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T 면접
- 실무 과제 및 시험
- 지원자 1명, 면접관 다수
서류 합격 이후 면접 안내 연락주셔서 사무실 방문하여 면접 진행했습니다. 사무실은 역에서 좀 거리가 있었고 대표자가 같고 회사명이 다른 비즈마컴이라는 전시회사와 같은 건물을 층별로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면접 도착하자마자 영어 writing 시험 15분 정도 진행하고 면접관 2분 들어오셔서 면접 진행합니다.
일반적인 질문사항들도 물어보시고 준비한 포트폴리오 발표도 요청하셨습니다. 중간에는 영어로 면접도 진행하였습니다.
2시간 정도 진행이 되었고, 가지고 계신 질문지의 항목들이 수십가지였던 것 같아요.
면접시간 동안 면접자의 개인 역량이나 성향 등을 최대한으로 파악하려고 하신 듯 합니다.
- 이전 직무와 좀 다른데 잘하실 수 있을지?
- 본인의 강점과 약점
- 회사를 고를 때 본인만의 기준 등
회사는 20명도 채 안되는 중소기업이나, 신규 채용자에 대해 설정해 놓은 허들이 너무 높다고 느껴졌습니다.
원하는 영어실력이나, 채용하고 있는 포지션의 다양한 직무에 모두 적합성이 있을지를 파악하고자 수없이 질문을 합니다.
영어 wiritng, 회화 면접은 필수로 진행하는 듯 합니다.
어느 정도 준비해가시거나 마음을 먹으시면 좋을 듯 해요.
신입이든 경력이든 채용하고자 하는 포지션에 기재된 직무들이 본인이 하고자 하는것인지 아니면 이전에 했던 것들과 부합하는지 꼭 살펴보셔야 할 듯 합니다.
2시간 내내 열심히 답변하였지만 막바지에는 결국 제 이전 직무경험이 채용하고자 하는 현재 포지션에 적합할지 모르겠다는 면접관분들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나오다 보니 굉장히 허탈했습니다. 열심히 이야기한 2시간이 낭비라고 느껴질 정도였어요.
그런 부분의 걱정이나 염려를 서류 검토단계에서부터 반영하신다면, 면접관분들도 면접자들도 시간을 아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