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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이야기 방 🔍

자유롭게 익명으로 우울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요!

총 46건
막막한 취업, 이직 고민, 이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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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고민

직장생활 5년차 직장인입니다.별 다른 스펙은 크게 없구요.. 첫 직장을 30인에 연매출 110억 정도 중소기업에 3년 6개월 근무 하고 동종업계 본사 기준 100명정도 매출액 2400억 중견기업으로 이직하고 8개월정도 됐습니다. 여기 온 것도 동종업계 경력으로 온거긴 하지만..  여기 올때 회사 네임드 하나보고 더 좋은데 이직하기위한 발판으로 왓습니다. 그런데 해당부서 t.o가 10명인데 지금 6명이서 근무중이며 중간에 새로 경력직들 다 뽑으면 가장 길게버틴게 3개월이고 죄다 금방 퇴사하더라구요.. 이 회사가 상여도 없고 복지도 없고 뭐 해주는게 암 것도 없습니다. 야근수당 그런것도 없고 처음엔 힘들어도 버텨야지 했는데 이젠 못버티겠네요 신입으로 사람 뽑는다지만 지원자 조차 없고 전직장은 중소이지만 연봉 여기보다 500작았지만 주말 출근 1년 기준 많아봐야 4번 정도고 8시30분 출근에 6시 퇴근 고정이였거든요..여긴 8시 출근에 지금 9시이후 퇴근 2달째입니다. 좀 여유로울때도 7시30분 정도 퇴근하구요.. 그리고 주말근무는 여유로울때도 달에 최소 2번 이상 있고 이번달은 한달내내 일요일까지 쉬지않고 근무중입니다.본가에서도 4시간 거리로 아무 지인도 없이 타지에 와서 개고생하니 우울증도 걸린거 같고..  당장 이직보단 그냥 3개월정도 쉬고 싶지만 그 3개월마저 쉬어버리면 공백 및 재취업이 금방 가능할지도 모르고.. 그래도 일단 지금 회사를 그만두는게 맞는걸까요?? 주변지인에게 걱정될것같아 이런 고민도 못털어놓고 여기다 얘기하네요 ㅠㅠ

ZtLCqLVPiyLu3QL 2023.02.20 작성
어쩌면 좋을까요?

직장생활 5년차입니다.두번째 직장이며 매출액이 중소 갓 벗어난 중견입니다.첫 직장 흔한 중소에서 동종업계 경력으로 이직하였는데요. 이직한지는 이제 8개월째입니다. 첫 직장은 그래도 연봉은 크진 않지만 주말출근 많아도 1년에 4번정도며 평일 퇴근은 무조건 6시 땡하면 집 가는거였는데.. 지금은 출근도 30분 더 빠르고  6시에 제때 집에 가본적이 없습니다.. 당장 오늘만 하더라도 9시 넘어 퇴근했는데.. 야근을 하면 야근수당도 없고 주말출근 이외에는 수당 자체가 없습니다. 게다가 본가에서 멀리 떨어지니 주변에 지인도 아무도 없고요.. 그렇다고 첫직장에 비해 연봉도  500 차이 밖에 안납니다. 결국 회사 머무른시간 계산해보면 별 차이도 없더군요. 연봉마저 1년미만 근무자라 동결 되고 ㅋㅋㅋ 제 스트레스 해소법이 집에서 쉬면서 혼자 게임하거나 만화보는거인데 일하는 시간이 많아지니 스트레스 해소 시간은 줄어들고 스트레스 받는시간은 더 늘어나서.. 제 생각이지만  살면서 처음으로 우울증에 걸린거 같기도 합니다. 군대에서도 이렇게 힘들진 않았는데 ㅋㅋ나름 작은 중견이지만 업계에서 알아준다하고 왔는데 역시 밖에서 보이는것과 안은 다르더군요 ㅋㅋ 현재 거주지도 전세 계약으로 인해 당장 옮기기도 힘들고..그냥 퇴사하고 전세계약 까지만 집근처 간단한 알바라도 항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부모님도 두분 다 건강도 안좋고 최근에 수술도 하시고 해서그냥 이런 고민거리 털어놓고 얘기할 수가 없어서 글도 잘 못쓰지만 막 써봤네요..  고민거리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ZtLCqLVPiyLu3QL 2023.02.14 작성
우울증일까요 불안증일까요 아님 그냥 부적응자일까요

웹디자인 업계에서 재택을 6개월하다가(사장님과 1:1 수정)하다가 계약이 끝난후 실업급여받으면서 6개월을간단한 영상작업하면서 알바하면서 많이 놀고 먹고 돌아니고 했어요.(약 1년정도 일할때 디자인에대해서 혼나기보다는 오히려 칭찬을 많이들었어요) 그러다가 실업급여 끝나서 1월초에 첨으로 마케팅회사(디자인) 취직을했어요월요일부터 출근이었는데 4일(목요일) 하다가 관두었어요월요일은 괜찮았지만 화요일부터 목욜까지 울면서 퇴근했어요9시부터 18시까지 혼났어요 디자인을 검사할때마다 빨리해야된다, 이건 왜이렇냐, 저건 왜이렇냐라는 등등옆에 같이 있던 또래분도 퇴근때 힘들지않았냐고, 너무 혼낸다고, 회사여기 있는것만 아니니깐 다른곳도 알아보라고 할 정도였어요(이때도 울었어요)그렇게 마지막날에는 집에서 담날에 그냥 못가겠다고 하고 퇴사해라고 했어요 (그러고 담날 퇴사했어요)마지막날 출근했을때는 디자인 검사할려고 디자인 보낼때 자이드롭에서 떨어질때 심장이 덜컹거리는듯한 느낌을 받을정도로 무서웟어요첨에는 내가 디자인을 못해서 피해를 준거같아 눈물이나고 그랬는데 담날부터는 재택했을때 엄마랑 정말 많이 붙어있어고 돌아다니고 그러다보니그 재택했을때가 그리워졌는지 엄마도 보고싶고 일도하기 싫고 그런상태인데 또 9시~18시까지 혼나는 눈물도 나고 그랬어요(이때 집이 가까워서 맨날 엄마가 추운데 와서 벤치에 같이 앉아서 위로 해주고 그랬어요(운동가야해서 집을 안갔어여..ㅋㅋㅋ))그리고 관둔 담주주에 화요일날 다른곳 면접보고(쇼핑몰 웹디) 수요일부터 출근을 하고있는데첫날에는 디자인 스타일이 안맞다고 다시해달라고 하는데 이게 PTSD인지 바로 눈물이 날려고 하더라고요 ㅋㅋ..그러다가 칭찬들으면 괜찮은데 집가니깐 또 눈물이나요 (회사 안가면 괜찮아요 ㅋㅋ)(회사에 웹디분들 저포함 3명인데 오래다니신분이 2개월 다니신분이고 약간 개인주의(?) (나쁜쪽말고 각자 서로에 대해서 안물어보고) 에요나쁜사람들도 아니고 말도 잘해주셔요)근데 저가 남눈치를 많이 봐요 오래다니신분이 잘안돼서 한숨을 쉬시면 불안해요 옆에분은 한숨을 쉬든말든 그냥 무시하던데 그거보고 배워야겠다하는데 머리로는 되는데 맘이 안돼요 ㅠㅠ그리고 집가면 눈물 나는게 회사 끝나고 오면 나만의시간? 하루가 빨리가는 그런 느낌?으로 인해서 눈물도 나고 저가 디자인 외길인생인데(고등학생때부터) 이 직종이 맞는지 눈물이 나고, 대학 졸업후에는 1년동안 웹퍼블한다고 학원도 다녔는데 정작 코딩은 안하고 디자인일 해서 이런거 같고 디자인은 안맞고 코딩은 재밌게 했어요 코딩일을 안해서 눈물도 나도, 그렇다고 여기서 1년 채우고 내년에 코딩으로 이직한다면 너무 늦은 나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또 우울해지고 이걸 다 잡을 수 있는게 일하면서 프리랜서를 준비하면 되는데 지금 이 정신머리로 준비하기 너무 힘들어요하루에도 눈물 날거 같다는 기분이 3번이상 들어요 집오면 무조건 울고 그래요 씻을때도 울고그나마 사람들과 이야기하면 괜찮아져요 저는 저가 부적응자 같아요 ㅜ 정신병원 가야할까요 ?지금 이거 적는순간에도 눈물이 많이 나요 긴 글이라 횡설수설 한데 양해부탁드립니다

q1NnOjvZmEME6xS 2023.01.27 작성
물어볼 수 없었던 옆자리 분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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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의 자살...

최근 고등학생 때 부터 친한 친구인 놈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1년 전 같이 다니던 회사도 퇴사를 같이하고 그 친구는 자취한다고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멀리 이사를 하였습니다. (가는 거만 4시간)주소도 안 알려 주려하고요.그때부터 좀 이상했던 거 같긴 해요…. 그래도 본인 선택이니 연락 잘하고 지내자 하고 지냈습니다.먼저 연락도 잘하던 놈인데 점점 연락도 없고 이제 제 쪽에서만 연락하는 도중 아무 것도 하기 싫고 우울하다고 하더군요.그래서 마침 저도 취직 문제로 불안증과 스트레스 (불안증약 처방을 받고 있습니다) 을 겪고 있어 빨리 병원 가서 진단받고힘내보라고 했습니다.역시 우울증이 맞았는지 친구는 우울증약을 처방받고 몇 개월은 괜찮아 진 거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전보다는 연락을 안 하게 되었습니다.그러다 2주 전쯤 카톡 탈퇴가 되어있어서 걱정되어 전화를 해봤는데 받지 않길래 경찰에 전화를 해야 하나 하던 도중 카톡으로 연락이 왔습니다.모바일 게임 계정 판매하려고 카톡 연동 계정을 다른 거로 바꾸려던 도중이었다 했습니다.그래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1주 뒤에도 다시 카톡이 탈퇴 되어있고 전화도 OFF되어있더군요.그때 경찰에 신고했다면 살릴 수 있었을까요….전화기가 2주 뒤쯤 켜져 있길래 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매일 했습니다.이때까지만 해도 그래 얘가 나쁜 생각할 리 없지 이러고 부정했지만, 전화를 계속 안 받아 불안했습니다.그러던 중 다른 친구를 통해 그놈이 자살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휴대전화가 잠금 걸려있어서 친구들에게 연락도 못 하고 장례가 다 끝난 상태라고 합니다.친구 부모님 원망도 들고 제가 좀 더 애한테 신경을 써주고 멀어도 좀 더 만나러 갔으면 이런 일 없지 않았을까 자책하고 그놈이랑 추억이 많아서 더 힘드네요.저는 우울증이 이렇게 무서운 건지 몰랐습니다.자살 같은 거 할 친구가 아니었는데….너무 울적해져서 글 남깁니다….좋은 마음 추스를 방법 있을까요….

Tfqgah4MFeqPP1d 2022.12.15 작성
전문가답변 "진로 고민 관련 답변 드립니다 우선 이런 고민은 앞으로 더 잘 되기 위한 긍정적 시그널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것처럼 지금 상황이 어둡게 느껴지겠지만, 그런 오늘이 있기에 더 나아갈 있기에 질문자님에게 응원의 말씀부터 전해 드립니다. 또한 다양한 자격증 취득한 내용을 보니 열정이 넘치시고, 방향만 정확히 잡힌다면 앞으로 달리실 일만 남은것 같습니다. 때문에 우선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사람인 인적성 검사 부터 해보세요 검사하면 내가 뭘 좋아하고 잘하는 성향인지 직업 추천까지 나옵니다. [정보] 사람인 인적성 무료 테스트 https://www.saramin.co.kr/zf_user/member/svq/exam-guide?exam_id=88 내가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직업 추천까지 나오기에 막막할때 해보면 딱 좋아요. 개인적으로MBTI보다 훨씬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 ) 금방 하니까 언능 해보고 답을 찾아보시길 바래요 인적성 검사를 통해 나오 결과를 나침반으로 잡고 자격증을 따서 스펙을 쌓길 추천 드려요. 더불어 회사를 통한 사회 생활 경험이 2년 넘게있으니 사람인에서 이력서 오픈하면 다양한 기업에서면접 제안이 옵니다. 때문에 제안받아 보시고 맘에 드는 회사만 내가 선택해서 면접에 가면 되니 나를 찾아오는 기회도 꽉! 잡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더불어 이 상황을 깨고 나갈수 있는 것 또한 질문자님의 몫이니 좋아하는 일과 직무를 꼭 찾고 그 방향으로 커리어를 쌓길 멀리서나마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백수탈출까지 한걸음인데 포기하고싶어요..

몇년간의 백수생활후 얼마전 취업에 성공하고 곧 첫 사회생활을 시작합니다. 근데 백수생활이 길었던 탓인지 하루하루 입사를 포기하고싶단 생각밖에 들지않습니다.우선 백수로 지낼때, 부모님은 제게 부담을 주기싫어 큰 터치를 하지않았습니다. 그리고 매달 용돈도 주셨고요. 이렇듯 편하게만 지냈다보니 취업이됐지만 기쁨보다는 스트레스가 더 큽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계속 맴도는데1.집을 떠나 자취를 해야되는데 부모님곁을 떠나는것이 너무슬프다. - 월세를 내야하는데 어느세월에 돈을모으지? - 집도 사야되고 차도사야되고 결혼은..? - 애초에 내가 회사를 오래 다닐수있을까?하..모든게 다 막막하다...포기해버리고싶다.. - 왜 인간은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되는거지? 평생 이렇게 사는데 행복과 즐거움이 있을까?  2.타지생활이 무섭고 직장생활이 무섭고 그냥 앞으로 닥칠 모든것들이 무섭다...하지만 입사 포기하면 더욱 더 답이 없을것같아..대략 이런 생각들이 입사 확정 후 현재 10일간 하루종일 머리속에서 무한루프로 맴돌아요. 긍정적인 생각만 해보려고 노력해봐도 저런생각이 불현듯 침투해서 순식간에 퍼져버립니다. 아직 출근까지 2주정도 시간이 있는데 어떡하면 이 고통을 떨쳐낼수있을까요..? 

6pktoV2mXu5Cuw4 2022.10.2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