래 비전 용역을 시행해 경쟁력 있는 제주형 국제도시 조성을 실현하기 위한 4대 미래 비전 전략을 도출했다.
4대 전략은 제주 가치 기반의 국제교류 도시, 혁신을 선도하는 지식융합도시, 자연과 어우러진 청정치유도시, 삶의 질을 제고하는 지속 성장도시이다.
4대 전략을 토대로 기존 사업과 연계해 고도화해야 할 부분과 신규 사업을 발굴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신규 사업안으로는 미래형 신 교통수단과 제주 물류체계 선전화가 제시됐다.
-- 첨단과학기술단지 혁신 방안은.
▲ 제주지역 디지털 경제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약 1천500억원 규모의 '제주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겠다.
다음으로 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과 협업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개발하고 실증하는 '제주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을 조성해 제주가 전기·자율자동차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4차 산업 스타트업 기업을 유인하기 위해 총 17억원을 투자해 기업 성장 펀드 조성과 같은 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유치 계획은
▲ 영어교육도시 내 제주국제학교 충원율은 80%를 돌파했다. 현재와 같은 상승추세라면 2024∼2025년에 충원율이 100%에 가까이 도달한다.
향후 영어교육도시 운영 방향은 신규 국제학교 유치와 2단계 사업 추진이다. 2단계 사업으로 제주형 4차 산업인 에너지·미래 교통·환경과 연계 가능한 고등교육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대안 사업은.
▲ 지난해 12월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해 사업 재추진을 위한 여러 가지 대안별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사업 재개를 위해서는 토지 확보가 가장 중요한 선결 조건이다. 현재 진행 중인 토지주 소송의 사법부 판결에 따른 재정 손실 규모와 토지 확보 범위를 신중히 검토해 사업 재추진 여부와 방식 등을 결정할 것이다.
-- 차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나.
▲ 남아 있는 임기 동안 해결해야 할 현안과 추진해야 할 프로젝트가 많다. 최선을 다해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성과를 남겨서 제주의 발전과 도민 행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JDC 현안을 해결하고 성과를 냈을 때 자연스럽게 제주도민들이 출마에 대해 판단해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
kos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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