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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쪽방 주민들, 사랑의 열매에 성금 전달…"희망 나눔 동참"

연합뉴스2020-01-28
인천 쪽방 주민들, 사랑의 열매에 성금 전달…"희망 나눔 동참"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는 28일 인천 동구 만석동 등 쪽방 주민들과 인근 노숙인, 무료급식소 이용 노인 등으로부터 볼펜조립, 폐지 수거 등으로 마련한 성금 168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쪽방 주민과 쉼터 이용 어르신, 이준모 내일을 여는 집 이사장, 박종숙 인천 쪽방촌 상담소장 등 6명과 사랑의열매 김연순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기부 행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인천 동구 만석동, 북성동, 인현동 주변의 쪽방 상담소·무료급식소·노숙인 쉼터·해인교회에 모금함을 비치해 진행했으며, 2008년부터 집계한 총 누적 기부액은 1천570여만원에 이른다.
주민대표 김정남(82, 여) 씨는 다 쓴 가스통을 개조해 만든 저금통에 20여만원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며 "저희보다 더 어려운 분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며 "조금이라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무엇보다 값지고 특별한 기부가 우리 사회를 더욱더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아주신 따뜻한 정성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은 현재 91.2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100도 달성을 위해 약 376억원가량의 나눔이 더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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