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통보 했는데,, 참 부장님 반응 별로일거 예상은 했지만 좀 상처네요..
어제 약 두달간 고민만 하다가 퇴사통보를 했습니다...
팀장님은 그래도 조금만 더 버텨보지 하시면서 의외로 알겠다고 수긍하셨고..
문제는 부장님인데,,
제가 계약직으로 있다가 올해 정규직 전환 되어 지금 약 6개월차입니다..
업무를 안하다가 하려니 너무 어렵고 버거워서 고민하고 버티는중에 결국 퇴사를 선택하였는데요..
부장님이 지금 일한지 얼마나됐는데 벌써 퇴사 이야기냐고 하시면서 계약직으러 있을때 실험 안해봤냐(이땐 계약직은 실험 못한대서 간단한 질량편차, 붕해만 했어요)
하시면서 너 정규직 만들어줄라고 한 사람들이 뭐가 되냐
안맞는거엿으면 전환 될때 말을 했어야하지 않냐
(이땐 실험을 안해봤는데.. 어찌알고 ㅠ 이야기를 해요ㅠ)
너 성적서 일주일에 얼마나 올리냐 기껏 몇개 안되면서 뭐가 힘드냐 선배들도 다 힘든데 버텨서 지금까지 온거지
사람 하나 뽑을라면 얼마나 힘든줄 아냐 경쟁율이 얼마나 되는줄 아냐
너는 그냥 뽑아주니까 간절함이 없냐(저는 소개로 들어와서ㅠ 간단하게 업무 면접만 보고 들어오긴 했어요..)
지금 힘드니까 도망가는거 아니냐
등등 .. 이런 이야기를 하셨는데,,
참 ㅠ 제가 잘한것 없지만 .. 굳이 말을 저렇게 하셔야 하는지 상처였네요.,, ㅠ
저도 이렇게 될줄 몰랐고,, 어떻게든 해보려고 노력해봤는데.. 뭐 노력이 부족하다고 하면 할말은 없습니다...
참 ㅠㅠ앞으로 한달이 참 걱정이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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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3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