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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공단 화학사고 막자" 정부-지자체-기업-주민 맞손

연합뉴스2021-02-03
"서산 대산공단 화학사고 막자" 정부-지자체-기업-주민 맞손
내년 1월까지 안전진단…사고 근절 공동 결의 서명도

대산공단 종합 자율 안전진단 착수보고회 및 화학사고 근절 공동 결의 서명식[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국내 대표적인 석유화학단지인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의 화학사고 방지를 위해 정부와 관할 지방자치단체, 주요 입주기업, 주민이 손을 잡았다.
서산시는 3일 대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과 맹정호 시장, 한화토탈, 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KCC,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대산공단 6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산공단 종합 자율 안전진단 착수보고회 및 화학사고 근절 공동 결의 서명식'을 했다.
행사에는 주민대표와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 관계자도 참석했다.
종합 자율 안전진단은 2019년 5월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와 지난해 3월과 5월에 각각 발생한 롯데케미칼, LG화학 폭발사고 등과 같은 공단 내 화학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안전학회가 중심이 돼 내년 1월까지 추진한다.
한국안전학회는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대산공단 6사 사업장의 안전보건시스템과 주요 공정의 안전상태를 진단하고 이전의 사고 원인 등을 심층 분석해 실현 가능한 사고 예방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안전진단 착수보고회에 이어 한국안전학회와 대산공단 6사, 주민대표는 화학사고 근절 서명식을 하고 안전진단 성공 추진을 결의했다.
맹정호 시장은 "긴 노력 끝에 화학사고 근절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종합 자율 안전진단을 잘 마쳐 대산공단에서 더 이상의 화학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천516만㎡ 규모의 대산공단은 울산, 전남 여수와 함께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다. 현재 70여개 기업에 1만5천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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