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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니는 회사는 전표입력만 해요.네 물경력이죠...환승이직하고 싶고, 자체 결산 하는 곳으로 가고 싶은데 30넘은 중고신입이라 그런지잘 안 되는 듯하네요. 

저는 비전공이지만 회계로 전향하고자 자격증 취득 후 회사 다니며 학은제로 회계학 학위 취득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회사도 회계학 재학중인 덕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제 업무는 더존 기장이구요. (비상장 중소기업, 연매출 100억대, 자사기장이라고 했는데 그냥 슈퍼북자료수집해서 기본 기장만하고 결산조정 회계삼실 맡기고, 원천세/부가세 자료 정리 후 넘김, 법인세 자료 넘기고 세무조정도 맡김. 실망했지만 중고신입이라 기장 경력을 쌓는게 좋을까 싶어 다니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중소기업이라 이 업무 저 업무 다 하고 (진짜 잡무 비서 부리듯 던지고 가서 짜증나는데)  재무회계 업무는 비중이 크지 않습니다. 인테리어공사업체라 건설업도 아닌 것이 자잘하게 매입매출 정리할 거 많고, 일용직신고, 실적신고, 사업개시신고 등 공무는 공무대로 해야하구요.비상장외감법인으로 이직을 하고 싶어도 최소 3년의 경력이 필요할 것 같은데, 3년 후엔 서른 다섯이라 또 나이에 비해 너무 턱없는 경력은 아닐까 염려 돼요.이 회사는 지금 자꾸 매출이 늘어나 몸집이 커지고 있습니다 (외감법인 될 일은 없구요) 하지만 치명적 단점이 있는데 결원이 아주 많고 빈번하며 한 부서만이 아니라 모든 부서가 그렇습니다. 제가 보니 조직의 문제입니다. 이러한데 제가 좀 참고 3년정도 다니면 비상장외감법인 정도는 이직이 가능할지요? 제가 성장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라 이런 고민을 합니다. 오늘도 막연한 퇴사욕구가 올라옵니다. 경력자분들이 좀 잡아주세요! 

저희 회사는 연매출 100억대에 자체 기장, 자체 법인세 신고합니다. 하지만 회계사무실도 끼고 있어 결산과 법인세 신고 시 데이터 넘겨서 검수받습니다. 이런 경우 자체 기장,자체신고 라고 하나요??? 이 회사 입사한 지 얼마 안 됐구요, 제 업무는 전표입력 뿐이라 결산 때 어디까지 자체적으로 하고 어디서부터 회계삼실에서 맡아서 하는지 잘 모릅니다. 또 제가 결산 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선급보험료 등 결산조정분개 같은 건 회계삼실에서 한다고 하는데.. 보통 어느 범위까지 하는 게 자체 결산한다고 말할 수 있나요?? 세무조정도 다 맡기면서, 자체 신고한다고 하는 경우도 있냐요?왜냐니까 여기 다니면서 결산도 배워보고시픈데 그럴 기회는 없어보여서요... 

회계직으로 들어왔지만 경영지원,영업지원 잡무도 있습니다. 잡무는 어딜가나 다 있는 건가요 

회사 자체 결산, 법인세신고까지 하지만 회계사무실도 끼고 있습니다. 제 업무는 전표 입력하고 간단한 계정과목 정리(미지급비용,미지급금,예수금 등)입니다. 이 회사에 어느정도 오래 다니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계속 다니면, 연차쌓이고 승진해서 내부적으로 다른 업무(결산,세무신고 등)도 맡게 될런지 기대해보지만, 한편 아닐 경우 지금 경력이 나중에 이직 시 도움이 될려는지 염려 되기도 하네요. 장기적 목표는 회계뿐만 아니라 재무 관련 자격증도 좀 따서 외국계기업에 이직해볼까 입니다. 현실적 조언 부탁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