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번에 운좋게 두군데에 붙었어요. 나이가 30인지라 ㅠ 선택을 잘 해야 할거 같은데 하나는 벤처기업으로 회계는 대리기장이고 그외의 것들은 회사에서 전부 알려주신다고 해요 . 물론 사무실도 마찬가지입니다. 왜냐면 두군데 다 쌩신입으로 입사하는 거라서요. 아무튼 저는 지금이 중요한 시기인지라 무척 고민됩니다.조건은 1.벤처기업대표가 뚜렷한 목표의식이 있고 건물주이며 그 건물에 사무실을 차려서 내외부 근무 환경이 매우 좋음.10년 가까이 장기 근속한 사원이 있을 정도.이번에 사무실을 제가 사는 지역으로 옮김.중간 허리라인이 매우 부족.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인수인계 끝나고 나면 물어볼 곳이 없어 여기저기 전화 돌려서 해결하거나 대표한테 배워야함.사무실 분위기가 매우 프리함. 야근 거의 x자체기장이 아니라 대리기장을 맡김대리기장 외의 업무는 내가 해야함 .그래서 모든 일을 거의 다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음대표가 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서 수출도 준비중회사가 미래가 있어보이고 꾸준히 성장한게 보임자차로 왕복20분거리상여100% 나온다고 함2.회계세무사무소 집에서 도보로 5분컷1년동안 칼퇴근 보장서로 각자 할일만 다 끝내면 되기 때문에 개인적인분위기바쁜날 아니면 야근없고 20~30분 일찍 퇴근하는 분위기박봉 180인데  1년동안 9시출근 5시에 퇴근그 이후로는 점점 근무시간과 연봉이 늘어나고 본격적인업무를 맡는다 함일은 물어보면 다 알려주고 여기도 쌩신입이기 때문에들어오면 처음부터 하나하나 알려준다고 함한번 알려주고 그 이후로는 자기 밥은 자기가 알아서 먹어라 하는 마인드. 5인미만 사업장이라 연차수당은x이지만연차는 쓸 수 있게 해주고 여름휴가o여러분은어디가 더 괜찮아 보이시나요?

일단 붙긴 했는데 나이가 30이라 고민이 되네요.듣기로는 엄청 박봉에 가끔 일도 많고 힘들다고 하는데 기재된 월급 보니까 실제로 박봉은 맞네요. 사무소에서 3년 정도 버티면 나중에 회사로 이직할때 좋다고 하는데 사실 인가요? 저러한 악조건에서 3년 이상 버티면 메리트가 있을까요?  재취업도 쉽지 않은 나이라 고민이예요.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뭘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저기서 버티면 뭐라도 되겠지 싶은 마음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