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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27살이 된 취준생입니다.많은 분들이 고민듣고 댓글 남겨주셨으면 해서 게시물을 작성해봐요..저는 4년제 대학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회계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요 그래서 회계 분야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마케팅쪽이 제 성향과 맞아서 마케팅쪽으로 취업했어야했는데제 능력부족으로 자존감이 계속 떨어져서어쩔 수 없이 회계 쪽으로 취업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혼자서 해결할 수 없을 만큼 계속 고민이 되는 건자금 쪽이나 회계 쪽으로 면접을 보러가도 제가 원하는 분야도 아니다보니제 스스로도 면접 보는 경우에 회계에 관심 없는 게 티가 나더라구요.마케팅 분야는 관심있고 자신있지만 관련 경험은 보유하고 있어도 마케팅 직무의 경우 경력직을 더 선호하다보니다른 지원자들과 비교했을 때 형편없을 정도로 경쟁력 없는 지원자이더라구요.나이는 계속 차고 시간은 가는데 저에게 맞는 분야만 없는 것 같아 스스로 괴롭고 인생 살아온게 후회되서 하루하루가 힘드네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진짜로 다른 직업을 가져봐야하나 고민이 생기기 까지 합니다.그런데 대학 4년 다니고 졸업장까지 땄고 나이도 있다보니 이제 결정해야하는데 스스로 자신감도 부족하다보니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