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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노조연대 "원전산업 붕괴…신한울원전 건설해야"

연합뉴스2020-07-14

원자력노조연대 "원전산업 붕괴…신한울원전 건설해야"

"신한울원전 건설 재개하라"(경주=연합뉴스) 14일 서울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원자력산업계 노동조합이 구성한 원자력노조연대, 울진군 범군민대책위 등이 신한울원전 3, 4호기 건설 재개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7.14 [원자력노동조합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원자력산업계 노동조합이 구성한 원자력노동조합연대는 14일 탈원전 방침 반대를 알리고 신한울원전 3, 4호기 건설 재개를 촉구하는 릴레이 기자회견과 집회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중공업, 한전기술 등 7개 기업 노조로 구성된 원자력노조연대는 이날 서울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무책임한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핵심설비인 주기기의 세계 최고 제작 기술을 보유한 두산중공업이 구조조정에 들어갔다"며 "원전건설 기술력은 붕괴하고 수천 명 노동자가 휴직, 휴업, 명예퇴직이란 이름으로 길거리에 내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원전 산업계가 해체·붕괴하고 기술력 핵심인 노동자가 사라지는 데도 이 정부는 원전 수출을 말하고 있다"며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64만명이 동참했으며 신한울 3, 4호기를 건설하고 원자력 발전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총선 이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도 정부는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원전 수출, 노동 존중 같은 허망한 말 잔치를 중단하고 실질적 원전산업 생태계 유지와 노동자 고용안정 대책을 즉각 내놓아야 한다"며 "무너지는 원전산업 생태계를 되살리고 원전산업 노동자 고용안정을 지키며 사장되는 기술력 유지를 위해서는 신한울 3, 4호기 건설을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탈원전 반대와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 범국민 서명운동본부', 울진군 범군민대책위원회, 원전중소협력업체협의회 등이 참가했다.
원자력노조연대는 오는 21일부터 경북 울진을 비롯해 8개 원전산업 관련 지역을 돌며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 필요성을 알리는 기자회견이나 집회를 연 뒤 9월 19일 서울 광화문에서 총궐기대회를 할 예정이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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