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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고민 이야기 방 🔍

자유롭게 익명으로 퇴사고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요!

총 242건
안녕하세요. 직무냐.. 사람이냐 참 고민입니다 ㅠ

안녕하세요? 이제 입사한 지 일주일 정도된 20대 중반 신입입니다. 원래는 제가 가고 싶었던 직무가 있어 자격증도 따고 여려 곳을 많이 지원했지만 그 분야 생신입이어서 그런지 서류 합격 조차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돈도 없고 경력 공배도 생길까봐 이전 직장의 경력을 살려 꽤 탄탄한 외국계 회사에 현장직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막상 들어가보니 제가 생각한 직무와 너무 달랐습니다. 좀 많이 높은 곳에서 일하는 직무입니다. 심리적으로 무섭기도 하고 아직 적응이 잘 안됩니다. 그리고 야근이 좀 많아 워라벨 챙기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을 할 때마다 퇴사의 욕구가 생깁니다.하지만 제가 들어간 팀의 선임분들이 저를 많이 배려해주시고 신경 써주시는 게 너무 잘보입니다 ㅜ아직 신입이니 너는 천천히 일을 배워야한다. 너는 최대한 지금 분위기를 파악해라. 천천히 단계를 쌓아 올라가면 된다고... 그리고 밥도 사주시고, 퇴근 출근 할 때도 태워주십니다.항상 썰을 보면 신입을 배려하지 않는 회사가 많은데 그런곳에 비교하면 이곳은 정말 사람들은 진국입니다. 물론 제가 일주일 밖에 겪어보지 못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걸 수 있습니다.회사도 외국계에 탄탄하고 연봉도 꽤 높습니다. 사람들도 좋고.. 하지만 직무가 영 저와 안맞습니다 ㅜㅜ저와 같은 경우시라면 어쩌시겠나요ㅜ 정말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ㅇㅇ

PNfb6Vl0GrQeFO7 2023.01.24 작성
물어볼 수 없었던 옆자리 분 연봉,
보여주기는 부끄러운 자소서 첨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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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계 신입 지칩니다.

두달째 근무하고 있는 28살신입입니다.중소기업 설계직인데 직업학교에서 6개월 배우고취업했습니다.사수가 너무 못살게 굽니다.첫 날부터 한번 말하기 시작하면 1시간은 기본으로말하고 자기가 말할 때 리액션을 잘해라고 하고표정관리를 하라고 하는데 저는 생김새나 표정으로살면서 처음 지적을 받았습니다. 어떤 얘기를 해도 트집 잡고 물고 늘어집니다. 업무 설명시에 제가 설명을 이해 못하겠다고 하자 몇번을 설명해줘야하냐고 하는데 바라는 예시에 맞춰 적어달라고 하면 절대 안해줍니다. 제가 겨우 알아들어 이런이런 말씀이냐고 하면 그걸 굳이 왜 물어보냐고 합니다. 죽이고 싶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이 지시하는 업무는 금방 알아듣고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참고로 사수란 인간은 입사3개월 차에 회사에 고추심어도 되겠냐며 몇 개월간 비료 뿌리고 물 주고나오는 쓰레기들 하나도 안버리고 6개월 방치하다 얼마 전 현장팀장님한테 욕 먹고 치운 인간입니다.키우고 재배하지도 않습니다. 그 뿐 아니라사무실에서 사적인 통화를 하면서도 정말 큰소리로통화해서 불쾌함을 줍니다.옆에서 트름하고 방귀끼고 잔소리 기본 1시간에보통 1시간 반은 하는데 입에서 하수구 냄새가 납니다.매일매일 상기내용을 반복합니다.근무일지를 쓰는데 메일로도 보내고 수기로도 작성합니다. 수기로 쓸 땐 기계요소를 정해서 규격과 규격에대한 설명, 부품스케치, 기계요소의 선정 예상이유,출처 다적으라해서 퇴근하고 집에서 매일 두시간 정도 소모하며 쓰고있는데 작성해서 가면 어떻게든 트집을 잡아 혼을 냅니다. 제가 하지 않은 말도 했다며 쌍욕도 하고 말 자체를 너무 싸가지없이 합니다. 2층이 설계실인데 기어올라와라 라던지미친인간 같습니다.사무실이 지문인식인데 제 지문으로 안들어가집니다. 두달이 넘도록 얘기를해도 관리팀에서는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현장에6개월 있으라 해서 현장분들과 일하는데 현장분들은 괜찮습니다.취준생으로 돌아가기 두려워 참고있지만 결단해야 할 것같아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w9v2S3HsZMo0KjW 2022.12.07 작성
전문가답변 STRING
퇴사or버티기. 조언이 필요해요.

서비스업 3년차 재직중, 24살 주임입니다.최근 진급을 하여 연봉도 올랐고 진급이 빠른 터라 1년반~2년 후에 대리진급예정입니다.직업자체도 제 적성에 아예 맞지 않는것도 아닙니다.어려서부터 미술/디자인 방향으로 공부하고 싶었는데, 금전적으로 여유가 많지는 않아 포기했었는데 자꾸만 마음에 밟히고있어 현재 퇴사를 하고 공부를 다시 시작할지.. 다음 진급까지 버티면서 다음 진로를 고민하며 찾아보는게 나을지..너무 고민이 됩니다.다들 후자를 말씀하시지만 지금 하고있는일에 더 이상 미련이없고 회사분위기에 정이 너무 떨어져있는 상태라 이런 약한 마음가짐으로 버틸 수 있을지가 걱정이 돼요.더불어 기존 하고싶었던 일에 재능이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던 편이지만, 아예 다른 방향이고 한번도 배워보지 못한 일이라 과연 잘 할 수 있을지도 두렵기도 하고요.아직 어리다고 하면 어린나이기에 퇴직금으로 여행을 길게 다녀오면서 시야를 넓히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려서부터 일을 시작했으니 조금더 버텨서 26살에 대리까지 달고 그만두어도 젊다. 그 편이 이직하는데에 더 도움이 될거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저는 이악물고 조금 더 버티는게 맞을까요?

3nUB28c0uUGOzm3 2022.11.1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