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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이야기 방 🔍

자유롭게 익명으로 임금체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요!

총 34건
막막한 취업, 이직 고민, 이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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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회사, 그리고 가면 안되는 중소의 모든걸 보유한 회사.. 계속 다녀도 될까요.

대표마인드가 80년대도 아닌 70년대에 머물러 있는 회사.(내실 다지기 전에 몸집부풀리기에 미쳐서 결국 임금체불 엔딩중. 그리고 회의서 박정희때는 다같이 열심히 일해서 기적을 이뤄냈다. 북한 지상낙원 유토피아도 아니고 어려운 경기에 다같이 희망을 갖자 드립 시전. 월급을 줘야 희망을 갖지;)당연히 야근이 있는 회사. 가스라이팅 하는 회사(경력자라 다행히 안당하는중). 직원들 부품으로 생각하는 회사. 체계가 없는 회사. 각종 수당 당연히 없는 회사. 그 외 ㅈ소의 단점 모든 것에 부합하는 회사.에 다니고 있는 5년차 경력자입니다.저는 그 전에 회사 경력은 1년(여기도 퇴사 후 몇개월 뒤 망함ㅋㅋ). 나머지는 프리랜서로 생활을 해왔습니다.그전에 벌이도 괜찮아서 회사는 천천히 다니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버지께서 안정적인걸 너무 간곡히 원하셔서 어릴 때 말안듣고 속상하게만 하던 제가 생각나 아버지 소원 한번들어드리자는 생각에 공공기관과 일하는 지금 회사에 입사 했습니다.사실 서론에서 풀어놓았던 단점들은 저한테 직접적인 피해는 없어서 담배나 피면서 에휴ㅋㅋ 하면서 넘기곤 했는데, 들어보기나 했지 사회인으로써 처음겪는 임금체불을 겪고 맙니다. 두세달째(그전꺼 좀 늦었고 다 받긴 받음) 진행중인데, 이게 직접적으로 오니까 정신적으로 오는 스트레스가 상당하네요.. 이번달은 늦는다고 공지조차 안하네요 ㅋㅋ 바로 직통으로 급하니까 월급달라했는데 카톡 때렸는데 10음 ㅋㅋ 매달 월급일마다 이번달은 또 어떨라나 하며 오매불망 하염없이 월급을 기다리는 1월의 제 모습이 벌써 그려집니다..x플래닛 평점 및 리뷰 파멸적이고 악명높은거 알았지만 안정적인거 하나보고 들어왔는데 안정적이지 못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퇴사사유에 부합한건 알지만 1년을 못채웠다는 점에서 좀 걸리네요..1년1년 연차에 중요하니까요ㅠ 나이도 먹어가고..그 불안함에 아몰라 퇴사할래 하다가도 아버지도 생각나고 연차도 생각나고 하네요. 넋두리에 가까운 글이지만 토로할 사람은 없고 친구들한테 말하면 qt퇴사해라 이러고 자빠졌고 가족들한테는 항상 밝은척 괜찮은척 하는지라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 듣고 싶어서 이 새벽에 장문충이 되고 말았네요 죄송합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휴

vX9VAeUm6bW8SlM 2022.12.14 작성
물어볼 수 없었던 옆자리 분 연봉,
보여주기는 부끄러운 자소서 첨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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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도 근본도 없던 인테리어회사…

인테리어 설계로 다닌지 두달, 참다참다 못 버티고 할말 따박따박 톡으로 보내고 퇴사 통보를 하고 안나갔습니다 제 행동이 미성숙했다는점 압니다 그치만 그정도로 얼굴 마주치기도 불편하고 싫었습니다 사직서는 메일로, 회사 기물은 소포로 보내드렸어요늦은밤 퇴사통보를 하고 몇시간 후 새벽에 전화와 톡이 왔습니다 날 선 목소리로 욕이란 욕은 다 먹고 가정교육을 못받았냐 ..자질이 없다, 같잖지도 않고 잘 하는 거 하나 없어도 칭찬 해주려고 짜냈는데, 이런식이라면 본인 방식대로 하겠다 등등 “내가 무섭나요? 내가 왜요? 내가 무서운사람이면 이팀장님 주실장님 모두가 날 무서워해야되는데 왜 ㅇㅇㅇ씨만 말 무서워하죠? 그건 일 못하는데서 오는 그쪽의 자격지심이에요 어이가 없네요 왜 무서운지 설명해봐요!” 하는데 자고 있는 식구들 깰까 조심조심하며 드릴말씀 없다고 죄송하다고 그랬습니다전화가 조금 길어지자 부모님이 저를 돕고자 누군데 이시간에 전화냐! 하니 그쪽에선 “(욕)ㅋㅋ”이러더라고요일할 때와 마찬가지로 그 상황도 기빨리고 무서웠어요… 1.  첫 입사후 6개월간 사무실에서의 야근, 철야는 수당 없이.현장에서의 야근은 수당을 쳐준다고 했습니다근로법을 본인이 만드는 어마무시한 곳이에요…저는 단언컨데 몇주간 6시 정시 퇴근한적 없습니다하루종일 철야도 했었고 야근은 밥먹듯 했지만요2.  업체 미수금들로 업무에 지장사회초년생에게 빡센 업무강도는 참을 수 있었어요 프로젝트들이 크고 재밌었거든요 인스타에서도 핫한 곳입니다 제 글을 읽는분들 인스타 보고가지 마세요…거기는 항상 모든것이 긴급이에요 업체에 발주를 넣으려고 하면 미수금이 있다고 견적을 안 주는일에, (연고가 없이 제가 포털에 서치해 견적을 내려던 업체들까지도)주말에도 반장님들께 전화가 왔습니다 입금이 안되었다고 언제 되냐는데 그것도 주말에… 막 회사를 들어간 신입이 겪기엔 여간 불편한일들이었어요3. 하루는 미팅을 코앞에 앞두고 미팅룸에 들어올 때 본인의 명함을 챙겨오라는겁니다 근데 제 명함도 안나왔는데 제가 대표님 명함이 어디있는지 어떻게 알까요… 알면 좋겠지만 저는 몰랐습니다 서랍을 뒤져 찾고 있는데2분이 채 안돼 전화로 “ 얼른 와요 뭐 하는데 이렇게 늦냐”하며 재촉을 하더라고요“대표님 제가 대표님 명함이 어디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니까 그냥 와요 빨리빨리! 하시는데제가 비서인가요? 명함을 못 찾아 일못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런불편한 상황들의 연속이었어요4. 코로나로 재택근무 한것이 무단재택 …? 첫출근한지 얼마 안돼 코로나에 걸렸습니다분명히 증상이 코로나인데 양성이 안 떠 대표님과 상의 후 재택근무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의사소통의부재였는지 담날 저를 사무실에서 찾더라고요 (저는 집에서 업무를 보는중이었습미다) 상황이 이렇다고 다시한번 설명을 드리고 “ 집도 장거리인데 그럼 컨디션 회복할 때까지 재택을 해라” 하셨습니다그러부터 며칠 뒤 코로나 양성이 떴고 재택근무는 연장됐습니다그런데 여기서 제 실수가. 양성 확인서를 제출을 안 했습니다 왜 제출을 안 했냐 너의 잘못이다 한다면 정말 할말이 없지만 … 정말 몰랐습니다 내라고 언지를 받고 안 낸게 아닙니다.. 근데 이제와 그때 그거 무단재택이 아니었냐며 말이 나옵니다… 죽어보라고 모든것을 꼬투리 잡습니다…5. 임금체불3/4일부터 첫출근 후 두달간 다녔습니다임금을 한번도 받지 못했습니다대리님을 통해 두달치를 일괄지급한다고 전달받았습니다일이 너무 바빠 대표 포함 모두가 2~3시간 자는 마당에 다니는동안은 이해를 하려고 했으나 이랗게 된 마당에 이해 하기도 싫습니다…근데 이것도 제가 퇴사통보를 했다는 이유로 사무실로 찾아와 제대로 정리를 하지 않으면 줄 생각이 없어보이네요6. 4대보험 미가입 근로계약서는 다닌지 한달이 넘은 시점에 썼고사본은 받지도 못했으며 막차가 끊기기 전에 급하게 서명을 한 터라 사항들 제대로 확인 못했습니다…일이 이렇게 되고 나서 4대보험 가입을 확인해보니 가입이 안되어있다고 합니다 근본이 없는 곳에서 자꾸 저의 기본기를 탓하고 퇴사처리를 들먹이니 열이 오릅니다7. 유독물질 만지게 함현장에서 페인트를 쏟자 처리를 위해 맨손으로 신나를 만지게 함 현장이 워낙 유동적이고 다이나믹한 곳이지만기본은 지켜야되는것이 아닌가요…?다른 현장직 분들도 신나를 맨손으로 만지시나요?어지럽고 손이 퉁퉁 붓더라고요동종 업계 종사하는 제 친구들도 학을 떼는것을 보고 이건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다른곳은 보통 그런것을 피치못하게 만져야될 땐 쌍욕을 하는한이 있어도 대표가 만진다더라구요8. 대명사로 디렉션현장에서 피곤하고 힘든것 압니다… 대표님 하루에 두세시간 눈붙히는게 다 인것도 알고요그치만 저에게 투사되는 그 피곤함과 예민함이 합당한것은 아니잖아요 실리콘을 쏘고 “양생중” 메모를 붙히시려하길래 제가 눈치껏 다섯개 더 만들었습니다 그러고 바닥에 내려놓았는데 그거 테이프 주세요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바닥에 있는 테이프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아니 그거말고 그거여 이러시길래 손이 벙쪄 움직이지 못하니 아니! 그거요 그거! 이러셨어요 아니 … 그거요그거ㄴ그건!!!!! 이러시길래 잘못 알아듣고 실리콘 건을 잡으려 하니 아!!!!! 아니 그거요! 하면서 메모지에 테잎 붙혀있는 양생중 그걸 제 손을  탁 치며 낚아채가더라고요 이런식으로 사람 기를 옴팡 죽입니다 …이런곳에서 어떻게 일하나요 … 인테리어쪽 다 이런가요일하기 무섭습니다제가 실수도 많이하고 잘못한 부분 있습ㄴ다.그렇지만 이렇게 된 마당에 얼굴 안보고 정리 하고 싶습니다 사직서 제출했고. 기물 반낮했고 사실 2개월차라 인수인계 할 것은 딱히 없었습니다 업무기밀사항들은 다 없앴고요 누설할 생각 없다는 의사까지 밝혓는데 이제 더이상 무얼 어떻게 해야하는지 저들이 원하는건 사무실에서의 저와의 독대인지요 …저희 부모님한테도 욕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마주보는건 무섭습니다… 

GJiHCZWxcnCAvw7 2022.04.2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