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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고민글을 보면 제목에서 언급한 상황들 때문에 이직을 하고싶다는 이야기들이 많다.월급에는 욕먹는 비용까지도 포함되어 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환경에서 사람이 일을 하다보면 일주일도 안되서 우울감이 몰려온다.이런 직장 환경은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그냥 참고 다니는데, 나는 그냥 참지는 말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회사마다 인사팀, 옴부즈맨 등 회사생활 중 어려움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부서들이 있다. 물론 없는 회사도 있지만...있는 회사를 기준으로 했을때, 꼭 한번은 신고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다들 똑같은 인간들이고 해결되는거 하나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내가 우울증으로 병원다니고 약먹고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해지느니 퇴사할 각오하고 이야기 해보는거다.모욕적 언사 등의 증거는 많이 모아놓을 수록 좋다.인사팀에 신고해보고 해결되지 않으면, 국가인권위원회나 고용노동부에 신고한다. 그 과정이 정말 지옥같은 시간이라는 것을 나도 경험해봐서 안다...하지만 해결이 되던 안되던 신고하는 행위 자체가 코딱지만한 변화라도 가져올것이라 생각한다.그리고 이런회사에 지금 다니고 있다면, 되도록 그만두었으면 하고, 그만둘 수 없는 상황이라면.... 지역 정신건강센터나 지역별 인권상담센터가 있으니 상담받아볼 것 또한 권한다.세상은 넓고 내가 일할 곳도 많다. 그리고 좋은 사람들로 둘러쌓인 좋은 회사도 많다. 모두가 좋은 환경에서 존중받으면서 일할 날이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