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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형 일자리 만든다…대학 주도 강소기업 육성·청년 창업

연합뉴스2020-05-07

안동형 일자리 만든다…대학 주도 강소기업 육성·청년 창업
10년간 해마다 가용예산 10% 투입…강소기업 100곳·중견기업 20곳 육성

안동형 일자리 모델 발굴 보고회[안동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대학이 주도하고 지방정부가 지원해 인력을 양성하고 강소기업을 육성한다."
경북 안동시가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에 닥칠 실업 문제 등에 미리 대응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일자리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7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동시장, 시의원, 3개 대학 총장, 상공회의소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형 일자리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안동형 일자리 모델은 중소기업과 지역 특화사업, 대학, 지방정부 중심이 특징이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을 보면 대기업이 없는 중소도시에서 특화사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학이 주도하고 지방정부가 지원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
또 산업단지 활용으로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이 인력을 양성해 기업을 만든다.
게다가 중앙정부가 아니라 지방정부 주도로 예산을 지원해 대학이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기업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기술개발, 창업 등에 나선다.
이를 위해 대학이 고등학교, 기업 등과 협력해 맞춤형 핵심 인력 배출을 위한 교육과 재교육, 평생교육을 한다.
게다가 일자리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대구경북연구원에서 발굴한 백신과 문화, 인공지능(AI), 고부가 식품, 관광 5대 분야에 미래전략 신산업 20개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안동대 등 3개 대학, 안동상공회의소 등 7개 기관·단체 대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안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산·학·연·관 협력본부 설치, 대학-중소기업 간 인턴십 확증 기간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 대학과 연구기관 사이 장비 공동 활용 등을 담았다.
시는 앞으로 10년 동안 해마다 가용재원 10% 정도를 투입해 창업과 기업혁신, 협력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어 2030년까지 핵심 인력 1만명, 지역특화 강소기업 100곳, 청년벤처 100곳, 중견기업 20곳을 육성할 계획이다.
권영세 시장은 "안동형 일자리 모델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닥칠 일자리 절벽·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안동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kimh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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