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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입사 결정했는데 마음이 뒤숭숭해요

제 나이는 25살, 여자입니다. 이번에 붙은 곳이 되도 그만, 안 되 도 그만인 곳이었어요. 또 다른 곳들 넣어보자는 심정이었고, 사회초년생이니 경험 삼아 면접 한 번 봐 보자 싶어서 결정한 일이었습니다. 심리학과 졸업 후 전공을 살리자니 도저히 대책이 서질 않고, 역량에도 잘 맞지 않는 걸 2년 간 실습을 하며 느꼈어요. 회의감도 왕왕 드는 것이 이 길에서는 오래 못 버티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취업하겠다고 생각한 쪽이 사무직무였어요.이제 막 4년제 졸업하여 아르바이트나 국가 근로장학생으로 길게 일한 것 제외하면 관련 경험은 거의 전무한 상태였고요. 교내 활동이나 봉사활동도 종종 했기에 이력서에 한 줄이라도 더 기입하고자 다 썼습니다. 사무 관련 자격증 컴활, 워드 등도 전부 딴 후에 이력서에 썼고요. 일단 부딪혀 보잔 생각이 들었어요. 경력도 없고, 아직은 그래도 아직은 좀 어린 나이라고 생각해 괜찮아 보이는 곳들에 지원했습니다. 그러다 붙은 곳이 금융권 파견 사무직이에요. 중소 기업도 생각하며 여러 군데 보고 지원 예정이었는데, 덜컥 붙으니 이게 뭔가 싶더라고요. 지원자 현황을 보면 저보다 좋은 조건 가지신 분들이 많던데, 뭐지? 싶기도 하지만 운이 좋아 그랬겠거니 생각합니다.제가 한 회사에 오래 다닐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고, 평생 직장을 구하고자 마음 먹은 것도 아니기에 파견직이 제게 영 나쁜 조건은 아닙니다. 하지만 면접 보러 갔을 때 팀 분위기나 이런 것이 조금 마음에 걸리는 겁니다. 가족들과도 상의를 했는데, 어쨌든 붙었으니 한 번쯤 다녀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더라고요. 정 아나면 나오라면서. 아직 어리고, 햇병아리 수준일 텐데 미리 사서 걱정할 필요없다고 모두가 입을 모아 조언하더라고요. 결국 입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첫 직장이라 그런지, 뭔지 모르겠지만 지금 마음이 되게 붕 떠 있는 상태예요. 대기업, 공기업 취직은 아예 생각도 안 했기에 파견직으로 대기업 업무 체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는 되겠죠. 다들 별로라 입을 모으기에 더 뒤숭숭하기도 하고, 옳은 선택이 맞는지 의구심이 들기도 하네요. 기쁘기도 한데, 안도감도 들고요. 이 기분이 뭔지 모르겠어요. 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잘 이겨낼 수 있을지도 걱정입니다. 습득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일을 잘 배우지 못할까 봐 불안하기도 해요. 모두가 첫 직장을 다닐 때 뒤숭숭하고 어려운 마음이 드나요? 저는 사회 생활이라는 것이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잘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고민 되고, 스스로를 향한 의심이 들어요. 잘 이겨낼 수 있겠죠? 제발 잘 버틸 수 있기를 바라 봅니다.

EUZFKQ6bTnQW31f 2023.02.28 작성
27살 취준생 입니다 ㅠㅠ 취업이 왜이렇게 어려울까요 ...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7살 취업준비생입니다.전문대학 졸업 후 1년간 전공을 살려서 계약직으로 일을 했었습니다.그 이후에는 2년 반동안 공시준비를 하게되면서 시간을 많이 써버렸고,, 결국에는 부상과 여러가지 사정으로 불합격의 결과를 받으면서 공시 생활을 마무리 했습니다. 공시준비를 포기하고나니 하고 싶은것도 없어지고 앞으로 뭘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어서 무작정 국비지원 학원을 등록하여 회계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산회계 1급 , fat 1급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최근에는 독학으로 컴퓨터활용능력2급 자격증까지 취득하였습니다.자격증은 취득하였으나 실제 실무를 할 줄 모르니 ㅠㅠ 선뜻 입사 지원하기가 두렵고 입사지원을 하고 나서도 회사에서 이력서 열람은 하시고 연락은 잘 오지 않습니다.저는 그냥 사무직으로 경리나 사무보조로 들어가서 일을 하는게 목표인데 경력도 없는 저를 뽑아줄회사가 있을까요 ..?그리고 정말 고민인것은 저는 왜이렇게 모르는 전화가 오면 두렵고, 무섭기까지 할까요 .... 회사번호로 주로 전화가 오나요 ? 010 이런 일반 전화로도 전화가 오나요 ...? 010으로 오게되면 자주 두렵고 무서워서 잘 안받게 되는거 같아요 극복해야하는데 정말 쉽지가 않네요 ...전화가 오면 뭐라고 받아야할지 벌써 겁부터 나네요 🥲중소기업 면접준비는 어떤식으로 해야할까요 ..?정말 다음달안에는 취업을 하고싶은데 자존감도 바닥을 치고 걱정이 너무 많아서 글을 남겨봅니다..

aUwPyPqz9WWRT5Z 2023.02.23 작성
남자 31살 무스펙 취업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31살이고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약 7,8년동안 근무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어릴 적부터 낯가림이 없고 활발히 의사소통을 하는것을 좋아해 직업과 적극적인 저의 성향이 맞다고 생각을 해서 쭉 근무하였습니다. 근데 어느순간부터 현타가 크게 오더라구요.. 서비스직을 오래 할 수 있을까.. 본인의 가게를 차리는 궁극적인 목표가 있지않는 이상 누군가의 밑에서 쭉 근무하기엔 한계가 드러날게 분명하고 아무래도 진입장벽이 낮은 서비스직이다보니 박봉이고.. 언제까지 할 수 없겠다 생각이 들고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게다가 30대가 되다보니 주변 친구들은 슬슬 직장에 취업해 진급도 해가며 자리를 잡는모습들을 보니 옆에서 더욱 조급해지고 현실감에 부딪혔습니다. 주변에선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바리스타와 잘 어울리니 카페를 차려보라, 잘 할것같다 , 그 스펙으로 무슨 이직이냐.. 등 했던 걸 하는게 최고란 식으로 현실적 조언을 해줬습니다 카페를 차리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솔직하게 카페 시장쪽에서 살아남을 자신이 없습니다 저만의 필살기도 없고 커피시장이 워낙 빡빡하여 더욱 생각을 못했던것도 사실입니다. 결론은 지금이라도 직종을 변경해서 사무직으로 취업할 수 있을까요~? 만약 불가능하다면 어떤 쪽으로 가야할지.. 너무 답답하네요ㅠ 그렇다고 현재 일을 그만두고 취준에만 몰두하기엔 생활적인 여건이 안되어 알바라도 뛰면서 준비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요..? 찾아보니 저에게 관심있는 사무직 분야는 인사,총무,구매 등 업무가 저의 성격과 맞는것같아요 현재 아무것도 준비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이쪽으로 생각을 한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될까요.. 자격증이 필요하다면 어떤 자격증을 취득하는게 유리할까요? 너무 조급합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릴게요!😭

w9Lm6WfMMPWuQIZ 2023.02.2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