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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시공에서 설계로 가능할까요?

서울 4년제 인테리어 학과 재수하면서 들어가고, 군대때문에 졸업이 좀 꼬여서 현재 29살에 인테리어 1군 기업에서 시공파트로 4개월간 근무 중 입니다이쪽일이 워라밸이 없다는거 알고 입사하긴 했고 또 처음 입사할땐 시공이냐 설계냐 별 생각 없었습니다. 그냥 인테리어 일 해야지 하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설계부분 지원하려고 준비 중이었는데 공고나와서 그냥 한번 보내볼까해서 아무런 준비 없이 이력서만 덩그러니 보냈더니 붙은게 아무나 뽑아서 쓰고 버린다라는 기분이 들어서 설계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일단 붙었으니 출근은 했고..) 오히려 시공쪽이 나중에도 일이 많을거라 생각하고 입사했는데 일하다보니 쉬는 날이 한달에 4일 밖에 없는 일을 10년, 20년 할 자신이 없어지네요맨날 현장 뺑뺑이치니 자취방도 뺐고 돈은 많이 주는 듯 싶지만 일하는 시간 따지면 최저임금에 절반도 안되는거 같고설계팀은 적어도 주말엔 출근 안하는거 보면일로서 오래 살아남는 것보다 제 자신이 오래 살려면 설계를 하는게 더 맞는 것 같아보여서 그런데...듣기로는 시공 쪽 일을 하다가 설계쪽으로 넘어가는 케이스는 없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1. 시공 경력은 설계 경력에 포함 안되니 당장 때려치고 설계 파트로 취업한다2. 설계할 때 시공 경험이 있으면 도움이 되니 1~2년 버티고 30대 초반에 설계 신입으로 들어간다3. 둘 다 답이 없으니 그냥 돈이라도 많이 주는 시공을 계속한다(지금 일하는 시공이 다른 몇 군데 설계에서 제시한 월급보다 백만원 가량 더 줍니다)세가지 선택지 때문에 고민인데1번은 당장 생활비도 필요한대 언제 취업될지도 모르는 설계를 지원해도 될까이고2번은 여성은 빠르면 30대 초반에 경력이 막 10년차도 될 수도 있는데 그 나이 먹고 신입으로 들어가는게 맞나 싶고3번은 지금도 졸라 힘든데 나이 먹으면 얼마나 더 힘들까 때문에 고민 됩니다더 이른 나이에 이런 고민을 했어야 했는데 앞길이 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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